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여자조카가 가끔 어른들앞에서도
친구나 타인을 설명할때 , 18욕을 한번씩해서 하지말라고 타이르고있어요.
그런데 오늘 조카랑 중국집가서 먹고있는데, 뒤쪽테이블 손님들이 술도 시켜먹고 취해서 그욕을 삼십번정도 하더라고요.
조카도 이런경우는 처음일거예요.
자기도 우낀지 저를 보면서 눈웃음만 치며, 욕이 들릴때마다 "이모 파이팅"하면서 눈짓을 주더라고요ㅎㅎ
괜히 들리게말하면 시비걸거같은 분위기여서 조용조용히요.
가게주인도 당황해서 그손님들한테 조용히 해달라고 했고요.
나오면서 느낀거있지했더니, 이모 나는 그정도는 아니야하면서 웃고왔네요.
우리조카가 고운말쓰며 이쁘게크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