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토마토 물 넣고 갈다가
견과류(아몬드 호두) 한줌 넣고
소금 꿀 넣고 믹서기에 윙~ 갈았거든요
컵에 따르고 좀 이따 마시려고보니
이게 주스가 아니라 완전 푸딩 이 되었어요
수저로 떠먹으면 그대로 자국이 남는 그런 푸딩이요
보드라운 계란찜 같은 식감..
물이 적으면 보통 죽처럼 되는데
이건 왜 푸딩이 되었을까요?
넘 신기해요..
보통은 바나나 견과류 꿀 넣고 갈거나 or
토마토 꿀 넣고 가는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둘 다 몽땅 넣게 되었어요
맛은 생각보단 괜찮아요
색깔도 딸기주스 색 비슷하고요
그나저나 어떻게 이런 푸딩식감이 나왔을까요?
지금도 떠먹고 있는데 넘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