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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저 사는 곳에 또 여행오고 싶다는데..

조회수 : 16,521
작성일 : 2024-05-17 23:15:01

해외사는데 저도 친구한테 고마운 게 많아서

선뜻 집에서 재워주고 돈도 좀 썼어요

성격은 진짜 좋은 친구예요… 애를 데려왔는데

돌아가고 나서 의도치않게 집에 기스도 나있고

여행내내 친구도 기대했던 것보다 반응도 뚱하더라구요

친구 애랑 우리 애랑 취향도 안 맞고 육아관

차이도 있어서 묘하게 힘들기도 하고

얘는 여기랑 안 맞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 끝으로 안 오겠지 하고

한국가면 애들 빼고 카페나 가야겠다 싶었는데…

또 오고싶다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조율하며

연락이 왔어요

그때 반응은 영 아니었는데 또 오겠다는 마음도

당최 이해가 안가고…

이걸 어떻게 돌려서 거절해야 될까요

남편이 엄청 예민한 사람인데 집 상태보고

다시는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화도 내서요…ㅠㅠ

난감하네요

 

 

IP : 133.106.xxx.156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
    '24.5.17 11:16 PM (39.7.xxx.34)

    그 기간에 여행간다고 뻥치던지
    실제로 가시던지요

  • 2. 남편이
    '24.5.17 11:16 PM (123.199.xxx.114)

    한말 그대로 전하세요.
    다녀와보니 공짜숙소에 공짜밥에 아이들 유학까지 염두에 둘꺼에요.

    거지들이

  • 3. .....
    '24.5.17 11:17 PM (39.117.xxx.39)

    저라면 남편이 불편해한다고 얘기할것같아요
    안그러심 결국 밀고 들어올겁니다.
    그분도 참... 저라면 숙소 따로 구하고 편하게 있을것같은데요.....

  • 4. ..
    '24.5.17 11:1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 반응 그대로 전하세요.
    우리 그이가 속이 좁아서 집에 기스나고 등등 별거 아닌 일에도 완전 화내더라구.
    우리집은 이제 불가하니 니가 호텔 잡으면 내가 그리로 갈께.
    꺄~~ 재밌겠다.

  • 5. ...
    '24.5.17 11:18 PM (58.234.xxx.222)

    남편이 직장 일로 예민해 있어서 어렵겠다고 하세요

  • 6. 그낭
    '24.5.17 11:19 PM (183.99.xxx.254)

    본문에 쓰신대로
    남편이 예민해서 싫어한다..사실대로
    좋은거절은 없다 아시잖아요.

  • 7. 숙소는
    '24.5.17 11:19 PM (1.236.xxx.114)

    따로 알아보라고하세요
    남편이 그때 불편했어서 허락안한다구요
    아마 99%안온다고할거에요

  • 8. 솣직히
    '24.5.17 11:2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말하세요
    남폄과 아이들이 집에ㅜ손님와서 머무는것 힘들어해서 ,집에서 숙박은 제공 못하겠다
    말을 하세요..말을
    이걸로 친구 관계 끝나도 할수없어요

    남편이 싫어하잖아요
    같이 사는 가족 구성원이 삻어하잖아요

    뭣이 중한디

    거절하세요 돌려 말하지.말고 담백하게 사실을 말하세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됩니다

  • 9. ㅡㅡ
    '24.5.17 11:20 PM (73.148.xxx.169)

    힘들겠다고 얘기해야죠. 한 번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한국 간다고해서 그 친구집에서 한달 살이를 할 것도 아니고요.

  • 10. ...
    '24.5.17 11:20 PM (221.151.xxx.109)

    그냥 두리뭉실 넘어가지 말고 꼭 말해야 합니다
    호구되지 마시고요

  • 11.
    '24.5.17 11:21 PM (211.109.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의 스트레스로(회사일) 너가 오면 신경써줄
    여력이 없다, 숙식제공은 힘들겠다고 둘러 말하면 안오지 않을까요?

  • 12. ----
    '24.5.17 11:22 PM (211.215.xxx.235)

    전 서울사는데 고향친구가 절친이긴 한데 온가족을 데리고 와서는...아들 한명이 욕실 세면대 물을 틀어놓고 하루종일..몇일간 정신없었는데,,,또 오겠다고 해서 안된다고 했어요.

