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첫째도 중학생, 둘째도 초등고학년이 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들과의 얼마 되지도 않는 에피소드때문에 마음이 상당히 불편했었어요.
스레드라는 어플을 첨 깔고 본 글 중에 하나가
10명 남짓 되는 유치원에서 7명정도가 함께 여행을 가고 본인은 같이 가자는 연락조차 받지 못해 속상했고 아직도 마음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엄마들과의 관계는 참 어렵고 난해해요.
82쿡에 들어와 관련된 글 읽으면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혹시나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로 마음이 산란하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자연스럽게 맺어질 수 있는 좋은 관계면 이어나가시고
만약 억지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관계라면 혼자라도 괜찮다는 말씀 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