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정신차리게 쓴소리 좀 해주세요

정신차리자 조회수 : 5,500
작성일 : 2024-05-19 20:32:16

결혼한 위킹맘입니다

남편과 사이좋고 남편과 아이 정말 사랑하는데요

 

최근 회사에서 직원에게 셀렘을 느꼈어요

그냥 잘생겼다 생각했는데 

요즘 대화할일이 많아지다보니

아주 오래전 누구 좋아할 때 느꼈던 설렘. 팝콘처럼 부푸는 기분이 느껴졌어요.

 

눈빛. 과장된 행동에서 티가 났을 것 같아

너무 창피하구요.

 

저는 절대 선 넘을 생각 없고

그쪽은 아예 절 여자로 안보고

더 추해지기 전에 정신차리고 멈추려합니다

 

너무 죄책감들고 괴롭습니다

IP : 58.233.xxx.1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9 8:34 PM (223.39.xxx.244)

    님 남편도 똑같이 회사에서 여직원에게
    팝콘처럼 부푸는 설렘을 느낀다면?
    몰래 명품팩도 사주고, 둘이 출장 핑계로 나들이 간다면?

  • 2. ..
    '24.5.19 8:36 PM (211.208.xxx.199)

    쓴소리 할거 있나요?
    이제라도 제 정신으로 돌아왔으니
    이 다짐을 지키면 되는거죠.

  • 3. ㅇㅇ
    '24.5.19 8:36 PM (175.121.xxx.86)

    했네 했어 !!!!

  • 4. 전에도
    '24.5.19 8:36 PM (180.110.xxx.62)

    연하 사원한테 설렌다는 그분인가요?
    아직도 진행중인건지, 아니면 다른분인지 몰라도
    여기도 이렇게 유부녀임에도
    그런데 유부남들 그런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힐지,
    내남편이 그러고 다닌다고 , 내자식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은 ㅡ생각도 맙시다

  • 5.
    '24.5.19 8:37 PM (118.33.xxx.228)

    내면에서 드는 감정을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아시잖아요 그걸로 끝이면 됩니다

  • 6. ㅇㅇ
    '24.5.19 8:38 PM (118.235.xxx.43)

    너무 죄책감이 크신 거 아니에요? 그쪽은 어차피 여자로도 안 본다면서요. 그냥 연예인한테 느끼는 설렘과 비슷한 겁니다. 실현 가능성이 없어요. 김수현한테 설렜다고 미안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 7.
    '24.5.19 8:40 PM (223.39.xxx.244)

    마음 어쩌지 못해, 진도 나갔는데
    시집에서 알게됨.
    그래서 아이와 생이별

    감당 가능하면 즐기세요.
    유책 배우자는 어차피 친권, 양육권 불리하니까

  • 8. ㅇㅇ
    '24.5.19 8:47 PM (118.235.xxx.43)

    댓글들 소설을 쓰고 앉았네요. 직장 내 만인의 연인 같은 잘생긴 직원한테 설렌 거 들켜서 창피해서 쓴 정도의 내용인데요...저 정도 남직원이면 젊은 미혼여자 직원이 들이대도 안 넘어갑니다.

  • 9. 설렐수 있죠
    '24.5.19 8:49 PM (123.199.xxx.114)

    다정한 남편을 감사하세요
    나락가는거 순식간이에요.

  • 10. .....
    '24.5.19 8:50 PM (220.118.xxx.235)

    실현가능성 제로인데 무슨 . 오바.

  • 11. 생각하기
    '24.5.19 8:50 PM (124.216.xxx.79)

    마음속에서 설렘이야 한번 느끼면 그걸로 족한걸로..
    계약직 일하는데서 회식하고 나온 후 신발신는데 누가 신발장에서 꺼내 바로 신도록 내려줄때 심쿵.
    집에서 춥다하면 남편은 옷걸치면 되지 춥게 입고 춥다하면 잔소리하는데 일적으로 통화하는데 상사가 목소리 감기기운 살짝 느끼고는 춥습니까? 보일러 틀고 계세요~
    하는데 심쿵하더라는~~
    그걸로 끝이쥬

  • 12. ㅇㅇ
    '24.5.19 8:54 PM (221.165.xxx.65)

    내 마음에 바람이 불어 들어올 때는
    나를 돌아보라는 신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거든요.
    아 내가 외로운가보다~~~하고 깨닫고
    중심 잡으면 됩니다.

