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계정리엔 돈거래가 최고네요

ㅉㅉ 조회수 : 7,158
작성일 : 2024-05-19 14:36:34

돈 빌리다 인연 정리한 사람 몇명있어요.

그래도 빌려준 사람들 덕분에 위기를 잘 넘기긴했어요. 돌려막기하다 일 터졌었는데 그래도 이직이 잘 되면서 3달 안에 다 정리했어요.

3명이 도와줬는데 말한 날 이전에 다 갚았어요.

이자까지는 생각 못 했고.

한 사람은 이후 그 사람 사업에 제가 더 큰 보답을했고.

또 한사람은 외국에 있어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때 너무 고마웠다고 제가 밥사는데 기억도 못 하고 있었어요.자긴 생각이 안난데요..ㅎㅎ

그리고 또 한 사람은 고맙긴한데 약점 잡힌 느낌이라 연락을 안하게되네요..

 

월급 70받던 시절에 한달 뒤에 준다고 해서 100만원을 빌려줬어요.6개월인가를 말없이 기다려줬다가

10만원 20만원씩 겨우 100만원을 받았어요.이자는 당연히 없고 다 받는데 일년반쯤 거렸던거 같아요.

상황이 반대가 되어 제가 700을 한달만 빌려달라고 했어요.돈 단위가 다르지만 월급 600일때라 체감 금액은 비슷했을꺼같은데.

잔소리엄청 하면서 난리를쳐서 한도풀리면 다시 갚는다고 해서 첫달에 700, 3일쓰고 갚고 500, 3일쓰고 갚고 이후 더 이상 돈거래는 안했어요.

그러고 저는 더 이상 먼저 연락은 안하게 되는데.

오는 연락은 잘 받지만 먼저 만나자고는 말 안하게되더라구요.

제가 돈빌리고 그런일 없었으면 호구처럼 다 맞춰주고 했을껀데 막말할때 그사람 진심을 보면서 내가 왜 더이상 널 맞춰줘야해?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인 힘들때 아무소리 없이 빌려준건생각 안하고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냐면서 돈 맡겨놨냐고 하는데..

저도 급한불 끄닌까 이런생각도 들고...

거절한 사람들은 다 관계 끝났어요.

한번 큰 실수해서 그 이후부터는 인간관계에 큰 집착안하게 된게 제일 큰 깨달음인듯해요.

 

 

 

 

 

 

 

 

IP : 211.49.xxx.1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도
    '24.5.19 2:37 PM (220.117.xxx.61)

    친구도 사기한번 크게 당하더니 대인기피되서
    집에 혼자 우울증 걸려 나오지도 않아요
    불쌍

  • 2. 돈으로
    '24.5.19 2:45 PM (123.199.xxx.114)

    시험에 들게 해서 손절치는게 최고죠.

  • 3. ..
    '24.5.19 3:02 PM (182.220.xxx.5)

    은행 가서 빌리셔야지 왜 주변에?

  • 4. 돈관계
    '24.5.19 3:04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은행이 있는데도 안빌리고 지인한테 손벌리니 부담이지요.
    신용관계가 안좋은 사람은 꼭 돈과 얽혀 어차피 손절하게 되있어요.
    남편이 신용불량자라 제카드로 다하는데 사회에서 봤음 안엮이고요.
    여동생도 가족에게 신용카드 사정상 빌리는거 안빌려주면 친구가 해줬다며 난 지들한테 1원도 빚지거나 빌려달란적이 없구만 돈이나 카드 얘기 하는거 아주 싫어요.
    손절 당하는게 후련해요.

  • 5. ..
    '24.5.19 3:29 PM (59.14.xxx.159)

    이글 뭔가 불쾌해요.
    입장바꿔 쓰신거에요?
    아님 돈빌린사람이 왜 이런글을 쓰는지 이해가 안되요.

  • 6.
    '24.5.19 3:36 PM (223.39.xxx.26)

    흠.. 이자까지는 안갚았다..??

    전 이 말이 불편합니다.
    남한테 빌리는 건
    몇 시간이라해도 이자 내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자를 안줄거면,
    이자보다 더 비싼 유용할 선물을 하든지 해야죠.