  • 13.
    '24.5.17 11:24 PM (211.109.xxx.17)

    남편의 스트레스로(회사일) 나도 신경쓰인다.
    너가 오면 신경써줄 여력이 없다,
    숙식제공은 힘들겠다고 둘러 말하면 안오지 않을까요?

  • 14. 아니
    '24.5.17 11:24 PM (211.211.xxx.168)

    남편이 불편해 한다, 그냥 한국에 갔을 때 한번 보자 하세요.

    뭘 고민라는지 도통 이해가?

  • 15. 미안하지만
    '24.5.17 11:29 PM (121.166.xxx.230)

    친구한테 그대로 말하세요.,
    미안한데
    내 친구지만 남편친구가 너가 아니잖어
    같이 살다보니 남편이 많이 불편했던점이 많았던가보더라
    나도 남편 친구와 함께 하는건 한번으로 봐주지만
    두번은 어려울거 같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초대하거나 받아주기는 어려울거같다
    혹여 여기 다시온다면 가성비 좋은 호텔이나 레지던스는 알아봐줄수 있다
    라고 하세요. 그리고 만약 진짜로 온다면 집에는 절대로 초대하지 말구요.
    한번이 두번 되고 두번이 열번되고
    그리고 외국에 친구있다고 자랑떠벌이고 자기 다른 친구 소개시켜주면
    안되겠냐고 하고 호구되는건 한순간이예요.
    때론 인간미 안넘쳐도 되고 척허자 얺울때도 있어야 한다는게
    60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 16. ㅡㅡㅡㅡ
    '24.5.17 11: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다른 일 있어서 안된다 하고 거절하세요.

  • 17. 미안하지만
    '24.5.17 11:31 PM (121.166.xxx.230)

    더불어 또오겠다고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다 잡아놓고는
    올때 새끼쳐서 하나나 둘 더 데리고 온다에 한표
    자기남편이나 여동생

  • 18. 어휴
    '24.5.17 11:31 PM (180.70.xxx.42)

    그 정도면 한 번으로 족해요.
    저는 친형제가 해외에 있는데 형제가 제발 오라 오라 해도 전 가기 싫더라고요.
    형제도 불편하던데 아무리 절친이라지만 두 번이라니요. 이런 친구는 거절해도 됩니다

  • 19. ..
    '24.5.17 11:38 PM (221.162.xxx.205)

    손님들땜에 넘 힘들어서 이제 부모님 외에 모두 거절하기로 남편과 정했다고 하세요
    내손님 남편손님 다 안된다고
    그나마 덜 맘상하게 거절하려면요

  • 20. ....
    '24.5.17 11:39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불편하다고 이번엔 안되겠다
    회사일로 신경 쓸일도 많다고 하고
    끝....

  • 21. ㅇㅇ
    '24.5.17 11:40 PM (76.150.xxx.228)

    난 너와 함께 해서 좋았는데 남편이 힘들었었나봐.
    이번에는 숙소를 정하고 오렴.
    국제면허증 받아오면 렌트카도 할 수 있어.
    한번 와봐서 경험이 있으니 이제 너도 스스로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거야. ^^

    대충 이 정도....
    남편을 방패로 쓰세요.

  • 22. ㅇㅇ
    '24.5.17 11:43 PM (59.6.xxx.200)

    시댁에서 그때 오신다거나 그 시기에 바쁜일이 있단식으로 핑계를 대세요 그렇게 두어번 하면 눈치채겠죠

  • 23.
    '24.5.17 11:43 PM (59.30.xxx.66)

    결국은 사실대로 말해야 서로 편해요
    앞으로도 안그러면 상대방이 여행 기간을 조정하고 오려고 하니깐요
    남편 말을 전하세요 그대로

  • 24. ㅇㅇ
    '24.5.17 11:44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공짠데
    돈 굳는데
    놀러가야지 심뽀

  • 25. ..
    '24.5.17 11:45 PM (223.39.xxx.35)

    손님들땜에 넘 힘들어서 이제 부모님 외에 모두 거절하기로 남편과 정했다고 하세요
    내손님 남편손님 다 안된다고
    => 이게 젤 나을듯
    넘 돌려서 말하면 한번에 못알아듣고 이야기 길어져요

  • 26. ㅇㅇ
    '24.5.17 11:45 PM (175.121.xxx.86)

    솔직하게 얘기 하세요
    그게 뭐가 힘듭니까?
    그 사람이 못받아 들이면 어쩔수 없지요
    하지만 아 그래? 내가 몰랐네 미안하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하고 인간관계 계속 하면 되는겁니다

