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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se 조회수 : 6,129
작성일 : 2024-05-19 21:04:38

별것도 아닌일로 젊은 청년이 눈부라리고

으이씨 하면서 반응하던데

험상궂게 생긴 남자면 모를까

저는 보호해줄 가족들도 없을것이고

늙고 작고 힘없는 할매가 되면

나중에 젊은 사람들이 무시할때 얼마나 내가 상처받을까

그 생각하니 우울해지네요

늙은것도 서러운데 ....

막되먹은 젊은 남성이라도 만나면

얼마나 무시당할지...

 

실제 저희 동네에 아주 젊잖은 약사남자분

자기 약국앞에 누가 트럭을 주차해놔서

여기 놓으면 손님들 출입이 어렵다 치워달라고 했는데

트럭모는 거친 혈기넘치는 거친 청년이

막~~~~했다봐요..

그게 원인이 됐는지 얼마후에 화장실에서 ...

뇌출혈로 바로 세상을 떠나셨데요

동네사람들에게 다 알려진 얘기구요.

 

인생은 한치앞을 모르고

언제 어디서 공든탑이 무너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네요..ㅠㅠ

 

IP : 61.101.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9 9:08 PM (210.183.xxx.85)

    늙으면 저는 자기일이 있어야한다고 봐요 정말 늙는것자체가 너무 서러워요.

  • 2. 바람소리2
    '24.5.19 9:18 PM (114.204.xxx.203)

    너도 늙어봐라 ㅡ 진리죠
    누구나 늙으니 조심하고
    부모님 생각나서 돕게 되더군요

  • 3. ...
    '24.5.19 9:25 PM (110.70.xxx.209) - 삭제된댓글

    슬프지만 그게 인생인 것 같아요. 제 아무리 잘났었던 사람도 늙으면 젊었다는 것말고는 없는 사람에게 업신여김 당하는...

  • 4. 과거에
    '24.5.19 9:31 PM (122.46.xxx.124)

    뭘 했든 늙으면 무조건 무시 당하는 건 맞아요.
    제가 82에 글 여러 번 썼듯이 엄마랑 다니면서 많이 느끼네요.
    그래서 저는 늙을수록 뭉쳐야 한다고 봐요.
    가까운 사람들끼리요.

  • 5. 맞아요
    '24.5.19 9:42 PM (70.106.xxx.95)

    여행가서 또는 타국에서 인종차별이나 푸대접 받은분들 보면요
    할머니들이에요. 젊은 여자일땐 외국인들은 다들 친절한줄 알다가
    나이먹어 여행가면 느끼는거죠
    뉴욕 묻지마 폭행 대상도 압도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 대상이었고.

  • 6. 요새
    '24.5.19 9:44 PM (211.109.xxx.140)

    지하철 타고 다니다보니 많이 느꼈어요.
    신도림역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길을 물어보셨는데 모르는데라 여기 안살아서 모른다 했거든요 . 할아버지가 바로 마주 오는 중년남자한테 테크노마트 어디로 가냐고 했는데 그냥 대꾸도 않고 휙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손짓을 하며 물어보니까 그남자가 아우씨소리를 지르면서 막 뛰어가요..
    옆에서 쳐다보면서 좀 어이가 없었네요.
    물어보려는데

  • 7.
    '24.5.19 9:44 PM (5.95.xxx.254)

    인생은 인내하고 감수 하는거래요
    늙었구나를 받아 드리면 덜 속상해요

  • 8. 늙으면
    '24.5.19 9:46 PM (70.106.xxx.95)

    일단 무시받기 쉽고
    항상 무존재 취급 받고.
    그나마 가족들이나 봐주죠.

  • 9. 늙으면
    '24.5.19 9:46 PM (211.118.xxx.156)

    무시당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일단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뭐든 모르고, 뒤쳐지고 마인드도 꼰대라 생각하는 거 때매..
    근데, 일단 무시를 안당하려면 늙었다고 안주하지말고 뭐든 새로은걸 하고.배우고 받아드리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하고, 일단 젊은 사람에게 나이 쳐먹고 나이값 못하는 그런 인간들도 고쳐야지 존중해주지. 아님 계속 무시당할듯 싶어요.
    똥고집을 버리고, 존중해주고 다름을 인정해주는 자세요
    솔직히 나잇값 못하는 인간들 많잖아요.

