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 나를 지탱해 주는 두 가지..

조회수 : 20,171
작성일 : 2024-05-20 12:04:15

만으로 51세예요

여느 분들처럼 몸이 가끔 아프기도 하고 기분이 널을 뛰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너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 이유는

저에게는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적정체중 유지와 두 번째는 짐이 없는 집 유지입니다

하루 30분 운동과 적절한 식사를 하니 적정 몸무게가 유지되어

옷을 살 때도 입었을 때도 괜찮고

집안에 물건이 적으니 청소도 간편하고 마음이 복잡하더라도 물건 없고

조용한 집을 한 번 둘러보면 이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딸아이에게 가끔 얘기합니다

이 두가지가 엄마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요

근심걱정거리가 불현듯 찾아와서 저를 괴롭히지만 그래도

이 두 가지 덕분에 참아지고 헤어나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만의 자존심(이 표현이 맞는가 모르겠어요)? 무기? 같은 것이 있으시죠?

IP : 61.255.xxx.96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0 12:06 PM (73.148.xxx.169)

    산책이요. 칼로리 소모는 적어서 운동 효과는 없어도 정신건강 치유 효과는 최고 같습니다.
    무릎 닳을까 뛰기 달리기는 생각않고 평지 걷기 딱 좋다 싶네요. 매일 밖에 나가서 걷기.

  • 2.
    '24.5.20 12:07 P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낼모레면 60인 저랑 비슷하시네요.
    적정몸무게유지가 건강이랑 직결되는 것 같아요.
    다만 근심걱정거리는 죽을 때까지 따라오는 것들이라니 거기에 대해서도 무심해지려 노력합니다.

  • 3. 멋져요
    '24.5.20 12:10 PM (175.193.xxx.206)

    버리는걸 잘 못해서 늘 고민이네요.
    전 적정체중유지와 적정허리둘레, 그리고 근감소대비해서 근력키우기
    버리지 못하지만 남들보다 10분의 1만이라도 버리고 정리하자 맘먹고 살아요.

  • 4.
    '24.5.20 12:11 PM (61.255.xxx.96)

    이 두 가지를 지켜내야 제가 그나마 살 것 같습니다
    아무리 괴로워도 운동하고 물건들을 늘리지 않습니다

  • 5. 만 50세
    '24.5.20 12:12 PM (183.101.xxx.198)

    운동으로 적정체중유지하니 출근시 옷입을때 걱정없이 그냥 입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전 짐을 줄이고 싶은데 일을 하니 시간이 없어서 잘 정리를 못하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짐을 줄이고 싶은데 어찌 노력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 6.
    '24.5.20 12:13 PM (175.223.xxx.116)

    두가지 받고 요리 추가요
    먹고 싶은걸 내손으로 만들수 있다는게 축복같아요

  • 7. ....
    '24.5.20 12:14 PM (106.101.xxx.85)

    부럽네요.
    제가 제일 필요로 하는 두가지를 딱 꼽으셨네요

  • 8. ...
    '24.5.20 12:15 PM (124.50.xxx.169)

    일하시면 일욜에...
    일단 옷부터..
    안 입는 옷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버리기는 안되는데 기부는 그래도 마음이 편해요. 누군가 입을테니.. 아이 안쓰는 물건들. 살림살이 아름다운 가게에 엄청 기부중입니다. 이마트 큰 쇼핑백에 가득 모아지면 직접 들고갑니다

  • 9. 나의 힘
    '24.5.20 12:16 PM (112.169.xxx.47)

    내일모레 곧 60인 사람이예요
    근 30여년동안 일하는 워킹맘인데요
    제가 이나이까지 하는 제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납니다
    그 자부심이 제 자존심이고 저를 또는 제가정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는것같아요

    일을 하는 엄마이다보니 건강관리는 첫번째라 제몸가꾸기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하고있고 근력에서는 40대로 판명받았어요
    또 일평생이 시간싸움이라ㅜ
    시간을 쪼개서 일하기 집안일 돌보기 자식들 일들 챙기기 취미생활하기 쇼핑등등 몸을 열개쯤으로 나눠서 쓰는데 익숙하죠^^
    더불어 노년에 따라오는 경제력도 저를 더욱 기쁘게 하는 힘이 되구요

  • 10. ....
    '24.5.20 12:18 PM (110.13.xxx.200)

    1번은 평생 저절로 유지하고 있고
    2번은 요즘 싹다 정리하고 있어요.
    점점 뭔가 짐을 가지고 있다는게부담스럽고 갖고 있는걸 모르고 자꾸 소유하려고만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계속 버리고 안사기 하고 있어요.
    언제든 이사가 두렵지 않게 가볍게 살기가 목표에요.