    윈글 같이 생각할까봐
    급전 빌려주는건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요
    그냥 옛다, 안 받을셈 치고 돈 주는게 마음 편하지

  • 7. 뭐지..
    '24.5.19 3:52 PM (211.212.xxx.14)

    아쉬울 때 부탁해서 도움받고
    그게 본인에게 약점일 듯 하니
    이젠 먼저 손절이다..그 소리네요.

    뭐 이런 …
    관계정리를 당해야 할 분 같아요.

  • 8. ㅉㅉ
    '24.5.19 4:00 PM (211.49.xxx.118)

    은행에서 빌리는게 가능하면 지인한테 안빌리죠
    약점이되서 손절이 맞을수도 있는데

    전 부탁을 잘 안하는 타입인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부탁을 많이 하더라구요
    거절을 못 해서 다 들어주고 후회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부탁했는데 등 돌리는 사람들 보고 많이 배웠어요.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 9. ...
    '24.5.19 4:10 PM (61.43.xxx.252)

    돈거래는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돈을 빌려주면 너무 고맙고 감사한것이지, 안빌려준다고 상대방이 나쁜것은 아니지요. 저는 돈, 신용거래로 마음고생한 사람이라서, 빌려주지도. 빌려달라고도 안하는게 인간관계에 제일 좋은것 같아요. 어려울때 도와준 상대방이 고마운 사람도 있지만은.
    아닌 경우도 있어서 안빌려준다고 뭐라하심 안됩니다

  • 10. 보스턴
    '24.5.19 4:12 PM (117.111.xxx.220)

    미국살때 보스턴여행하다 지갑잃어버려서 막막할때 여행비용 후배한테 빌렸는데 3일쓰고 큰돈은아니였지만 원금에이자까지 보내줬고 한국온후엔 만나면항상 밥사요 그고마움은 절대못잊어요

  • 11.
    '24.5.19 4:24 PM (223.39.xxx.26) - 삭제된댓글

    원글 여전히 이상
    은행한테 빌리는게 불가능해
    타인에게 돈 빌렸으면
    그야말로 급전을 쓴건데
    그럼 급전에 맞는 이자를 줘야죠.
    몇 시간을 쓰더라도요.

    원글처럼 돈 빌리는게
    부탁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니 원..

  • 12.
    '24.5.19 4:25 PM (223.39.xxx.26)

    원글 여전히 이상
    은행한테 빌리는게 불가능해
    타인에게 돈 빌렸으면
    그야말로 급전을 쓴건데
    그럼 급전에 맞는 이자를 줘야죠.
    몇 시간을 쓰더라도요.

    원글처럼 돈 빌리는게
    부탁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니 원..

    타인이 뭔 상관이에요?
    내가 처신 잘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지

  • 13. ㅡㅡ
    '24.5.19 4:44 PM (106.102.xxx.18)

    결국 친구인지 지인인지 돈 안빌려줘서 빈정상했다는거네요?

    그쪽도 님이랑 같은마음이나 더 싫거나 할듯

  • 14. 원글님이나
    '24.5.19 4:57 PM (175.117.xxx.137)

    주변인들이나 뭔 돈 거래를 그리 하시나요.

  • 15. ..
    '24.5.19 4:57 PM (47.136.xxx.24)

    이글 뭔가 불쾌해요.
    입장바꿔 쓰신거에요?
    아님 돈빌린사람이 왜 이런글을 쓰는지 이해가 안되요.
    2222

  • 16. 돈거래
    '24.5.19 5:15 PM (180.66.xxx.110)

    를 왜 하는지?

  • 17. ㆍㆍㆍㆍ
    '24.5.19 5:27 PM (220.76.xxx.3)

    그니까 지인이 돈 빌려달라면 안 빌려줘야해요
    은행에도 못 빌릴 신용이니 떼어먹힐 확률 높고요
    빌려놓고 이자도 안 주고요
    (원래 지인 사이에 돈 빌리면 은행 이자보다는 높게 쳐서 빌려야되는 거예요)
    수틀리면 관계 손절하고요
    이런 사람과는 안 엮이는 게 상책
    안 빌려준 거에 앙심품고 관계 끊는 인성이라니
    친구가 아니죠

