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보는데 앤이 두시까지 집에안와서 마틸다 아줌마한테 혼나요.
앤이 손목시계도 없는데 그 당시 몇시까지 오라는 약속들을 어찌 했을까 싶어요.
항상 눈치를 보고 집안일을 하는 앤이 안쓰러워요. 동네 사람들이 앤을 무시하고 부심을 부리는것도 우스워요. 프린스 애드워드 아일랜드 그 깡시골에 살면서 뭔 부심들이 저리 높은지요.
만화 보는데 앤이 두시까지 집에안와서 마틸다 아줌마한테 혼나요.
앤이 손목시계도 없는데 그 당시 몇시까지 오라는 약속들을 어찌 했을까 싶어요.
항상 눈치를 보고 집안일을 하는 앤이 안쓰러워요. 동네 사람들이 앤을 무시하고 부심을 부리는것도 우스워요. 프린스 애드워드 아일랜드 그 깡시골에 살면서 뭔 부심들이 저리 높은지요.
그시절엔 남의집일안하고 자기집 농사진걸로 먹고살아도 다행인걸요.
아기때 엄빠 다죽은 고아 앤은 어릴때부터 남의집 애보기로 더부살이하던 애구요.
시계가 17세기 발명되었는데요? 빨간머리 앤 출판은 훨씬 이후에요.
깡시골이든 화려한 불빛 도시든 다양한 인간군상~~
시간은 교회 종소리 등등 알림이 있었겠지만요
종탑에서 종 울리는 소리 듣고 뛰어 가겠죠.
감사합니다.
어릴때 생각나네요.
경기도인데 60년대까지도 낮 12시에
읍내 소방서에서 사이렌 울려줬어요.
밤에도 12시에... 물론 밤엔 통금 사이렌.
옛날엔 시계가 흔치 않던 시절이라
낮에 사이렌 울리면 점심 먹을 시간이구나....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같아요.
깡시골에 살든 베르사유에 사는 대귀족이든
뭐든간에
자기보다 못해보이는 사람앞에선 부심을 부리는 존재.
자기들도 잘난거 없지만
그래도 고아소녀보단 낫다 이거겠죠.
앤은 불쌍한 아이고 자기들은 아니니까요.
자기보다 못한사람을 보고 위로받는게 인간이란 존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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