  • 11. 천천히
    '24.5.20 12:20 PM (218.235.xxx.50)

    적정체중 유지 항상 신경쓰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
    그리고 서로 배려하고 맞추려고 노력하는 우리 소중한 가정이
    저의 자부심이고 평생의 과제입니다.

  • 12.
    '24.5.20 12:24 PM (61.255.xxx.96)

    저는 이 두 거지를 7년 정도 전부터 시작했어요
    몸무게는 7년 동안 서서히 7kg을 감량했고요
    물건 버리기도 정말이지 처음에는 미친 듯이 버렸어요 그리고 절대 다시 사지 않았어요

  • 13. ....
    '24.5.20 12:27 PM (39.118.xxx.90)

    원글님 말씀대로 딱 두 가지를 꼽자면
    저는 마음공부와 등산입니다.
    제게는 이 두 가지가 결국 하나라는 생각이고요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정돈되고요.
    몸과 마음이 정돈되면 의식주 인간관계 주변 환경이 다 정돈이 돼요.
    지금도 앞으로도 이런 저런 부침이 있겠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삽니다.

  • 14. 만 54세
    '24.5.20 12:29 PM (1.238.xxx.17)

    저는 영어와 운전 이에요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영어 사용해야 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외국근무 포함)
    토종이지만 가끔 토익 한번씩 보면 리스닝 만점나오고 영어뉴스나 인터뷰 편하게 들어요
    여기 영어 잘하시는분들 많아서 명함 내밀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저한테는 영어가 평생 제 자존심을 세워주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운전 잘하구요. 운전은 엄마가 어디가서 잘난척하지 말라 그래서 이렇게까지만 씁니다

  • 15. ㅇㅇ
    '24.5.20 12:29 PM (14.54.xxx.206)

    소박하지만 제 손으로 해먹는 밥요,,,밥이라고 해도 파스타도 해먹고 라면도 끓여먹지만 기본은 제가 재료사다 손질해서 잘 셋팅해서 먹는거요. 밥부심이 아니라 아직은 내가 재료사러 다닐수있는 힘이 있고 요리할수 있는 정신머리가 남아있음에감사하는거예요

  • 16. 저도
    '24.5.20 12:32 PM (58.140.xxx.82)

    만 52세네요.
    제 손으로 만들어 소식하고
    책 보고
    하루 3천자 이상 글을 써요.
    이게 나를 지탱시켜 주는 힘이네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나

  • 17. ////
    '24.5.20 12:41 PM (223.62.xxx.132)

    만 54세 님
    어떻게 하면 운전을 잘하게 되어요?
    잘하고 싶은데 운전을 못해서....

  • 18. 하루
    '24.5.20 12:42 PM (211.234.xxx.189)

    70년생 워킹맘인데, 저를 지탱해주는 것은 명상과 주말마다 없는 시간 쪼개어서 하는 남산길 산책이네요, 그 외에도 내 밑에 딸려있는 15명의 팀원들, 최근 몇년 퇴사하는 직원 하나없이 잘 굴러가고 있는데 책임감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어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지..

  • 19. 육십
    '24.5.20 12:42 PM (211.235.xxx.2)

    소식으로 평생 54키로 유지
    최근 아침 러닝 시작했는데 우을증에 도움되더군요

    독서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20. yuji
    '24.5.20 12:49 PM (118.221.xxx.12)

    저는, 잠과 간소함입니다.
    저를 유지하기 위한 큰 두가지 기둥.

    다른 모든 것들이 나를 힘들게 해도, 복잡하게 만들어도 12시에 잠들 수 있고
    체중조절하듯 나의 멘탈과 체중과 살림을 관리할 수 있다면 자연사할때까지 살아낼 수 있다!

  • 21. ㅠㅠ
    '24.5.20 12:52 PM (14.50.xxx.97)

    저랑 동갑이신데 배워야 할 점이네요.
    저도 달라져야겠습니다..

  • 22.
    '24.5.20 12:54 PM (61.255.xxx.96)

    제 경우, 나만의 이러한 자존심 무기가 없다면 점점 늙어가는 이 상황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두 가지를 무기 삼아 어제의 근심걱정거리로부터 탈출해 보겠습니다

  • 23. ...
    '24.5.20 12:59 PM (115.41.xxx.120)

    지속적인 지적 호기심과 소울 메이트 남편. 여생이 든든해요.

  • 24. 하나님에
    '24.5.20 1:01 PM (223.39.xxx.231)

    대한 믿음과 맨발걷기요^^
    40후반 제 인생을 지탱하는 것 두 가지요~

  • 25. 저도 건강이에요
    '24.5.20 1:1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빠잃고 방황하던 아들에게
    나까지 신경쓰게 하면 안될것같아 건강관리에 신경쓴지 십여년..