    이상하게 극단적인 댓글 달리는데
    님 잘못 아니에요 그냥 살다보면 한번쯤 지나가는 바람인 거죠.

  • 13.
    '24.5.19 8:55 PM (118.32.xxx.104)

    염병하네 ;;;

  • 14. ㅇㅇ
    '24.5.19 8:55 PM (118.235.xxx.43)

    잘생긴 남직원 있으면 기미혼 떠나서 들뜨고 활력 생기는 건 어디서나 공통이에요. 전 철벽스킬 발달해서 속으로 "어머낫!"하면서도 겉으론 포커페이스로 대해요. 그래서 직원들한테 남자 얼굴 보는 눈 높다(잘생겨도 동요 안 하니) 남자 보기를 돌 같이 한다. 이런 소리 듣는데..보통 대부분은 잘생긴 남직원 있으면 원글님같이 행동해요.

  • 15.
    '24.5.19 9:05 PM (116.37.xxx.63)

    네, 정신차리세요.

    정신 못차리면
    직장서는 개망신당하고
    가정은 깨지고
    아이는 불행해질 수 있어요.

    현명하게 설레는 지금 상태에서
    스탑!!
    아시쥬?

  • 16. ..
    '24.5.19 9:07 PM (58.231.xxx.33)

    추접스러워..ㅠ

  • 17. ..생각하기님
    '24.5.19 9:07 PM (180.66.xxx.192)

    목소리만 듣고 춥습니까 보일러 켜고 계세요 라니... 읽는 저도 설렙니다

  • 18. ㅇㅇ
    '24.5.19 9:17 PM (213.87.xxx.242)

    암 것도 안했는데 욕먹는 원글………

  • 19. ...
    '24.5.19 9:18 PM (39.7.xxx.94)

    맘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니 다 괜찮다 생각하는데요

    '눈빛. 과장된 행동에서 티가 났을 것 같아
    너무 창피하구요'

    이게 진짜 남한테 잘보여요
    마음 정리를 언능 해야 되는게
    당사자도 알아채고 주변인한테도 보입니다

  • 20. ㅎㅎ
    '24.5.19 9:19 PM (175.197.xxx.114)

    추접스럽긴요. 자연스러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흔들 릴 수도 있죠. 하지만 중심을 잡으셔야해요. 저도 설레이는 연하남이 있는데요. 얼마나 다정다감한지 몰라요. 하지만 셀레임만 고이 간직하려고요. 좋은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어요. 그게 더 애틋하기도 하고요. ㅎㅎ

  • 21. 설렐수야있죠
    '24.5.19 9:28 PM (125.134.xxx.38)

    그러고 말건데요 뭘

    찐사랑 아니면 그러다 말아요 대체적으로

    그나저나 생각하기님 댓글 제가 다 설레네요. ㅎ

  • 22. 댓글이
    '24.5.19 9:37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진국이네요. 어우

  • 23. ㅎㅎㅎ
    '24.5.19 9:40 PM (1.229.xxx.8)

    다 지나가요. 진짜요. 경험있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그냥 웃고 맙니다 ㅎㅎㅎ 시간이 약입니다.

  • 24. 그럴수있음
    '24.5.19 9:42 PM (112.166.xxx.103)

    마음은 그럴 수 있어요

    행동만 안하면 됩니다.
    고백하지 않으면 된다구요.

    마음이 살작 어쩌다 들키는 거 말구요

  • 25. ……
    '24.5.19 10:00 PM (118.235.xxx.146)

    아니요 마음도 접으세요
    그 사람은 질색할거예요

  • 26. 어우
    '24.5.19 10:14 PM (125.142.xxx.31)

    쉬운여자 딱 질색이네요.
    내 가족에게 한점 부끄러울일 없는 사람이 되도록
    이성 잘 붙들고계세요

  • 27. 이해가 안가서
    '24.5.19 10:34 PM (123.254.xxx.144)

    정신 차리고 말고 할게 있나요?
    그쪽은 아예 여자로 보지도 않은데 뭘요? 님이 들이대도 꿈쩍도 하지 않을텐데...
    그쪽도 님과 같은 마음이라면 정신 차리라고 하겠지만요.