  • 10. 자유
    '24.5.19 10:28 PM (61.43.xxx.130)

    천지 사방에서 항상 무시 당합니다
    여기서도 폐지 줍는 노인들 2찍이라고 단정하고
    배우기 싫어서 안배우는게 아니라 뇌가 늙으니 배우고 기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에 부치는걸 어쩝니까??
    어린애들은 실수해도 용납하고 기다려 주라고 하면서
    나이 먹었다고 다구치구 눈치주니 더 주눅들어 자괘감이 드네요
    대한민국 천지개벽한 시대에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막아낸 세대 입니다
    우리는 젊었을때 노인분들에게 예의 지키고 존중 했어요.
    그때 노인들이 지금보다 더 똑똑하고 예의 있었을까요?
    시대가 철학이 없으니 예의도 없고 존중도 없어졌어요

  • 11. 어쩌나
    '24.5.19 10:47 PM (1.237.xxx.181)

    노인들이 많으니 대접을 못 받는거죠
    주변에 보면 아직 60대인데도
    뭘그리 요구하는게 많으신지

    젊은 애들이 내가 왜? 이런 생각하는거죠

    이러면 안되지만 가끔 문센등 수업들으며ㆍ
    본인 자식들한테 뭘 해달라하지
    생판 남한테 자꾸 부탁하시더라구요

    수업 못 따라오고 다른 사람도 다 기다리게 하고
    솔직히 너무 짜증나요

  • 12. ...
    '24.5.19 10:47 PM (61.253.xxx.240)

    그래서 저는 늙을수록 뭉쳐야 한다고 봐요.
    가까운 사람들끼리요.22222

  • 13. 라랑
    '24.5.19 10:57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센스가 떨어지니 ㅠㅠ
    마트가도 카운트 옆 길막하고 다른 할머니랑 수다
    전철 에스컬레이터 역시 길막
    1인용 좁은 경우 너무 느리게 행동하시니 눈앞에서 전철 놓침요
    자기 공짜 카드 잘 못찍고 내 카드 찍은걸로
    자긴 빠져나가버리고 대략난감 ㅠ

  • 14. 라랑
    '24.5.19 10:58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주복 사우나 진치고 서너시간 온갖 지저분행태

  • 15. 라랑
    '24.5.19 10:59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주복 사우나 진치고 서너시간 온갖 지저분행태
    전 저도 늙지만 이해해요 싫어하는 이유도요

  • 16. 예전 어르신들
    '24.5.19 11:09 PM (116.41.xxx.141)

    글자 모르는분도 정말 많았잖아요
    심지어 숫자도 못익혀서 시장가서 계산도 못하고 전화도 못하고 ..
    나중에 그 사정알고나니
    와 얼마나 세상이 무서웠을까
    내가 이런줄 알면 얼마나 날 무시할까..
    그러면서 하루도 맘편한날 없었다고 ㅜㅜ

  • 17. 꼰대
    '24.5.19 11:56 PM (122.46.xxx.124)

    아니라도 고집 세지않아도 무시당해요.
    짐승들처럼 인간도 약자 무시하거든요.
    대표적으로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질환 있는 사람들이에요.
    제가 아파봐서 알거든요.
    젊어도 아프면 무시당해요.
    노인이라서가 아니라 약자라서 그래요.
    진짜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끼는 순간인데
    약자라고 무시당할 때거든요.

  • 18. ..
    '24.5.20 12:45 AM (73.148.xxx.169)

    어디서나 막무가내로 나이 유세 부리면 싫어해요.

  • 19. 투명인간보다
    '24.5.20 12:53 AM (116.32.xxx.155)

    사기 안 당하면 다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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