  • 27.
    '24.5.17 11:46 PM (64.251.xxx.252)

    친구가 뚱했던 것은 좋지 않아서 그런 건 아닐 거예요 좋은데 이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을 거 그런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와는 별개로 그냥 거절하세요 남편분이 불편해한다고 정확한 사유를 말씀하시구요 그게 친구분한테도 도움이 되죠 그게 친구구요

  • 28. ㅇㅇ
    '24.5.17 11:47 PM (211.234.xxx.132)

    친구분 성격은 진짜 좋다구요..? 글만 봐도 너무 별로인데요?
    눈치 없고 이기적이고 남의 집 망가뜨리는 사람이 성격 좋다니요.ㅎㅎ

  • 29. 간단하게
    '24.5.17 11:49 PM (211.244.xxx.3)

    요즘 남편이 회사일로 예민해서 우리집에서 함께는 못 할 거 같다고 얘기하세요

  • 30.
    '24.5.17 11:58 PM (133.106.xxx.156)

    그사이 댓글 많이 주셨네요
    공짜바라거나 그런 인성은 절대절대 아니구요
    집은 친구가 낯선데서 애 케어하며
    다니느라 몰랐을거예요
    저도 남편이 화내기전까지는 몰랐어요...
    윗분 말씀대로 뚱한게 여행지가 안 맞아서 그런게 아니었군요
    제가 친구를 오해했네요ㅠㅠ
    아무튼 친구가 적당한데 숙소구하면 차로 픽업해주고
    가고싶은데 데려가고 그런건 정말 괜찮고 다 해줄 수 있어요
    집은 남편과 쓰는 공간이니 제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말씀해수신대로 좋게 이야기 꺼내보겠습니다

  • 31. ㅇㅇ
    '24.5.17 11:59 PM (210.126.xxx.111)

    남편이 불편해 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세요
    무슨 남편 회사일 핑계를 대나요
    그럼 나중에 남편 회사일 괜찮냐고 물어보고 또 오겠다고 할지 알수 없잖아요

  • 32.
    '24.5.18 12:06 AM (222.107.xxx.62)

    가족도 아니고 친구집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찾아가서 신세지겠다는게 제 기준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이 불편해 해서 집에 오는건 곤란하고 대신 같이 구경은 다니자 하세요. 친구가 화내거나 하면 그냥 인연이 거기까지인거구요.

  • 33. ㅇㅇ
    '24.5.18 12:18 AM (76.150.xxx.228)

    바꿔서 님이 한국에 애 데리고 친구집에서 먹고자고
    친구가 운전해주는 차 타고
    친구가 사주는 밥 주구장창 먹고 다니며 놀 수 있어요?
    친구는 님이 한국방문할 때마다 그렇게 해 줄 마음을 먹고
    당연한 듯 님한테 애 데리고 오는 거 아니란 걸 알텐데요.
    고민할 일이 뭐가 있어요.
    친구가 당연한 듯 무리한 부탁을 하면
    님도 당연한 듯 거절하면 되는 거에요.
    이걸로 친구관계가 틀어질까봐 걱정할 거면
    애초부터 그 친구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 34. ...
    '24.5.18 12:26 AM (118.218.xxx.90) - 삭제된댓글

    아니 본인도 미묘하게 불편함을 느꼈으면서 왜 또 숙소구하면 차로 픽업해주고 가고싶은데 데려가고 그런건 다 해줄 수 있다고 하시는지 당최 이해가... 시녀병인가요;;

  • 35. ㅇㅇ
    '24.5.18 1:34 AM (180.224.xxx.34)

    다른 말인데 난 당최 왜 여행가서 호텔 아니고 형제자매나 친구나 지인집에서 자는지 이해가 안가요.
    당하는 입장에선 어쩔수 없이 재워주고 먹여주지만
    이런 사람들은 호스트 입장 생각안하고 맘대로 하고 조금만 반찬이 지들 입맛에 안맞아도 서운 타령합니다.
    베풀어도 예의를 아는 사람들한테 해야죠.

  • 36. 민폐
    '24.5.18 3:05 A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한국가서 너희집 신세진다해봐요. 숙소따로 얻으라해요.