  • 28. ..
    '24.5.19 11:00 PM (116.40.xxx.27)

    남편이 그런다 생각해보세요. 역지사지..

  • 29. ...
    '24.5.20 12:01 AM (110.13.xxx.200)

    암 것도 안했는데 욕먹는 원글..22
    뭐 스스로 그런 걸 안다는 자체로 이미 된겁니다.
    스스로 브레이크를 거는데 뭔일이 생기겠나요.
    아마 하래도 못할 스타일이에요.
    본인이 스스로 사이좋은 남편과 사랑하는 아이를 가졌다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가진 사람은 무서워서 그런짓 못하거든요.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무서운거지.
    단순하게 이사람도 처음 보기엔 이렇지만
    단점가진 인간이다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사그라들거에요.

  • 30. ㅇㅇ
    '24.5.20 7:07 AM (61.80.xxx.232)

    정신차리세요!!!!

  • 31. 쓴소리
    '24.5.20 7:35 AM (180.110.xxx.62)

    말씀하니 처음에 다들 세게 쓴거겠죠
    정신차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16 연락하면 거절없이 잘 나오는데 25 ........ 2024/05/20 6,494
1586115 발망치는 체격과 상관없나봐요 11 윗집발망치 2024/05/20 1,706
1586114 서울님들 저희 애 자취방 옮기는거 좀 도와주세요. 18 호숫가 2024/05/20 2,994
1586113 냉장고 정리할때 6 2024/05/20 2,062
1586112 꼭 교회를 다녀야 하나요? 11 시원 2024/05/20 2,212
1586111 중3 기말고사 직후 해외여행 강행할까요? 7 학부모 2024/05/20 1,413
1586110 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 13 !!!!! 2024/05/20 2,610
1586109 언니의 지나친 관심 8 친정 2024/05/20 2,964
1586108 고3 엄마 선생님 상담가는데요.. 준비를 뭘 해야할지. 9 .... 2024/05/20 1,354
1586107 조국혁신당 "윤, 5.18 헌법수록 말없어..광주 그만.. 2 맹탕기념사 .. 2024/05/20 952
1586106 면세로 살 카드지갑 푸른당 2024/05/20 506
1586105 일본 하네다 공항에 조말론 향수 파는곳 Dd 2024/05/20 738
1586104 유럽 미국은 밀가루 안먹기 이런거 안하죠? 13 궁금 2024/05/20 4,255
1586103 귀걸이 안빼고 늘 착용하시나요? 8 ㅇㅇ 2024/05/20 2,635
1586102 사업자있으신분들 리스보다 할부가 좋은거 아닌가요? 1 .. 2024/05/20 996
1586101 40초반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어요. 어떤맘으로 살아야할까요.. 70 2024/05/20 21,785
1586100 몇년 넣어둘때 금투자 예금 ᆞᆞ 2024/05/20 1,201
1586099 쿠쿠밥솥 내솥을 기존거보다 싼거로 바꾸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2024/05/20 900
1586098 삼전 배당금 2 .. 2024/05/20 3,066
1586097 동물복지 계란 맛, 품질 측면에서 더 낫나요? 8 ㅇㅇ 2024/05/20 1,544
1586096 이런 사람은 결혼 하세요 1 흠.. 2024/05/20 2,943
1586095 일랑일랑 말이 예뻐서 향도 제가 좋아할 줄 알았어요 2 낭패 2024/05/20 1,923
1586094 칭찬스티커로 블로그 댓글 좋아요 강요 1 허참 2024/05/20 602
1586093 독일어 st로 시작하는 단어 발음이 슈가 맞나요 1 ㅇㅇ 2024/05/20 588
1586092 ESTA 신청 시 4 궁금 2024/05/20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