    덕분에 병원비는 굳고 그돈을 송금 일석이조

  • 26. 배움
    '24.5.20 1:22 PM (218.55.xxx.98)

    간소한 삶을 사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전 어느날 싹 다 버렸다가 또 그만큼 사게 되는데 ㅠㅠㅠ

  • 27. ..
    '24.5.20 1:23 PM (124.56.xxx.107)

    전 40중반인데
    요가,걷기,영어공부에요
    걷기는 잘 걷고 요가는 정신건강에 너무 좋아서 꾸준히 할거구요
    영어는 외국여행시 자유롭고싶어 공부하고있어요

  • 28. 본받을래
    '24.5.20 1:46 PM (121.134.xxx.86)

    나를 지탱해 주는것
    좋은말 감사해요 제 생각에 원글댓글에 나온것 외에는 돈이 생각나네요
    통장잔고 보면 힘이 생긴달까요
    불필요한 소비 없애고 검소하게 살면 돈도 더 모이겠죠?

  • 29. Hj
    '24.5.20 1:47 PM (106.102.xxx.195)

    잔 50초반. .. 요리와 가정화목( 신랑과 소울메이트)
    반면에 청소와 정리를 못해요
    잘할려고해도 시간나면 그 시간에 요리하네요.
    가까이 친정과 시댁이 있어 주말마다 반찬해드리고
    항상 미니멀하게 살고싶어 영상보고 책봐도 실천이 안됨.
    아이들이 대학 졸업하고 듁립을 해야 모든 물건들 없애고
    미니멀 될듯요.

  • 30. 소중
    '24.5.20 1:49 P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이런 아젠다 너무 소중합니다.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존재인가 같아 땅 파고 들어가던 제게
    희망과 살아낼 힘을 주는 글이에요. 고맙습니다.

    체중유지&단정한 차림새, 그리고 댓글에 어떤 분께서도
    적어주셨는데 저도 소박하지만 제손으로 차려먹는 식사요.
    여기에 운동을 하나 더 추가해 봐야 겠어요.
    제손으로 해먹는 밥이요.뭐든 시작 하면
    꾸준하게 실천하는 성실함

  • 31. 소중
    '24.5.20 1:50 PM (106.101.xxx.181)

    이런 아젠다 너무 소중합니다.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존재인가 같아 땅 파고 들어가던 제게
    희망과 살아낼 힘을 주는 글이에요. 고맙습니다.

    체중유지&단정한 차림새, 그리고 댓글에 어떤 분께서도
    적어주셨는데 저도 소박하지만 제손으로 차려먹는 식사요.
    여기에 운동을 하나 더 추가해 봐야 겠어요.

  • 32. 남편이
    '24.5.20 1:51 PM (124.56.xxx.95)

    남편이 소울메이트라는 분들, 남편이 어떤 성향이실까요?

  • 33. ...
    '24.5.20 2:02 PM (1.209.xxx.201)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적정 몸무게
    영어
    운전..

    모두 먼지처럼 어디론가 날아가 사라져 버렸네요
    처음부터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저는
    너무나 사랑하는, 계속 잘하고 싶은 제 일. 이제 25년 되었네요
    그리고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제 인생의 최후의 보루 남편
    그 두가지 뿐이네요

  • 34. ..
    '24.5.20 2:07 PM (211.206.xxx.191)

    간소한 삶 너무 부러워요.
    저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하고 있는데
    기부를 하려면 정리를 해야 하잖아요.
    탄력 받기가 힘들어요.ㅠ
    그래서 지난 해 부터 3박스 이상 4번 기부했어요.
    지금도 기부할 것 투성이 인데 박스에 담는 일이 진행이 안 되네요.ㅠ

    요가 꾸준히 하기.
    최소한의 소비 요거 두 가지 하고 있어요.

  • 35. 00
    '24.5.20 2:10 PM (211.108.xxx.164)

    잘하는거 별로 없는 맥시멀리스트인데
    살거 다 사보고 할거 다해보니 이제 별로 사고싶은것도 없길래
    이제 소모품 빼고는 쇼핑 잘 안하고 있는데 갈길이 먼거 같고요
    운동해서 체력 좋은 분들 부러워서 자극받으려고 일부러 게시판 찾아읽으면서
    꾸준히 조금씩 운동량 늘리고 있어요
    자랑들 더 해주세요 저도 닮고 싶어요

  • 36. bㅁㅁ
    '24.5.20 2:31 PM (112.187.xxx.82)

    운동과 다방면의 공부

  • 37. ㅇㅇㅇㅇㅇ
    '24.5.20 2:35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짐버리기 시작하려고요
    옷.물건은 잘안사는데
    12년동안 쌓인것만 해도 한가득
    올해까지 정리 목표입니다

  • 38.
    '24.5.20 2:38 PM (61.255.xxx.96)

    어쩌면 재미없고 자신감 없어지는 이 나이에
    몇 가지라도 지켜내서 살아갈 힘을 찾기를 바랍니다

  • 39. 저도 운동과
    '24.5.20 3:15 PM (14.36.xxx.93)

    간소함을 배우고 싶네요.
    제 50대도 불안함에 떨고 있는 중인데ㅠㅠ
    다시 한번 다잡아 보게되네요.