  • 37. ㅜ이라우
    '24.5.18 5:51 AM (103.241.xxx.2)

    잉? 너 그때 별로 안 재미있어하지 않았어? 그래서 난 안 올줄 알았는데

    그녕 그렇게 말하세요

  • 38. ..
    '24.5.18 7:25 AM (211.43.xxx.93)

    혹시 처음 여행 때 보답은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39.
    '24.5.18 7:25 AM (70.51.xxx.147)

    그렇게 오는 친구는 제 얼굴을 보러온다는 핑계로 결국엔 돈 ㅇ껴서 마지막날엔 쇼핑하고 가더라구요. 자기꺼는 물론이고 여행올때 보태줬다는 형제 자매들이나 조카꺼등등. 우리집에서 한달 지내면서 밥먹고 라이드해주고 방제공한 저에게 이십만원주면서 생색내고 휴... 그리고 올해 다시 온다는 레파토리까지 원글님과 똑같네요. 정작 여기에와서 운전 못해서 제가 시간빼서 원하는 곳 데려다 주는것도 쉽게 생각하더니 어느날은 제가 바빠서 그냥 우버타라고 했더니 비싸다고 안가더군요. 경우있는 친구인줄 알았는데 마음에서 비웠어요

  • 40. ..
    '24.5.18 7:30 AM (223.38.xxx.103)

    그 친구가 진짜 성격좋고 좋은 사람이라면
    첨부터 원글님 집에 안묵어요.

  • 41. 안된다고하세요
    '24.5.18 7:40 AM (124.54.xxx.37)

    남편이 많이 힘들어했다고 딱 잘라 거절하시길.
    솔직히 남편이 진짜 불편하잖아요.기스 이런건 둘째치고라도

  • 42. 어머머
    '24.5.18 7:46 AM (14.47.xxx.167)

    남편친구가 그렇게 있다가 가면 편하겠어요?
    그걸 화를 내고야 알았다니 그게 더 놀랍네요
    당연히 거절하셔야죠...딱 잘라 거절하세요
    남편분이 더 화나서 진짜 친구 오라고 해서 남편친구 가족들 머물고 가면 어쩌려고......

  • 43. 노노
    '24.5.18 7:48 AM (116.34.xxx.24)

    라이드도 적당히하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되
    미안해 이런말 마시고 미안한 뉘앙스말고 딱 단호하고 단단한 태도로...
    이래저래서 곤란하지~~~남편입장도 있고

    주변에 숙박하면 휴일에 종종보자~!

  • 44. 그전
    '24.5.18 7:5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전에 한국 들릴 일 있는데....너네집 가야겠다...말해보세요 뭐라하는지...

    글에 혼자 사는줄 알앗는데 남편까지 잇다니..헐이네요/
    스스로 불편해서 머 하룻밤 정도야 그렇다쳐도.... 오래는 자기가 더 안불편한가?? 애단속도못하면서...

    비용은 지불하고 가나요 그친구? 한푼도 안주고 가는거면 인간 끊으세요

  • 45. 음..
    '24.5.18 8:07 AM (211.234.xxx.40)

    친구가 진짜 성격좋고 좋은 사람이라면
    첨부터 원글님 집에 안묵어요2222

  • 46.
    '24.5.18 8:08 AM (211.234.xxx.40)

    친언니집이여도 이틀이상
    잔 적이 없어요
    형부도 불편할테니까요

  • 47.
    '24.5.18 8:29 AM (70.51.xxx.147)

    거기다가 한국 돌아가선 친구들에게 제가 남편하고 사이 안좋더라고 말하고 다니고..친구야 그건 네가 한달동안 있으니 그런거야 원래는 삼주라더니 일주일 더 연장하고..내가 너네집에서 너없이 꼼짝안하고 네 딸하고 있다면 니 남편은 편하겠냐..그래놓곤 왜 또 온다고 그러니. 불편한거 꾹 참으면 그 돈으로 네가 살게 많아서 그러는건지..거절해도 안좋고 그렇다고 오라고도 못하는 마음을 너도 좀 헤아렸으면 좋겠다 우리집말고 호텔 알아보라니까 말없어지던 너를 내가 아떻게해야하냐ㅜ

  • 48. 원글님
    '24.5.18 8:48 AM (211.234.xxx.93)

    82의 명언
    진상과 호구는 한 셋트ㅡㅡㅡ
    님이 바보라서 친구가 성격이 좋다고 착각하는 것
    양심불량입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손절하시는게 낫겠네요
    저는 몰랐는데 오라고한다고 이때다 싶어서 가는 인간들
    입장 바꿔서 나라도 해줄수 있다면 몰라도
    대부분 뻔뻔한겁니다

