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네 다녀왔는데 용돈으로 20만원 주셨어요.
생활비로 휘발되기 전에 저한테 쓰고 싶어요.
근데 사십이 훌쩍 넘으니 옷도 액세서리도 가방도, 원래 취미도 없었지만 더더욱 욕심이 안 생기네요
과자나 사 먹자 싶어 좋아하는 식재료 사이트에 가봐도 설레는 게 없어요. 마사지를 받을까 근사한 공연을 한 편 볼까 이리저리 궁리 중이에요. 금액이 크진 않지만.. 아이디어 좀 주실래요?
아버지네 다녀왔는데 용돈으로 20만원 주셨어요.
생활비로 휘발되기 전에 저한테 쓰고 싶어요.
근데 사십이 훌쩍 넘으니 옷도 액세서리도 가방도, 원래 취미도 없었지만 더더욱 욕심이 안 생기네요
과자나 사 먹자 싶어 좋아하는 식재료 사이트에 가봐도 설레는 게 없어요. 마사지를 받을까 근사한 공연을 한 편 볼까 이리저리 궁리 중이에요. 금액이 크진 않지만.. 아이디어 좀 주실래요?
전 그 돈 그대로 갖고 있었어요.
한참 있다 그냥저냥 써 버렸는데 안하더라도
반지나 목걸이 사둘걸 그랬어요.
보면 생각나게..
요즘 금값이 너무 비싸서 한돈도 못 사긴 하지만 반돈짜리라도 작은 금덩이를 사두는 건 어떨까요?
운동화 좋은거 사겠어요.
뭐 사기도 그렇고 투자하기에도 적어서
저에게 좋게 써서 아버지 딸이 조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를 혼자 두고 오니 매번 눈물이 나고 힘드네요
14k반지 어때요? 너무 두꺼운거 말고 데일리로.. ^^
좋은 속옷 살래요. 전 겉옷보다 속옷 좋은거살때 만족도가 더 높더라구요.
14k님 의견대로 데일리 반지요.실반지처럼 가는 것이요.
악세사리 안 좋아해도 부담스럽지 않을테고
다음에 아빠한테 매일 착용한다고 보여 드리세요
화사한 원피스 사세요
다음에 아버지 만날때 입고 가세요
저희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옷 사입고 갔더니
이뻐다고 엄청 좋아 하셨어요
아버지는 아버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딸이 20만원으로 기쁘고 행복하길 바라실거예요. 그게 무엇이든.
저라면 반지나 잠옷처럼
자주 볼 수 있는 물건 구입할것 같아요
서울이시면 담주 금토일 저녁에 코엑스 아트리움에서 라포엠 공연해요. 저 어제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정말 노래도 환상적으로 너무 잘하고 재밌고 눈물나게 황홀한시간이었어요.
아버님께서 원글님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하고 키워주셨으면 그런 마음이 드실까요.
전 어린시절 사랑 듬뿍 받아 부모님 애틋해하고 맘아파 하는분들보면 부러워요.
제가 못해본 경험이라 그런가봐요.
아버지 이름으로
금 반지 사세요
좋은 운동화 하나 사시는건 어떠세요
아버님 댁 오갈때 발걸음 편해지도록
다들 감사해요
아직 못 정했지만 제 마음 알아주시는 거 같아서 큰 위로가 됐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1421 | 자꾸 배가 살살 아프고 무른 변을 봐요 5 | ... | 2024/06/10 | 1,076 |
1601420 | 재밌는 유튜브 채널 하나 추천해요 2 | … | 2024/06/10 | 995 |
1601419 | 조선사랑꾼 김지호 부부 15 | ㅇㅇ | 2024/06/10 | 5,292 |
1601418 | 에어프라이어, 실외기실에 두면 위험할까요? 6 | 고민 | 2024/06/10 | 910 |
1601417 | 와 이런 여자가 있네요 2 | // | 2024/06/10 | 2,350 |
1601416 | 휴가 호캉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 캔디 | 2024/06/10 | 462 |
1601415 | 모자가 싸웠는데 봐주세요 10 | 점점 | 2024/06/10 | 1,650 |
1601414 | 나이들수록 타인과의 여행 힘드네요 11 | dd | 2024/06/10 | 3,107 |
1601413 | 왜 기독교인이 되셨나요?왜 하나님 믿으시나요? 9 | 왜 | 2024/06/10 | 902 |
1601412 | 가방 좀 봐주세요 6 | 40대후반 | 2024/06/10 | 1,201 |
1601411 | 줍줍 행운의 선물 받으세요 14 | 용돈 | 2024/06/10 | 1,191 |
1601410 | 올리브오일 좋은거 샀더니 다르네요 13 | 와 | 2024/06/10 | 3,765 |
1601409 | 혹시 지금 댁에 에어컨 틀어두셨나요? 7 | .. | 2024/06/10 | 1,620 |
1601408 | 오은영 리포트 보면서 충격이너요. 9 | .. | 2024/06/10 | 6,116 |
1601407 | 두유제조기는 vs 삶아 갈기 13 | 콩물 | 2024/06/10 | 1,338 |
1601406 | 마스크 쓰는 아이 12 | 답답하다 | 2024/06/10 | 1,735 |
1601405 | 결혼생활의 고비를 넘기기 위한 방법 4 | 버티기 | 2024/06/10 | 1,763 |
1601404 | 건조기 털기는 옷감 안상하나요 2 | 땅지맘 | 2024/06/10 | 725 |
1601403 | 암컷 견주님, 암컷 강아지는 산책시 마킹 안하나요? 8 | 강아지 마킹.. | 2024/06/10 | 933 |
1601402 | 원더랜드 영화 재미가 없었어요.. 4 | .. | 2024/06/10 | 1,768 |
1601401 | 열무김치 담글때 4 | 김치러버 | 2024/06/10 | 1,001 |
1601400 | 에어컨 몇 년쓰고 바꾸셨나요? 1 | ........ | 2024/06/10 | 783 |
1601399 | 이준석 "김정숙 여사 공격은 무식한 돌격" 4 | ㅅㅅ | 2024/06/10 | 1,851 |
1601398 | 전국 쨍쨍 31도 웃도는 무더위 지속 2 | 왔네왔어 | 2024/06/10 | 1,535 |
1601397 | 민주당 상임위원회 11개 다 가져왔어요 38 | 속보 | 2024/06/10 | 4,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