  • 40. 50대
    '24.5.20 4:52 PM (175.209.xxx.48)

    날씬한몸
    정리된집
    경제력

    이런게 자존심을 지켜주는군요

  • 41. ..
    '24.5.20 5:16 PM (211.246.xxx.21)

    날씬한 몸이 중요하군요.
    뚱뚱하신 분들은 자존감이 낮을까요?

  • 42. ..
    '24.5.20 5:26 PM (113.10.xxx.82)

    간소한 살림과 체력, 마음공부 세 가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43. ㅇㅇ
    '24.5.20 5:32 PM (59.25.xxx.109)

    50대초반입니다. 너무 좋은글과 댓글들보고 힘이 됩니다

  • 44. 정신도관리
    '24.5.20 6:30 PM (39.7.xxx.27)

    자기관리 잘하고 늙었어도 나는 좀 다르다,
    나는 그렇고 그런 아줌마, 할머니가 아니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빅 3 로펌 전문직,
    자식 둘 전문직 만든 전업...등을 보면
    본인도 모르게 그 자부심과 오만이 튀어나올 때가 있어요.
    인격이나 마음가짐도 자기관리인데
    건강, 외모, 수입...에 자기관리가 한정되는 건 참 아쉽더라고요.

  • 45.
    '24.5.20 6:50 PM (61.255.xxx.96)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죠
    뚱뚱하다 날씬하다 이 의미가 아니라
    나 스스로 생각하는 건강한 적정체중이 있어요

    오만하면 안되죠
    그저, 내 자신을 알고 내가 최소한 지키고싶은 것들이 있다면
    그게 힘이 돼서 나를 지탱해 주니까요

  • 46.
    '24.5.20 7:10 PM (118.222.xxx.158)

    너무 좋아서 캡쳐해두었어요
    옷 고르는데 힘쓰는 에너지
    집안 정리에 힘쓰는 에너지
    두가지만 줄어도 정말 삶이 여유로워 질 것 같네요
    82에서 본 글 중에 최고입니다 너무 감사해요

  • 47. 저는
    '24.5.20 7:19 PM (74.75.xxx.126)

    제 직업에서 마지막 불태우는 목표요. 이제 딱 50인데 10년 남았다고 봐요.
    엄청 빨리 돌아가는 분야라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후배들이랑 말도 못 섞고 살아남지 못해요. 20년 넘게 해온 일인데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남기고 떠나고 싶어요.
    전 그래서 집 정리와 운동은 10년 후에 하기로 했어요 ㅠㅠ

  • 48. ㅇㅇ
    '24.5.20 7:39 PM (39.114.xxx.84) - 삭제된댓글

    50대인 나를 지탱해 주는 두가지 ~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니 글 내용이
    정말 좋네요

  • 49. ㅇㅇ
    '24.5.20 7:42 PM (39.114.xxx.84)

    50대인 나를 지탱해 주는 두가지 ~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니 글 내용이
    정말 좋네요

    저는 마음의 고요와 꾸준한 운동으로 제 삶을
    유지해 나가고 싶어요

  • 50. 선배님들
    '24.5.20 10:25 PM (73.37.xxx.27)

    50대 선배님들 글 감사합니다. 이제 40대 후반 들어섰는데 작년 한 해 11킬로 감량하고 입던 옷들 다 기부하거나 버렸어요. 매일 운동하고 1일 2식으로 오후 4시 이후 안먹습니다. 몸이 정리되니 마음도 간소해지고 너무 좋아요.

  • 51. ???
    '24.5.21 1:15 AM (112.169.xxx.47)

    오만...에 집중하는게 아쉽군요

    건강.외모.수입등등 어느하나라도 십년 이십년 노력했다면
    오만 이라는 단어의 카테고리에 넣는게 오히려 오만이죠

    누구나 본인만의 자부심은 있는게 살아가는 큰힘이 됩니다
    그게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나한테는 자부심 또는 자존심인거죠
    더구나 오랜시간 노력했던걸 오만.자부심이라는 단어에 몰아넣는건 일종의 폭력아닐까요

  • 52. ㅇㅇ
    '24.5.21 1:30 AM (1.231.xxx.41)

    자기관리 잘하시는 훌륭한 분들이 이렇게 많군요.
    현관까지도 나가지 않는 인간, 크게 반성합니다.
    저의 자부심은 곧 60이지만, 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업무적인 면에서.

