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식사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24-05-18 09:16:27

1주일전쯤 남편이  당뇨  진단을 받고 식사 문제 때문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자기전에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고 하루에 탄산,커피,빵,과자 다  먹던 사람이

당뇨 진단  받으니 다 안먹으라 엄청 힘들어 하는데요

 

눈뜨자마자 배고프다고  하고 하루 종일 배가 고프대요.

어제 호텔 숙박권 써야 하는게 있어서 저녁 먹고 집에서 출발 했는데

차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배가 고프대요.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렸는데  그때 뭐라도  사먹지

운전하는  내내 배고프다 배고프다 그런데 여기 인천 공항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저랑 딸은 밥 먹고 왔으니 그렇게 배 안고프니 그냥 잤고

차 끌고  아들이랑 둘이 조개 구이 집 가서 8만원짜리 먹고 와서 잤어요.

그런데 오늘 또 눈 뜨자마자 배고프대요.

지금 집에서 당그이랑 오이  잘라오고 구운 계란이랑 우유도 챙겨 왔어요

워낙 많이  먹던 사람이라 간에 기별도 안가겠지만

놀러 오는 차안에서부터 내내 배고프다고 말하고 다니니 진짜 미치겠어요 제가

 

당뇨이신 분들 식사 어떤식으로 하나요?

 

IP : 223.28.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8 9:34 AM (99.239.xxx.134)

    병원에서 안내 안해줬어요?
    그리고 남편 본인은 손이 없나요?
    당뇨인데 자각 없이 배고프다 노래나 하고 아내가 건강 간식 바치기 바라고
    정말 꼴불견..
    보험이나 들어놓으라고 하세요 일찍 죽으면 남은 아내와 자식 살아가게
    충격요법이 좀 필요하겠네요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 2. 으음..
    '24.5.18 9:44 AM (222.102.xxx.75)

    당뇨약도 받으신거죠?
    처음엔 약발 강해 식탐이 좀 주는데..
    배고파배고파하는게 진짜 허기진게 아니고
    당뇨증상 중에 있는거거든요

    약 빼먹지말고 드시고
    무가당, 잡곡밥,
    식사순서는 채소 단백질 탄수 순으로
    운동하시고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개선안하시면 방법없어요
    당뇨약 용량이나 늘리다가
    그것도 안통하니 투석하고
    투석 횟수 늘리고 신장 망가지는겆ᆢㄷ

  • 3. 식사
    '24.5.18 10:02 AM (223.28.xxx.132)

    남편은 워낙 이기적인 사람이라 뭘 안하구요
    저보고 자기 당뇨 때문에 음식 문제로 힘들어서 어쩌냐 이러니까요
    원래도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는데 이제 반찬도 더 신경 써야 하는데
    담배 라면 갑자기 다 끊으니까 남편이 스트레스 받는건 이해 하지만
    그렇게 죽어라 백미 먹고 자기 직전까지 먹어 놓고 음식 대문에 당뇨 걸린게 아니라고
    우깁니다.

  • 4. 당뇨가
    '24.5.18 10:03 AM (183.97.xxx.120)

    원래 배고픈 병이예요
    운동 계속하면서 조금씩 자주 먹다보면 ,
    위장이 줄고
    그러면 많이 먹는게 오히려 부담스럽게돼요
    많이 먹어도 혈당이 덜오르게
    채소로 배채우고 단백질 100g 정도 먹고
    소화가 더딘 현미 잡곡 천천히 오래 씹고 삼기게 되는 것
    약상과당 , 설탕 들어간 음식 안먹고
    소화잘되는 탄수화물 김밥 찹쌀떡등은 소량만 먹어야하고요
    과일도 단맛나는건 적게 먹어야해요
    여행갈땐 짜지않은 육포나 찐계란, 오이, 찌지 않은 고구마등을 씻어서 가져가세요

  • 5. ㅁㅁ
    '24.5.18 10:08 AM (125.181.xxx.50)

    이휴 본인이 당뇨인거 진단 받았으면 자각하고 스스로 약먹고 식단조절하고 운동해야지 누구 몸인데 누굴 위해서 그러는거냐고요

    작작 좀 처먹고 관리좀 허라고 쓴소리 한번 세게 하세요
    그럴가면 약은 뭐하러 먹냐고 대충 아무거나 먹고 배고프다 혈당 높아잔다 소리 하지 날라고요

  • 6. 식사
    '24.5.18 10:14 AM (223.28.xxx.132)

    자기 당뇨 인데 식구들이 자기 이해 못하고 위해 주지 않는다고 일어나서부터 짜증에 성질 내서 꼴도 보기 싫어요
    안그래도 이쁜 짓 안하던 남편인데 진짜 옆에서 죽겠네요
    그렇게 죽을까 걱정되고 무서우면 건간식으로 먹고 살았어야지
    매일 밤 라면 먹고 콜라 마시고 담배 피고 들어오더니 이젠 또 자기 챙기라고 난리 ㅡㅡ

  • 7. .
    '24.5.18 10:23 AM (73.148.xxx.169)

    남편한테 발가락 썩고 눈봉사 되고
    투석하며 살고싶냐고 정신 차리라고 얘기해요.
    의사한테 혼이 덜 났나보네요.

  • 8. ..
    '24.5.18 10:34 AM (118.235.xxx.1)

    의사들도 극한 직업이네요..

