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덜덜 떨고 눈을 크게 뜬채로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잠든지 한시간
날 쳐다보던 긴머리의 성난 여자 둘이 꿈속의 여자인지 눈앞의 헛것인지 분간이 안감
이번 달 내내 심장에 압박감이 들고 너무 무서워서 두근두근 자다가 한시간 단위로 무서워서 깬건 매일 일어났지만
방금처럼 몸부림치다가 깬건 처음이지만
이번달 초부터 알수없는 예감으로 잠도 설친지 하루 이틀만에 두려워하던대로 가정사가 터져서 앞으론 어떻게 될지 감도 안잡히고
아주 오래전 제 나이 20대 초반일적도 이런 증상과함께 갑자기 생전 안겪던 가위눌림이 시작되고 모솔인데도 임신해서 막막해하는 꿈과 아랫어금니가 떨어져나가는 꿈도 꿨었는데 수년 후 찾아보니 흉몽이더군요
정말로 가정사가 터져서 그 후로 인생이 꺾이고 야반도주 정신적 충격으로 몸도 아파서 앓아눕고
아래로 수십줄의 가정사를 적다가 지웠어요
정신병원 예약하고 예약날짜까지 무사하길
잠을 열흘넘게 제대로 못자고있어오
다음달 운세를 봤어요 사이가 좋지않던 사람과 큰 싸움이 나고 남의 일에 나서지말래요 다음달엔 지금 이 가정사가 제 몸을 호되게 맞는걸로 끝나나봐요 언제나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