  • 53. ...
    '24.5.21 1:36 AM (116.32.xxx.73)

    멋져요 원글님
    저는 전업이지만 늘 아침에 일정표를 쓰고
    마냥 퍼지지않는 생활하려고 노력해요
    집은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물건들로
    최대한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그리고 누군가 갑자기 와도 언제나 환영
    깨끗하고 정돈된 집이 주는 안정감이
    너무 좋아요
    스트레칭 근육 운동도 꾸준히 하고
    일주일에 한번 남편과 자전거 타러 갑니다
    운동후에 그 뿌듯함은 말할수 없죠
    원글님은 정말 중요한걸 아시는거에요

  • 54. 저기 위에
    '24.5.21 3:11 A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오만에 대해 쓴 댓글이 있는데...
    폭력이라고까지 한게 너무 오버같습니다.
    너무 까칠하게 꼬투리 잡는 느낌이에요.
    그럴수도 있는 남의 견해에 마음의 여유 아쉽네요.

  • 55. 저기 위에
    '24.5.21 3:14 AM (218.54.xxx.75)

    오만에 대한 댓글이 있는데...
    폭력이라고까지 한게 너무 오버 같습니다.
    너무 까칠하게 꼬투리 잡네요.
    다른 댓글들 다 좋고 여유있게 말씀하시는데~

  • 56. 글이
    '24.5.21 3:46 AM (70.106.xxx.95)

    참 좋네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두가지 같아요 ..

  • 57. ㅎㅎ
    '24.5.21 4:2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자존심 얘기 너무 하시네요.댓글에도
    아무데나 자존심 깆다붙이기
    자존감이 더 맞는거같네요.

    책 좀 읽으세요 세번째로

  • 58. 56세
    '24.5.21 4:39 AM (143.58.xxx.72)

    20대와 같은 몸무게와 패션감각이요
    원글님 글 읽고 나를 지탱해 주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이 두가지네요
    사람들은 제게 어떻게 몸무게 유지하냐고 하는데 이게 저절로 되는 게 아니고 소식운동 등 정말 나름 투쟁입니다 힘들어요!
    그리고 패션.. 전 무거워도 예쁜 가방.. 불편하지만 예쁜 옷 들고 입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할거에요. 그러기 위해서 체력도 키우는 등 결국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연결되는 것 같아요

  • 59.
    '24.5.21 5:03 AM (211.234.xxx.69)

    저는 바쁨과 휴식이요.

  • 60. ..
    '24.5.21 6:18 AM (118.235.xxx.69)

    참 좋은 글이 많네요
    저는
    40대중반 용기내어 새롭게 시작한 일과
    저의 유쾌함이요!
    나름 잘 걸어가고 있어 하루하루가 흥미로워요

  • 61. ...
    '24.5.21 6:51 AM (122.34.xxx.234)

    이 글 보고 당장 버릴 것 정리하러 갑니다

  • 62. ...
    '24.5.21 7:11 AM (115.138.xxx.43)

    74년생
    제 직업(대단한거 아니고 지금껏 일하고 있다는 것과 정년까지 일한다는 것)과 경제력이요

  • 63. ㅎㅎ
    '24.5.21 7:36 AM (112.169.xxx.47)

    누군가의 댓글이나 생각에 책좀 읽으라는 말에
    오랜시간을 애쓰고 노력한 다른이들의 자신감을 깎아내리가싶은 마음에 웃음이 납니다
    그게 건강이거나 외모이거나 또는 어떤 사소한것이라도 십년 이십년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오만이라는 단어를 붙일일은 아니죠
    그러니 원글님도 오만에 대해서 한말씀 쓰신거구요

    이상 삼십년이상 삶에 노력해온 늙은 워킹맘 씁니다

  • 64. ....
    '24.5.21 7:45 AM (112.166.xxx.103)

    좋은 글이네요.

    음 전..
    제 직업이 1번. (보람과 경제력을 줌)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할 거에요.

