고딩딸이 작년에 몇달 사귄 학교남학생이 있는데
헤어진 후로 (딸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것도 아닌거같아요) 남학생과 친구들이 제 딸이랑 복도에서 마주쳐도
딸말로는 꼽을 준대요. 지나가면 괜히 딸 이름 부르고 민망하게 아는척하며 비아냥 거린대요
그래서 작년에 전학을 갈까 고민을 했는데 방학이라 잠잠했었는데
어제 학교 가기 싫다며 이사가자는 말을 작년부터 계속하네요
집이 바로 팔리는 것도 아닌데
어째야할지 속상합니다
오늘은 아프다고 하고 학교 안갔어요
같은 구안에서 학교를 옮기려면 위상담을 꾸준히 받아야한다네요
코앞에 학교 두고 교통도 안좋은 학교 가려니(갈수 없을수도 있고)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