  • 49. 포르투
    '24.5.18 9:31 AM (14.32.xxx.34)

    뭘 길게 얘기해요
    남편이 불편해 한다
    네가 숙소 편한데로 잡으면
    자주 만나러 갈게
    간단히 얘기하세요

  • 50. ..
    '24.5.18 9:57 AM (182.209.xxx.200)

    제 생각에도 돌려 말하거나 핑계대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 하는게 좋겠어요. 같이 사는 배우자가 불편해하는데 안 하는게 맞죠.
    그 친구도 참.. 82 안 하나봐요. 나이드니 더더욱 남의 집에서 신세 지는게 얼마나 경우 없는 일인지 알겠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라니요. 지난 번에 너무 잘 해주셔서 자기 오는거 반긴다고 생각해서 그럴거예요.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거절하세요.

  • 51. 아니
    '24.5.18 11:59 AM (211.200.xxx.116)

    왜 거절을 스스로 못해요?
    남의 집에 머무는것도 아니고 내 집에 남 재워주는걸 왜 눈치봐요?
    그때 바빠서 안되겠네. 남편이 불편해하네, 아이가 불편해 하네, 내가 좀 바빠
    손님 초대 힘들더라 이제 안하려고해 뭐 아무말이나 해서 거절해요
    참나 답답

  • 52. 사례
    '24.5.18 12:08 PM (223.39.xxx.111)

    지난번에 식사비 선물 ,아이용돈,방값 주던가요?돌직구 거절..숙소얻어라 하루밥묵자

  • 53. ㅇㅇ
    '24.5.18 3:11 PM (211.234.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말해요.
    우리집은 곤란해. 숙소는 예약하고와

    거기에 기분 나빠해서 연락 끊기면 마는거구요

  • 54. 남편얘기
    '24.5.18 3:16 PM (101.93.xxx.132)

    그대로 하세요.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남편 핑계 있으면 앞으로도 못올거구요. 일정이 안맞다 회사가 바쁘다 하면 일정 조율해서 올걸요?
    저희 남편은 회식이나 2차 가기 싫으면 부인이 싫어한다고 저 핑계를 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신경 1도 안쓰는데...

  • 55. ㅇㅇ
    '24.5.18 3:19 PM (125.130.xxx.146)

    잉? 너 그때 별로 안 재미있어하지 않았어? 그래서 난 안 올줄 알았는데
    ㅡㅡㅡㅡ
    그때는 재미있는 줄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새록새록 재밌었네~~

  • 56. ㅇㅇㅇ
    '24.5.18 3:26 PM (58.237.xxx.182)

    거절 못하는 원글님이 더 문제네요
    한번 해줬으면 두번은 아니죠
    거절하세요

  • 57. 으이구
    '24.5.18 3:30 PM (203.81.xxx.40) - 삭제된댓글

    왜들 그케 남의집을 몬가서 안달일까요
    쎄고 쎈게 여행지 숙소인데
    이해가 안가네 불편하지도 않나봐요

    남편이 불편해 하더라고 두번은 어렵다 하세요

  • 58. 바로딱
    '24.5.18 4:11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103 님 얘기랑 섞어서 바로 딱 말하세요
    ^미안한데~~같은 이런 excuse 붙이지말고

    잉? 너 그때 별로 안 재미있어하지 않았어? 
    -------

    우리 남편 예민하고 불편해해서 이제 집에 손님부르는거 안하기로 했어

  • 59. ....
    '24.5.18 4:50 PM (182.209.xxx.112)

    정공법이 최고예요.
    처음 얘기할때 힘들지만 거짓말 하지말고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아요.

  • 60. ..
    '24.5.18 4:57 PM (182.215.xxx.203)

    그 친구가 진짜 성격좋고 좋은 사람이라면
    첨부터 원글님 집에 안묵어요./ 3333

  • 61. 간단명료
    '24.5.18 4:58 PM (210.126.xxx.111)

    남편이 불편해 하니까 안되겠다 아 말 하는게 뭐가 어렵나요
    그리고 나중에라도 그땐 안된다더니 지금은 되냐 말이 나올수 있으니
    님편이 불편해한다 이 말 이외에 다른 사족은 절대로 붙이지 말구요.

  • 62. ..
    '24.5.18 5:07 P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미안해할필요도 없어요
    그냥 남편이 불편해하니 이제 안되겠다 하세요

  • 63. 응 와
    '24.5.18 5:57 PM (116.34.xxx.234)

    그런데 이번에 숙소는 따로 잡아 줘.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남편 핑계 대지 마세요.