    2번. 운동.
    초저질체력인데
    올해부터 헬스 골프 계단오르기 조금씩 매일 합니다.
    평생 운동 안하고 살다가
    진짜 할머니 될거 같아서 시작했네요.
    땀 흘리면 뿌듯해요

  • 65. 저도
    '24.5.21 7:53 AM (180.110.xxx.62)

    좋은 글이네요,
    저는 50코앞인데 저또한 20대와 비슷한 몸무게로 사는데,
    중간중간 2-3키로 정도 차이는 있었지만요,
    그러다보니 저는 옷장에 옷도 너무 가득하고,

    특히 코트나 정장은 멀쩡하잖아요? 유행이 돌고돌아
    예전 옷들도 가능하기도 하고,

    코트나 정장 몇년에 한번 입지도 않는거 같고
    버려야겠지요?
    저는 반대로 미니멀이 너무 안되는 사람인데
    반성합니다.

  • 66. 정말
    '24.5.21 8:05 AM (39.117.xxx.169)

    좋은 글이에여
    저도 늘 실천하고자 하지만 쉽지 않은 두 가지구요

    저는 잠과 요리요
    잠은 어떡해든 반드시 잘 자야하고
    음식은 거창하진 않아도 늘 좋은 재료로 몸에 좋은 것들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 67. --
    '24.5.21 8:25 AM (58.233.xxx.207) - 삭제된댓글

    좋은 내용이 많네요. 50대를 지탱해준 두 가지
    미니얼리즘은 꿈꾸지만 아직 제게는 힘드는군요. 저도 20대 중반을 넘어섰으니 이제 슬슬 정리해야하는데 원글님 보고 자극 받아봅니다.
    저를 지탱해준 2가지 꼽으라면 첫째, 아직도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공부하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에너지를 주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건강 관리입니다. 건강관리의 첫번째가 음식, 몸에 이로운 것을 먹으려고 합니다. 먹는 음식은 정신과 육체를 지배한다고 생각해서 간혹 일탈을 하지만 기준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 운동은 다 해본것 같아요. 요가, 태극권, 국선도, 단전호흡, 헬스, 필라테스, 수영 등 20대때부터 한 것들이 많은 걸 도전해본거죠.
    이런 것들이 제 자존감을 높여 줍니다. 뭔가 인생이 괜찮게 느껴지게 하는 그런 것

  • 68. --
    '24.5.21 8:26 AM (58.233.xxx.207)

    좋은 내용이 많네요. 50대를 지탱해준 두 가지
    미니얼리즘은 꿈꾸지만 아직 제게는 힘드는군요. 저도 20대 중반을 넘어섰으니 이제 슬슬 정리해야하는데 원글님 보고 자극 받아봅니다.
    저를 지탱해준 2가지 꼽으라면 첫째, 아직도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공부하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에너지를 주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건강 관리입니다. 건강관리의 첫번째가 음식, 몸에 이로운 것을 먹으려고 합니다. 먹는 음식은 정신과 육체를 지배한다고 생각해서 간혹 일탈을 하지만 기준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 운동은 다 해본것 같아요. 요가, 태극권, 국선도, 단전호흡, 헬스, 필라테스, 수영 등 20대때부터 한 것들이 많은 걸 도전해본거죠.
    이런 것들이 제 자존감을 높여 줍니다. 뭔가 인생이 괜찮게 느껴지게 하는 그런 것

  • 69. 저는
    '24.5.21 8:53 AM (122.11.xxx.118)

    아직도 미래를 계획하고 희망하는 마음가짐과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요. 가끔 대학 동창과 얘기하다가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아직 50초반인데 왜이리 인생 다 산 사람처럼 삶을 정리하는 마음가짐인지. 전 아직도 나름 미래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서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이게 제 원동력이에요. 그리고 그와 더불어 제 일과 관련된 분야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항상 배우고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항상 많은 글들을 읽고 사람들과 교류해요. 이게 저한테 큰 기쁨을 줍니다.

  • 70. 저는
    '24.5.21 8:53 AM (220.117.xxx.100)

    건강과 사람이요
    건강은 몸과 정신이 다 균형있게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운동도 땀나고 심장 펄떡거릴 정도로 해서 근육도 만들고 체력도 키워요
    그러다보면 군살없는 가뿐한 몸은 보너스로 따라오죠
    그리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 책도 꾸준히 읽고 영어,스페인어 공부도 매일 조금씩 빠지지 않고 하고, 전시회 음악회도 정기적으로 갑니다
    산이나 숲에도 자주 가서 마음을 다스리고요

    그리고 사람!
    요즘 혼자 뭔가를 하고 혼자 지내는 것을 멋지게 현명하게 보는데 그것도 주변에 기본적으로 건강한 인간관계가 받쳐줄 때 가능한거라고 봐요
    주변에 아무런 사회적 관계없이 혼자만 지내고 혼자가 편하다는 건 잠시 편할 수는 있지만 인간인 이상 채울 수 없는 빈자리만 커지고 그 빈자리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같이 있으면 배울 것이 있는 사람, 어울리면서 좋은 기운을 주고받는 관계,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해주고 그걸 채워주는 사람에게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사람,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관계,.. 등 나도 그 안에서 발전하고 나도 누군가에게 발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며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댓가없는 사랑을 나누고, 존재만으로 기쁨을 주는 배우자와 아이들, 부모님들은 저의 가장 깊은 뿌리고 생명의 원천이죠

