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면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24-05-20 10:30:27

죽고 싶은 건 도대체 뭐에요? ㅜ

중고등 때 시험날이나 지금은 수행이라 부르는 실기 볼때나 뭐 긴장할 일 있음 눈 뜨자마자 가슴이 쿵 내려앉고 그랬었어요. 그런거 비슷하게요.

지금 중등 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 입니다.

일상이 버거워요. 제 감정도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 같구요. 저는 없어진지 오래 된 것 같고.

눈 뜨면 한숨부터 나니...

진짜 그만 살아야하나 싶을때도 있어요.

 

IP : 223.3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5.20 10:35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정신과 가세요
    내과나 정신과나 아프면 가서 약먹어야죠
    내과는 나만 아프지만
    정신과는 나때문에 가족도 아플수있으니 꼭 가야되요

  • 2. ..
    '24.5.20 10:3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불안이 높아서 그래요. 불안은 앞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느끼는 정서입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면 줄어듭니다. 중딩 자녀의 일정에 대해서는 학교 홈피에서 일년 학사일정을 우선 기록하고, 매일 매일 올라오는 공지사항을 자세히 보고, 학교에서 받아오는 유인물을 살펴보고, 5,6년 앞의 진학 즉 대입이죠. 그 제도에 대해 공부하고 필요하면 대형학원의 입시설명회도 댕겨들으시고요, 이런 식으로 예측가능성을 높이세요. 그리고 단위로 쪼개는거죠. 앞으로 언제 있을 기말고사를 어떻게 하도록 집안 분위기 조정이나 아이 정서 지원이나를 해야겠다 생각하시고.. 뭐 이런 식이죠. 집안 일, 직장 일도 이런 식으로 조직하면 이번 달에 할 일, 이번 주에 할 일, 오늘 할 일이 밝혀지고 그러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차라리 편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상당히 낮아지죠.

  • 3. dd
    '24.5.20 10:3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에요 원래 아침 눈뜨면 힘들어요
    오늘 하루 어떻게 또 보내나 하는 생각
    그나마 잘때는 낫죠 증상이 좀 됐으면
    정신과 한번 가보셔서 상담받고 약처방받으세요

  • 4. 일단
    '24.5.20 10:41 AM (58.231.xxx.12)

    몸에 영양부터 주세요..몸이라도 건강해야 움직일에너지가 있어요

  • 5. ....
    '24.5.20 10:44 AM (116.89.xxx.136)

    아침에 죽을거같은느낌은 우울증이라고 알고있어요
    저녁 해지는 노을에 우울해지는건 정상이라고하고요...
    병원가셔야 할거 같아요

  • 6. 불면증에
    '24.5.20 10:48 AM (114.204.xxx.203)

    저도 ... 눈 뜨면 기분 나쁘고 죽을거같고
    불안증이라고 약 먹어요
    먹으면 반나절은 효과 가요

  • 7. ...
    '24.5.20 10:49 AM (175.212.xxx.96)

    아침에 아 또 눈떴네 ㅠㅠ 소리가 절로 나는데
    저도 병원 가봐야겠어요

  • 8. 바람소리2
    '24.5.20 10:51 AM (114.204.xxx.203)

    이게 유전력도 있고 어릴때부터 그렇다네요
    이러며 오래 살기 싫은데

  • 9. ㅇㅇ
    '24.5.20 10:57 AM (14.54.xxx.206)

    일상을 좀더 단순화해서 하루에 해야할일을 많이 줄여보세요. 아님 종이에 오늘 꼭 해야할일만 적어보는것도 도움이된대요
    막연히 할일이 많다고 생각하지 말구요

  • 10. 제가
    '24.5.20 11:07 AM (211.234.xxx.20)

    우울증이었을때 그랬습니다
    나갈곳을 만들어야되요

  • 11. 댓글중
    '24.5.20 12:48 PM (211.213.xxx.201) - 삭제된댓글

    불안증 약 드신다는분
    무슨약 드시는지 여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773 3천번 긁어 테스트한 코팅 프라이팬 24 ㅇㅇ 2024/06/22 4,263
1604772 입원했는데 잘생긴 남자간호사 16 ... 2024/06/22 4,880
1604771 저도 자식자랑 남편자랑 동네엄마자랑 5 2024/06/22 2,182
1604770 전세 특약 작성하려 하는데 효력 있나요? 7 ㅇㅇ 2024/06/22 735
1604769 오늘은 좀 덜 덥네요 4 ㅇㅇ 2024/06/22 1,359
1604768 고등 수학과외 조언구해봅니다. 17 ........ 2024/06/22 1,482
1604767 돈없으면 자식이고 남편이고 11 ㄴㅇㄷ 2024/06/22 5,453
1604766 토퍼나 접이식 매트리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편한잠 2024/06/22 714
1604765 서울시에서 오전 7시, 동네 청소에 ‘동원’되는 공무원들 8 2024/06/22 2,255
1604764 어제 법사위 청문회스타 김경호변호사 6 2024/06/22 1,682
1604763 나이들면 골격이 큰게 12 00 2024/06/22 5,838
1604762 도쿄에 호미화방이나 한가람문고 같은 곳 있나요? 5 eh 2024/06/22 846
1604761 돌싱글즈 역대급 노잼이네요. 11 이번회차 2024/06/22 3,147
1604760 부침개반죽 미리 만들어 두면 별로죠? 4 땅지맘 2024/06/22 1,343
1604759 양파 수확철이라 그런지 양파 달고 맛있어요 3 . . 2024/06/22 1,304
1604758 저도 남편자랑 14 남편 자랑 .. 2024/06/22 3,821
1604757 친구따라 백화점 왔어요 13 백화점 2024/06/22 7,464
1604756 누구 잘못인가요? 3 황당 2024/06/22 1,174
1604755 친정의 재산상황 다 아시나요? 13 2024/06/22 2,901
1604754 남편자랑 딱하나 12 자랑 2024/06/22 3,132
1604753 여러분이 인정하는 반포는 어디까지 인가요? 10 __ 2024/06/22 1,911
1604752 미국이라는 나라는 대체 ...(마트도둑들) 6 ..... 2024/06/22 3,427
1604751 외국에도 신내림이 있나요? 6 ᆞᆞ 2024/06/22 2,498
1604750 청춘기록 넷플 베이직으로 봐도 좋네요 3 자유 2024/06/22 913
1604749 20년 넘은 친구도 시절인연이라 절교하기도 하나요? 24 20 2024/06/22 6,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