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에서는 연봉 7억으로도 여유롭지 못하다는군요

조회수 : 10,792
작성일 : 2024-05-18 14:22:07

친척이 말해줬는데

 

7억이면 세후 4억정도, 한달에 3000만원정도 들어온대요

친정이나 시가가 금수저 아니라서 집 대출하는데 돈 대주지 않으면 뉴욕에서 자그마한 방 2개짜리 콘도 하나 사도 한달에 내야하는 집값만 최소 천에서 천오백만원정도

 

여기다가 부부 맞벌이 하는데 애가 있으면 애가 어릴때 풀타임으로 보모를 쓰는데 그 가격이 한달에 천만원 가까이 들고

 

나머지 남는 500-1000만원으로 생활비 쓰는데 찌개한그릇이 3만원은 하는 살인적 물가라 저축은 겨우하게 된다네요

 

결국 집을 안사거나 애가 없거나 부모가 부자인 경우가 아니라면 7억을 벌어도 서민층을 못벗어난다고 하소연 들었네요 

 

 

IP : 24.4.xxx.19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2:25 PM (59.13.xxx.53)

    집렌트비가 엄청 비싸잖아요

  • 2. 진짜
    '24.5.18 2:25 PM (121.137.xxx.107)

    뜨억할 일이네요

  • 3. 콜라
    '24.5.18 2:26 PM (118.235.xxx.195)

    4.99불이요.

  • 4. ..
    '24.5.18 2:28 PM (39.7.xxx.85)

    뉴욕 센터에서 안살고 월세 좀 싼곳 주변도시로 가면
    (출퇴근만 대중교통으로 가능한) 완전 풍족해요

  • 5. ….
    '24.5.18 2:28 PM (14.63.xxx.2)

    집사려니 허리휘죠…

  • 6. ㅇㅇ
    '24.5.18 2:28 PM (125.179.xxx.132)

    미국에 취업할때 2억이하 연봉이면 아예 생활못한다고
    유튜버가 그러더라구요

  • 7. 보통
    '24.5.18 2:29 PM (24.4.xxx.196)

    부부합쳐 연봉 7억정도 벌려면 전문직이여야 하고 일이 빡세서 멀리 나가서 살지를 못한다네요

  • 8. 예전부터
    '24.5.18 2:30 PM (1.235.xxx.154)

    그러더라구요
    1997년인가 싱글인데 연봉 5만불인데 집에서 또 얼마보내준다고
    월세내고 살기힘들다고
    그땐 이해가 안갔는데 세금이 많고 월세를 그렇게 내는 뉴욕은 언제나 살기힘들구나싶어요

  • 9. 미국..
    '24.5.18 2:37 PM (24.147.xxx.187)

    물가 비싸고 인건비 비싸서…사람 살데 못되요. 특히 집값..월세..교육비..의료비..세금..다 살인적.
    걍 밥만 먹고 살기도 각 계층마다 다 빠듯하게들 사죠. 많이 벌면 많이 나가고..

  • 10. ..
    '24.5.18 2:37 PM (49.173.xxx.221)

    유투브 희철리즘 보니깐 완전 비싸요 뭐든
    외식도 못하고 뭔재미로 산대요
    트럼프같은 재벌이나 소비하고 잼있지

  • 11. ..
    '24.5.18 2:47 PM (125.185.xxx.26)

    미국 어린이집 월에 1500불에서 2200불
    우리는 저녁 7시까지 봐주는데 무상
    거기다 매일 사진 수십장에 일지까지 적어줌

  • 12. 선진국 시스템
    '24.5.18 2:5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신용사회라 현찰이 없어서 그래요

    백수가 되는순간 론이나 월세 갚을 능력이 없으니
    살던집에서 내쫓기고 한순간에 노숙자로 ..

  • 13. 맨하탄스타트업
    '24.5.18 2:55 PM (118.235.xxx.85)

    20대 애들이 다 롤렉스 있음.
    원래 집들이 부자라 시내 한복판에 사는거 가능.

  • 14. 예전
    '24.5.18 3:05 PM (211.197.xxx.25)

    서민정 같은 집은
    그럼 남편이 도대체 얼마나 번다는 것인지 ㅎㄷㄷ

  • 15.
    '24.5.18 3:06 PM (223.38.xxx.164)

    유튜브에서 보니까
    미국 서민들보면 거의 투잡뛰고 맞벌이 하더라구요.
    낮에 마트에서 일하고 밤에 청소업.
    평일 패스트푸드점, 주말 레스토랑.
    진짜 힘들어보여요.