  • 71. 7878
    '24.5.21 8:58 AM (110.70.xxx.120)

    적정체중...
    이거 정말 중요하단거 요즘 절실하게 느껴요.
    제가 몇년사이 야금야금 살이 찌더니 드디어 65키로..
    163에 65가 내 오십중반 자존감을 박살내더군요.
    친구들 다 날씬한데 저만 퉁퉁해도 이나이에 뭘..
    병이 없는게 어디야로 버티다가 더는 나를 방치하면
    안되겠다고 결심..소식과 운동에 돌입했어요.
    건강한 돼지로 사느니 짧게 살더라도 자부심으로
    살고싶어요.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해요.

  • 72. 60이
    '24.5.21 9:00 AM (211.46.xxx.89)

    넘었지만 원글님 포함 배울점이 많고 좋은글들이 많아 저장합니다
    이 좋은 글에 지적질 하는 댓글들 이라니...
    마음을 조금만 편하게 내려놓고 삽시다~~~
    미니멀을 추구하나 실천을 못하는 그러나 그나마 누구에게도 당당히 말할수 있는 나만의 습관?
    올해 정년이고...건강은 장담하는거 아니라지만 지금까지는 체력은 40대 못지 않다는 소리 들으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엄청 부지런하다는거

  • 73. ㅇ50대중반
    '24.5.21 9:12 AM (61.40.xxx.39)

    좋아하는 게임이있어요 잘 알려지지 않는?편집하고 유투브 올리고. 모션동작프로그램 깔아서 혼자 캐릭터 만드는 공부중이에요 음악 게임 예술에 집착광공이었는데 나이드니까 그걸 표현하고 나만의세계에 하루에 몇시간씩 푹빠져 살고 있어요 남편도 비슷한 취미 . 아들이랑 총쏘는 게임도 하고 1등도 하고 신나네여!!뭐 인생은 자신이 쌓아놓은 그 무언가를 실현하고 다시 시작하는 때가 옵니다 .저 머리 좋아지기 시작하나봐요 총기가 좀 살아납니다 원글님 화이팅!!!

  • 74. 나봉이맘
    '24.5.21 9:13 AM (221.168.xxx.137)

    너무 좋은 글이라 두고 읽고 싶네요.

  • 75.
    '24.5.21 9:18 AM (61.255.xxx.96)

    댓글 하나하나 너무 좋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습니다

  • 76. 50대인나
    '24.5.21 9:31 AM (211.234.xxx.14)

    오십대인나의 글 좋으네요

  • 77. 저장
    '24.5.21 10:56 AM (118.235.xxx.143)

    좋은 글들이 많아요

  • 78.
    '24.5.21 11:42 AM (119.66.xxx.94)

    제일 못하는 2가지 이네요...
    자극 받아.. 열심히 한번 해봐야겠어요

  • 79. 짝짝짝
    '24.5.21 11:43 AM (220.149.xxx.68)

    50대인 나를 지탱해 주는 것들... 좋은 내용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를 요즘 지탱해주는 것은 평생에 걸쳐 종사하고 있는 직업과 적정체중 유지, 적당한 운동(자전거와 수영), 그리고 가족을 위해 몸에 좋은 음식 만드는 것 이렇게 네 가지에요.
    자전거와 수영은 모두 40대 넘어서 배웠어요. 요리는 평생 요리책 읽고 쿠클 들으며 트렌드에 맞는 간소한 요리법 찾아나가고 있네요.

  • 80. ㅇㅅㅇ
    '24.5.21 11:52 AM (61.105.xxx.11)

    적정체중 유지하기
    저도 실행중 입니다
    짐은 좀 줄이고 버려야겠어요

  • 81. ㅇㅇㅇ
    '24.5.21 11:56 AM (218.54.xxx.75)

    자기자랑만 하는 댓글은
    원글의 취지를 모르나봅니다.
    건강과 돈은 누구나 필요한데
    50대이후 삶에서 나만의 두 가지 가치와 즐거움...
    이런거 소개해보자는 거지요.