  • 18. ㅉㅉ
    '24.5.19 5:52 PM (211.49.xxx.118)

    관계는 제가 끊은게 아니고 상대방에서 다 끊은거죠.
    상대방도 연락 없는데 제가 연락 안 한다고 제가 관계 끊은 건 아니죠
    살면서 처음으로 돈 빌려 봤고. 두번 다시는 그런 일 안 만들꺼에요.
    친한 친구한테는 입이 안 떨어져서 말도 못해봤고
    대부분 저한테 부탁만 하던 사람들이었어요
    사건 이후에 저한테 더 이상 부탁 안하니 잘된일이라고 봐요

  • 19. 뭐지…
    '24.5.19 6:08 PM (211.212.xxx.14)

    아니, 안빌려준 사람한텐 서운해서 그렇다 쳐요.
    빌려준 사람한테조차도
    고마운 것도 없고, 이자도 없고
    심지어 내가 돈빌린게 약점이 되니 손절이란 거잖아요.
    내가 아쉬울 때 빌렸으니,
    그 사람 아쉬울때 빌미가 될까봐요??

  • 20. 싫다
    '24.5.19 8:19 PM (39.117.xxx.171)

    자기가 돈빌려놓고 약점잡힌거 같아서 연락안한단거 보세요
    안빌려줘도 끊기고 빌려줘도 끊기고
    돈은 은행이랑 거래하지 사람들한테 그렇게 쉽게 빌리나요?
    진짜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726 그경찰 또 개명했다는데 11 ㅇㅇ 2024/06/12 2,994
1601725 모르는 사람한테 왜이리 말을 거는거죠 6 ... 2024/06/12 2,133
1601724 아이패드커버 정품이 더 무거운가요 ㅇㅇ 2024/06/12 143
1601723 취업용 증명사진 잘 찍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궁금 2024/06/12 243
1601722 scm? 줄기세포? 탈모 주사 치료 괜찮나요 너무 힘드네요 1 ㅇㅇ 2024/06/12 455
1601721 면접탈락하니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4 .. 2024/06/12 1,636
1601720 1년만에 이혼한 케이스 59 zz 2024/06/12 27,529
1601719 글램팜 수리비 6만5천원,새걸로 살까요? 7 결정장애요 2024/06/12 1,127
1601718 마당집 3주살이 오늘 시작입니다. 21 마당이 소원.. 2024/06/12 3,598
1601717 유전적으로 청각이 안좋아요(보청기상담) 4 .. 2024/06/12 679
1601716 남자들 육아 아직도 멀었는데요. 27 직장맘 2024/06/12 1,883
1601715 한국男女 국제결혼 1위 ‘이 나라’...일본선 ‘범죄율’ 1위인.. 3 여름이 2024/06/12 2,120
1601714 계산식좀 봐주세요 6 ........ 2024/06/12 606
1601713 소들이 벌떡 일어나는것 보니 지진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겠어요. 4 .... 2024/06/12 2,636
1601712 77,79세 부모님과 가능한 해외여행지요.. 34 8월에 2024/06/12 3,074
1601711 채수근상병 국민청원 오늘까지입니다 11 끌어올립니다.. 2024/06/12 477
1601710 50세 첫집 구입 주변은 개발되는데 개발되지 않는 단독주택가 아.. 8 2024/06/12 1,092
1601709 일본여행 조심하세요. 감영병 급증. 16 ..... 2024/06/12 4,542
1601708 삼겹살 외식 가격 추이 1 ㅇㅇ 2024/06/12 820
1601707 리플레이말고 푸바오 라이브는 어디서 볼수있나요? 1 ㅇㅇ 2024/06/12 408
1601706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1 25 2024/06/12 2,949
1601705 에이솝 핸드워시는 왜 쓰는 거에요? 12 .... 2024/06/12 3,282
1601704 사람들이 왜 명륜진사갈비 가는지 알겠네요 48 ........ 2024/06/12 37,035
1601703 테니스 레슨때는 잘맞는데 볼머신은 안맞는 이유가 5 이유가 뭘까.. 2024/06/12 464
1601702 mbti에서 p,j이거 바뀌는과정을 겪고 있어요 2 음냐냐 2024/06/12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