  • 16. 뉴욕 간호사
    '24.5.18 3:10 PM (175.223.xxx.80)

    유튜버가 연봉1억 받는다 한국에선 받을수 없는 금액이라
    자랑하니 뉴욕 사시는분이 그 연봉이면 한국에서 연봉 2천 받는 사람 보다 못하다고 어디가 자랑 말라던데요

  • 17. 뉴욕 엘에이같은
    '24.5.18 3:13 PM (220.117.xxx.100)

    곳은 빡세죠
    물가가 살인적이라 사람쓰고 애키우려면 정말 돈 많이 드는…
    그런데 거기서 좀 벗어나 살면 그정도는 아니예요
    맨하탄같은 경우 그런 이유로 주변 뉴저지나 집값 좀 싼데로 나오면 살만 합니다
    7억이면 여유있고요
    맨하탄 시내에서 다 해결하려니 문제인거죠
    전문직들 빡세다고 다 시내 살지는 않아요
    여기 보면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사네 못사네 하고 안가본 사람들이 몇사람 말만 듣고 사는 사람들보다 더 아는척 해요
    그런데 요즘 미국가본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다들 입다물고 있어서 그렇죠
    내가 직접 경험한 거 아니면 ㅇㅇ하다며?하는 식의 이야기는 함부로 해서 남는게 없어요

  • 18. ㅇㅇ
    '24.5.18 3:15 PM (73.109.xxx.43)

    연봉도 물가도 각각 기준이 다른데 환산해가며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어요

  • 19.
    '24.5.18 3:22 PM (39.7.xxx.180)

    맨하튼 보이는 동네서 살면 여유로와요.

  • 20. ㄴㄷ
    '24.5.18 3:26 PM (118.220.xxx.61)

    외식비가 비싸요.
    팁도 최소18프로줘야하고
    음식도 맛없어요
    마트물가도 뉴욕은 비싸구요
    뉴욕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 성공하는거니
    사람들이 몰리는곳인듯
    서부나 교외보다 확실히 뚱뚱한사람도
    눈에 덜 뜨이는곳.

  • 21. . .
    '24.5.18 3:28 PM (185.69.xxx.89)

    이래서 임금인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물가안정이 최고의 복지고 그래야 자영업도 하고 사업도 하면서 경제 돌아가요. 고물가사회선 아무것도 할수없구요 진짜 고통스러워요. 저러다 실업상태되거나 아프면 노숙자되는 거예요. 지금 선진국이란 나라들 경기안좋아지니 노숙자, 마약문제 심각하잖아요. 울나라는 엄청난 프리미엄보유한 나라에요 치안좋고. 살기좋다는 캘리, 샌프란시스코 망해가는거봐요. 치안, 안전보장된 한국같은 나라는 진짜 수혜받는거임. 제발 저출산핑계로 외노자 확대하고 그러지말았음해요. 늘어나는 순간 상상도 못할 범죄경험하게 될거에요

  • 22. ...
    '24.5.18 3:35 PM (221.162.xxx.205)

    유튜버 올리버가 올린 영상보니 텍사스 완전 시골에 애기한명 키우는데 최소 월 천만원 이상 들대요
    연봉1억 벌면 마이너스래요

  • 23. ㄱㄱ
    '24.5.18 3:49 PM (58.29.xxx.46)

    블로그 이웃인 분이 뉴욕이 직장인데 근처 살면서 출퇴근하는데 전 그것도 힘들어 보이더만요. 출퇴근 평균 편도 2시간이더만요. 주차료 비싸서 차 가지고 인근 기차역에 놓고 다시 기차-지하철 갈아타고 출퇴근을 매일..
    저라면 그리 못살아요. 체력이 안될거 같아요.
    서울 집값 비싸도 일산이나 분당정도에서 출퇴근 하는것도 힘든데 청주, 대전에서 출퇴근 되겠나요. 해방일지 미정이네도 아니고.

  • 24. 미국은
    '24.5.18 4:42 PM (223.38.xxx.82)

    편도 두시간도 근처라고 하나요?
    왕복 아닌 편도 두시간이면 하루 네시간을 통근에만 쓰는건데 바쁜 전문직들은 근처에는 못사는게 맞죠.

  • 25. 00
    '24.5.18 5:05 PM (207.151.xxx.100)

    약간 오버스럽게 말한 거 같은데요..흠..풀타인 보모는 보통 5천불 근처로 시세를 알고 있는데..그리고 2룸이 한국 2룸 수준은 아니고 보통 한국 아파트 40평은 해요. 2베드룸이면 엄청 크거든요. 어퍼이스트나 미스웨스트 쪽 신축 뭐 이런 쪽이 대충 2룸 천만원정도 할거예요. 그리고 미국은 보통 한국보다 집살때 대출 많이 받기도 해서..암튼 약간 오버스럽게 말하신 듯 하네요.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4억벌면 강남에서 서민이다 이런 느낌?

