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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식당사장님에게 자꾸 어머니 어머니 해서 교육시켰어요.

...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24-05-20 12:34:34

남편 48살이에요

어제 둘이 외식하는데 식당사장님에게 어머니, 어머니 하는거에요

식당 사장님이 연세가 많아 보이기는 해도 

사장님이라고 부르라고 딱 잘라 뭐라했어요

요즘 어르신, 혹은 어머니 이렇게 부르면 안된다구요

내가 어머니라고 부르지말라니 식당 사장님이 중간에 대화소리 듣고

내가 78살이야 어머니라 불러도 돼~ 라고 했지만,

누가 아나요..82에 들어와 누가 나 어머니라 했다고 기분나쁜단 글 올릴지요

82에서 지하철공짜로 탈 나이인데도 어머니, 어르신 소리에

정말 기분 나빠하는것 보고 배웠어요.

IP : 59.15.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20 12:37 PM (99.239.xxx.134)

    그러게요 저라면 너같은 아들 둔 적 없는데 할 듯 ㅎㅎ

  • 2. ...
    '24.5.20 12:39 PM (183.98.xxx.55)

    저는 어릴 때 이모님이나 아저씨라고 많이 불렀는데
    이제 저도 아줌마 나이가 되어서
    사장님이라고 부르게 되더라구요.
    누가봐도 어린 알바생 친구일 때는 여기요! 하고요.

  • 3. ...
    '24.5.20 12:40 PM (203.142.xxx.27)

    호칭이 사장님이 맞지
    친근하게 군다고 아무나 어머니라니 저도 싫네요

  • 4. ....
    '24.5.20 12:40 PM (211.218.xxx.194)

    누가 아나요..82에 들어와 누가 나 어머니라 했다고 기분나쁜단 글 올릴지요
    ----
    여기서 잠시 멈..

    교육도 좋은데 남편 체면도 있으니
    둘이서 있을때 교육이든 훈육이든 하시는게 좋긴하죠.

    사실 나때문에 누굴 혼내면....그 사장님이 불편해지는 심리도 있을수도 있구요. (약간 바늘방석?)

  • 5. ..
    '24.5.20 12:44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사장님이 맞죠.
    그리고 집에서 얘기하는게 좋을 듯요.

  • 6. ^^ 와우
    '24.5.20 12:48 PM (223.39.xxx.46)

    ᆢ잘했어요

    어케 알았나요ㅡ^^
    지금 지하첡ᆢ공짜 타고 이동중인데ᆢ했음요

  • 7. ..
    '24.5.20 12:56 PM (221.162.xxx.205)

    남자사장님한테도 아버지라 하면 인정

  • 8. 푸하하
    '24.5.20 1:45 PM (121.133.xxx.137)

    아버지 ㅎㅎㅎㅎㅎㅎ

  • 9. 아버지
    '24.5.21 12:06 A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

    아버지 댓글 쓴 분 ㅋㅋㅋㅋㅋ
    위트있으시네요
    남자 사장님한테 아버지 ㅋㅋㅋㅋㅋ

  • 10. ..
    '24.5.23 1:10 AM (182.220.xxx.5)

    사장님이라고 해야죠.
    그리고 집에서 얘기하는게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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