  • 9. 본인이
    '24.5.18 10:47 AM (121.179.xxx.235)

    채단탄식사 철저히 하고
    간식 다 끊고
    식사후 30분부터 걸어서 혈당 낮춰주고
    남이 해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집에서 밥반찬은 해주시겠네요
    맛있는 식사는 절대 안되요.

  • 10. 볶은
    '24.5.18 12:00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콩같인 견과류들도 배고플 때 한 주먹씩 먹기 좋고요
    온라인으로 여러가지 조금씩 사서 구비해 놓으세요

  • 11. abcdefgh
    '24.5.18 2:56 PM (27.172.xxx.140)

    본인이 인지못함 답 없어요
    드심 운동이라도 하셔야지요
    먹고 2시간 내내운동하면 먹고싶은생각이 안들텐데~

  • 12. 살빼고
    '24.5.18 4:14 PM (223.32.xxx.96)

    당뇨는 본인과의 싸움이죠
    야채 토마토 통에 담아서 식사전에 좀 먹고
    잡곡밥에 식후 운동 단백질 섭취
    네이버 당뇨카페 도움되니 보세요

  • 13. 힘든병
    '24.5.18 4:31 PM (116.32.xxx.155)

    원래 배고픈 병이예요
    운동 계속하면서 조금씩 자주 먹다보면 ,
    위장이 줄고 그러면 많이 먹는게 오히려 부담스럽게돼요
    많이 먹어도 혈당이 덜오르게
    채소로 배채우고 단백질 100g 정도 먹고
    소화가 더딘 현미 잡곡 천천히 오래 씹고 삼기게 되는 것
    약상과당 , 설탕 들어간 음식 안먹고
    소화잘되는 탄수화물 김밥 찹쌀떡등은 소량만 먹어야하고요
    과일도 단맛나는건 적게 먹어야해요
    여행갈땐 짜지않은 육포나 찐계란, 오이, 찌지 않은 고구마등을
    씻어서 가져가세요22

  • 14. 그게
    '24.5.18 4:47 PM (106.101.xxx.173)

    당뇨는 본인이 저께 먹고
    많이 움직여야 완화되는 병입니다.
    당뇨발. 당뇨 시력상실. 당뇨 발기부전
    그런 유튜브 동영상 찾아 보여주고
    아니 거실에서 자주 틀어서 보세요.
    당뇨는 누가 관리해서 낫는게 아니라
    본인이 지금보다 안 먹어야 낫는 병이라고
    강조하세요.

  • 15. 볶은
    '24.5.19 12:52 AM (183.97.xxx.120)

    콩이나 견과류들도 배고플 때 한 주먹씩 먹기 좋고요
    온라인으로 여러가지 조금씩 사서 구비해 놓으세요

  • 16. 식사
    '24.5.19 6:36 AM (112.157.xxx.159)

    댓글 감사합니다.
    워낙 식탐 많은 사람인데 그동안 먹던거 다 못먹고 하니 짜증 엄청 부리고 전쟁 같은 날들이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야할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662 탈북단체 이상한데요 13 탈북 2024/06/08 2,359
1600661 주말 드라마 뭐 보시나요 12 .. 2024/06/08 1,992
1600660 미국 단기 파견( 6개월) 나가는데 핸드폰 질문 드립니다. 6 주말 2024/06/08 650
1600659 신선한(?) 강아지 유투브 영상 3 happy 2024/06/08 1,104
1600658 자녀와 콘서트 같이 가보신 어머님 계세요? 27 질문 2024/06/08 1,671
1600657 불후의명곡 2 2024/06/08 1,506
1600656 들들 볶아대다...라는 말이 표준어가 아니에요? 3 ... 2024/06/08 639
1600655 매실 씨 안 빼고 매실청 담그는 분 10 매실 2024/06/08 1,524
1600654 땅콩버터에 뒤늦게 빠져서리 17 .. 2024/06/08 4,386
1600653 석유공사 "액트지오, 4년간 영업세 체납했지만 용역 계.. 10 이게나라냐 2024/06/08 2,430
1600652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국민청원 5 요보야 2024/06/08 372
1600651 오늘 받은 매실 월요일에 담궈도 될까요? 4 청이 2024/06/08 588
1600650 편식하고 안 먹는 애들이 식욕 과한 애보다 낫지않나요 20 궁금하다 2024/06/08 2,328
1600649 안면만 있는 남자의 행동 4 나비 2024/06/08 1,399
1600648 맛있는 풋고추는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3 모모 2024/06/08 597
1600647 똑단발로 잘라놨어요 3 난감 2024/06/08 1,804
1600646 여기서 원글 욕하는 댓글 14 …. 2024/06/08 1,299
1600645 저탄수중인 배가 안고파서 신기해요~ 1 신기 2024/06/08 1,630
1600644 컷트 잘 하는집 펌 잘하는집 다를때 3 ..? 2024/06/08 1,006
1600643 빨래를 세제 푼 물에 담가두면 때가 더 잘 빠지나요? 3 ... 2024/06/08 1,700
1600642 야들야들 열무 2단, 오이6개, 호박 2개,부추 한단 4 8500원 2024/06/08 1,499
1600641 당근 거짓말 8 ..... 2024/06/08 1,483
1600640 God 박준형 예능에서 우는 장면이 맘 아팠어요 2 ... 2024/06/08 2,595
1600639 혼자 호주 여행 시드니만? 4 ㅇㅇ 2024/06/08 975
1600638 저출산은 교육비 문제 아닌가요? 32 ... 2024/06/0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