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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쪼다같은 인간.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4-05-18 14:28:53

이 전 직장에서 절 교묘하게 괴롭히던 상사가 있었어요.

일 드럽게 못 하는데

그 직장이 특정대학 출신들의 카르텔이 엄청난데  그 대학 출신인  그 상사도  덕분에 기본은 하는 걸로 포장 됐죠.

부서이동 해서 갔는데 저만 타 대학 출신.

제 밑에 들어온 임시직도 그들과 같은대학 출신인데

저랑 같은 선에 놓느냐 저를 끌어 내리기도

그 임시직을 올려치기도 열심히 하며

은따 비슷하게 당했어요.

묵묵히 일 하는 저 이쁘게 보신  다른 분이  이직하면서  저른 스카웃하시는 바람에

저는 더 좋은 직장.좋은 조건으로 근무해요.

그때 생각하면  자다가도 울면서 깬적도 있어요.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시내 식당에서 들어 오는 그 옛 상사를 봤네요

등신

들어 오다 저랑 눈 마주치고 다시 나가서

한 참 후에 썬글 쓰고 들어 오네요.

웃겼어요.

나는 아무렇치도 않은데 

그 나이 처먹도록 저러고 사네요.

쪼다같은 새끼. 

IP : 39.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장면
    '24.5.18 2:52 PM (118.235.xxx.93)

    쪼다가 먹고 있으면 머리를 그릇에 눌러 버리시라고 하고 싶어요.

  • 2.
    '24.5.18 2:5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
    과거의 죄는 긴 그림자를 남긴다

  • 3. 그도
    '24.5.18 3:16 PM (175.223.xxx.80)

    원글님 신경 안쓸걸요.

  • 4.
    '24.5.18 3:26 PM (39.7.xxx.180)

    뭘 신경 안써요?
    저 나간 다음에 욕 엄청 먹고 그 일은 지금까지도
    딱지 붙어 수군대는데요.
    쪼다같은 새끼.
    일은 못하면서 마음은 약하고 윗분들 경조사에 상조회 보다 더 일찍 찾아가 직원들 오네 안오네
    지랄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수채구멍에 밥풀마냥 지내며
    여전히 만만하고 기 약한 신입들 쥐잡듯이 잡고 있다더라구요.
    딱한 새끼.

  • 5. ...
    '24.5.18 3:28 PM (112.148.xxx.198)

    김치 싸대기로도 시원 찮은놈이네요.
    이젠 고통어서 벗어나시길요.
    그놈 죽을때까지 쪼다로 살다갈
    불쌍한 인간이니
    ㅂㅅ 같은놈

  • 6. 저도
    '24.5.18 5:41 PM (106.101.xxx.108)

    담담하게 극복한 원글님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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