  • 26. 뉴욕은
    '24.5.18 5:38 PM (116.34.xxx.234)

    미국이 아니라 뉴욕국입니다ㅋ

  • 27. 북미
    '24.5.19 1:55 AM (142.126.xxx.81)

    오바가심하다 … 어휴

  • 28. 뉴저지만 살아도
    '24.5.19 12:27 PM (220.117.xxx.100)

    편도 한시간인데 무슨 근처에서 편도 2시간이요
    다들 뻥이 넘 심하네요
    전문직 부부들 근처로 나와서 많이들 살아요
    맨하탄 한가운데만 안 살면 돈이 얼마가 세이브 되는데… 한가운데 살면서 이것저것 누리려니 돈 들어가는건데 본인들이 그걸 택했으면서 못살겠다고 하는건 쫌…
    아마 말로는 그렇게 하면서 맨하탄 시내에 사는거 자랑스레 여길걸요
    친척이라니 우는 소리 한듯

  • 29.
    '24.5.19 1:19 PM (223.39.xxx.228)

    뉴욕 물가 생각함
    박지원이 뉴욕빌딩 5채 매입한거 대단함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 하는 얘기임

  • 30. 그러게요
    '24.5.19 2:10 PM (58.234.xxx.21)

    미국 물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집 렌트비도 어마어마
    병원비는 또 어떻구요
    아무리 물가 비싸고 살기 어렵다해도
    의료보험이 잘 돼서 병원이라도 맘 편히 갈수 있는 우리나라 가 나은거 같아요

  • 31. 뉴욕은
    '24.5.20 9:56 AM (220.76.xxx.245)

    그런가봐요...
    벤처기업 들어간 친구딸이
    유명대학나와 골드만삭스같은데 갔음 했는데
    벤처로갔다며 속상해하더라구요
    그나마 연봉은 4억이라고 만족해하더니
    뉴욕물가 살인적이라고 돈을 못모은다며
    뻥이라 생각했는데
    글들 읽어보니 물가가 어미하긴 한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70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5 2024/05/19 3,719
1585669 20기 양자역학 광수 시선처리요 5 ... 2024/05/19 3,367
1585668 식집사로서 그동안 실수했던 것 7 식집사 2024/05/19 2,712
1585667 뻔뻔한 고양이 11 2024/05/19 2,874
1585666 50대초반 여성 명함지갑 어디가 좋을까요? (명품말고) 7 ... 2024/05/19 1,674
1585665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2 ㅣㅣ 2024/05/19 1,346
1585664 한동훈 kc인증 관련 직구 제한 반대 기사에 웃긴 댓글. 3 2024/05/19 2,743
1585663 옷 딜레마 4 2024/05/19 2,041
1585662 위메프 비락식혜제로 싸네요 3 ㅇㅇ 2024/05/19 1,388
1585661 엉덩이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1 2024/05/19 2,661
1585660 냉동실에 들어간 고기 안 먹는 사람 많나요 15 .. 2024/05/19 3,842
1585659 매일 아프다고 징징징 병원은 안 감. 10 그냥죽어라 2024/05/18 2,821
1585658 돈에 너무 무지했어요 7 ㅜㅜ 2024/05/18 12,859
1585657 50대 이상 전업님들 15 2024/05/18 6,101
1585656 눈치를 영어로 4 ㄴㅇㅎㄷ 2024/05/18 2,729
1585655 서현진 배우 근황 궁금해요. 6 은정 2024/05/18 7,250
1585654 60대 이상인 분들 '어르신'이란 호칭 어떠세요? 50 존중 2024/05/18 4,794
1585653 목에 난 쥐젖 제거 후 피부가 닭살이 됐네요. 4 괴롭다 2024/05/18 3,171
1585652 친정과 시댁이 같은 도시에 있으면 좋을까요? 8 새댁 2024/05/18 2,011
1585651 환생이 있다면 원하시나요? 34 . . . 2024/05/18 3,776
1585650 댓글에 담긴 어느 옛사랑의 모습 ........ 2024/05/18 1,683
1585649 잘생긴 카페 알바생 15 1111 2024/05/18 5,957
1585648 문득 사주궁금 5 2024/05/18 2,022
1585647 살 삼키로찌니 너무 달라요 11 코큰 2024/05/18 6,732
1585646 최불암 아저씨 드라마에 나오니 반가워요. 5 ... 2024/05/18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