  • 82. ..
    '24.5.21 12:06 PM (223.39.xxx.241)

    원글도 다른분들 두 가지 말씀들도 너무 좋네요

  • 83. ...
    '24.5.21 12:29 PM (1.230.xxx.65)

    50중반에 뭔가를 늘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는 낭비하지 않는다는것.
    적정체중유지가 최근 제게 가장 큰 숙제인데
    다른 분들 글보고 자극받아 숙제 잘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84.
    '24.5.21 1:14 PM (61.255.xxx.96)

    댓글들 보며 저도 다시 한 번 주변을 둘러보고 새로이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85. ..
    '24.5.21 1:35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다른이들의 소중한 경험을
    자랑만 한다느니
    오만하다느니
    본인을 돌아보셔야할듯싶군요

  • 86. 어이쿠
    '24.5.21 2:54 PM (106.102.xxx.40)

    정말 멋지시군요.
    다른 것도 안되는데 원글님 쓰신 두가지는 완전 더 안되는 항목이에요.
    저도 아직 직장은 다니는데요.
    인생을 너무나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피동적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 삶을 지탱해준다고 꼽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니...
    참 머저리 같으면서도 공허하군요.

    짐없는 집 유지 비결 팁 좀 공유해주세요.
    체중유지 아니라 저는 엄청 감량해야하는데 그 팁은 소식이겠고요;;
    원글님 멋지세요.
    뭔가를 배우고 나를 가꿔가는 댓글님들도 멋지시구요

  • 87.
    '24.5.21 8:19 PM (211.235.xxx.114)

    소식
    운동

  • 88.
    '24.5.21 10:18 PM (115.21.xxx.27)

    저장해서 ..두고두고 읽으며 실천

  • 89. ..
    '24.5.21 10:31 PM (121.169.xxx.247)

    중요한 두 가지인데 실천이 정말 어려운 건데 저도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90. ㅇㅇ
    '24.5.24 3:2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몸이 가끔 아프기도 하고 기분이 널을 뛰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너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 이유는

    저에게는 딱 두 가지입니다
    .......................
    저는 그리움과 비느질입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때 나눠줄 선물을 만들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남기 위해

    건강에 신경쓰며 다이어트도 합니다.

    외로움을 지탱할 수 있게 그리움을 간직하며

    혼자 퀼트하고 독서하고 산책합니다.

    남편보다 오래 살게 된다면 아이들 독립시키고

    저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마을을 이루며 살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276 곤약밥 식후에 속 편안한가요? 6 ... 2024/05/21 1,520
1586275 뉴진스 망하라고 물떠놓는 글 재밌네요 17 00 2024/05/21 3,102
1586274 민희진의 독창성 천재성 어쩌고 도배를 하더니만 12 여기에 2024/05/21 3,452
1586273 지금 tv에서 하는 <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인가요.. 10 영화질문 2024/05/21 2,585
1586272 선업튀13회 방금 다봤는데 제가 이해한거 맞아요? 20 푸른당 2024/05/21 4,167
1586271 보톡스 질문이요 6 머리야 2024/05/21 1,595
1586270 새로고침 ㅡ 이혼숙려 티비프로 .... 2024/05/21 2,442
1586269 저도 중3 아이 사교육 써볼게요 20 ㅇㅇ 2024/05/21 3,835
1586268 채소를 맛있게 먹는 법은? 13 당근 2024/05/21 3,331
1586267 에르메스 오란 vs 보테가 에이미 샌들 5 흐잉 2024/05/21 1,829
1586266 급 열무얼갈이김치에 5 영이네 2024/05/21 1,532
1586265 고등-수학학원 2개보내는 거 보신분.. 혹은 경험하신분 10 rhe 2024/05/21 1,638
1586264 지금 박원숙 같이 삽시다 촬영지가 어디일까요? 6 .... 2024/05/21 4,587
1586263 밀키트, 어디서 어떤 제품들 구입하시나요. 2 .. 2024/05/20 1,407
1586262 갈비찜용 압력솥은 몇인용 사야하나요? 10인용? 20인용? 골라.. 5 ... 2024/05/20 892
1586261 오늘부터 수입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통관 간소화? 3 식약처 2024/05/20 1,378
1586260 중2가 효과본 사교육 13 ㅇㅇ 2024/05/20 4,711
1586259 서울에서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18 놀러 2024/05/20 2,805
1586258 교사가 체험학습 거부했다고 아동학대 고소 예정 8 ... 2024/05/20 2,753
1586257 의지가 약해서 병이 났다는 아줌마 대처법 19 고운 2024/05/20 4,446
1586256 사촌동생 결혼식 전날 아버지 산소에 가면 안될까요? 6 야옹 2024/05/20 2,442
1586255 카페 아이스컵 2 블루커피 2024/05/20 1,387
1586254 애견관련식품은 일본이 월등한것같아요 5 2024/05/20 1,158
1586253 하루 간병하다 겪은 일 얘기해볼게요 23 인생무상 2024/05/20 15,472
1586252 히어로 7 ㄴㄴ 2024/05/2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