  • 64. 디리링
    '24.5.18 6:08 PM (115.138.xxx.43)

    진짜 좋은 친구는 다른 숙소구하지 그렇게 민폐 안끼쳐요!!

  • 65. ???
    '24.5.18 6:14 PM (106.101.xxx.116)

    남편 디스하면서 대답하지 마세요!!!
    절대금물입니다

    일정이 안 맞는다
    집 매매해야되서 안된다.

    차라리 화이트거짓말을 하세요

  • 66. ???
    '24.5.18 6:15 PM (106.101.xxx.116)

    남편이 예민한게 아니고 정상반응인데
    왜 성격 까칠한 사람을 만들어요?

    남편 성격 디스하는 거짓말 할바에는
    차라리 아무도 디스하지않는 거짓말을 해야죠!

  • 67. ???
    '24.5.18 6:16 PM (106.101.xxx.116)

    입장 바꿔서
    남편이 친한 친구 부탁 거절하는데
    멀쩡한 와이프를 깎아내리면서 거절하는것도
    배우자에게 무례한거임

  • 68. ..
    '24.5.18 6:47 PM (118.46.xxx.4)

    오는날짜 조율하면서 얘기하세요~
    이번엔 니가 숙소를 따로 잡으면 좋겠어!
    나 혼자 사는집이 아니라서, 그게 맞는것같아..라고 얘기를 못하나요?

    남편이 싫어하면 당연히 거절하는게 맞죠 ㅠㅠ
    신랑친구가 애데리고 1-2일 있는건 괜찮은데,
    3일이상 있는다고 하면,, 전 너~~~~무 싫을것 같아요.

  • 69. ㅇㅇ
    '24.5.18 7:45 PM (211.60.xxx.194)

    남편이 불편해 해.
    숙소 따로 잡아~끝.

  • 70. ,,,
    '24.5.18 8:40 PM (183.97.xxx.210)

    염치있으면 두번은 아니죠.
    더구나 애까지 데리고, 친구 남편도 있는 집에
    말씀처럼 인성이 훌륭한지 어떤지 몰라도 경우는 좀 모자라 보임요

  • 71. ,,,
    '24.5.18 8:44 PM (183.97.xxx.210)

    입장 바꿔서
    남편이 친한 친구 부탁 거절하는데
    멀쩡한 와이프를 깎아내리면서 거절하는것도
    배우자에게 무례한거임2222

    친구한테 좋은 거절한다고 남편 이상한 사람 만드는 거 아닙니다.

  • 72.
    '24.5.18 10:09 PM (118.235.xxx.57)

    도데체 여자들은 거절하면서 왜 그렇게 남편 핑게를 대나요?
    그냥 거절 하세요

  • 73. ////
    '24.5.18 10:16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진짜 성격좋고 좋은 사람이라면
    첨부터 원글님 집에 안묵어요.2222

    원글님이 원글에 쓴대로 말해줘야하죠.
    말 돌리고 그러지마세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본문에 쓴 대로 어려운 말도 할수있다고 봅니다.

    진짜 좋은 사람은요. 한 달을 남의집에 묵지도않고 제대로 페이도 합니다.
    저같아도 남의 집 근처에 숙소 정해놓고 자동차 구해놓고 놀겠습니다.

  • 74. 제생각은
    '24.5.18 10:18 PM (121.189.xxx.145)

    본문에 원글님이 적은 불편함과 묘하게 안맞다고 느낀게 원글님만 그랬다면 원글님이 기스나 그런것들 때문에
    친구가 가고나서 그감정이 같이 연결되어 그렇게 느꼈을수
    있을것같아요 그게 아니고 친구도 그런감정을 느낀것같다면
    그얘기를 정공법으로 얘기하며 거절하시는게 맞구요
    혼자만의 느낌이었다면 또한 사실대로 남편 얘기하면서
    거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둘중 하나로 거절을 어떻게 하는건 댓글들을 친찬히 읽어
    보시고 원글님이 잘생각해보세요...

  • 75. ㄴㅇㄷㅎ
    '24.5.18 10:23 PM (61.101.xxx.67)

    시댁 조카가 와있어서 묵을 방이 없다고 말씀하셔야죠...ㅋ

  • 76. 진짜
    '24.5.18 10:51 PM (211.244.xxx.3)

    친구집에 묵으면 엄청 불편하던데.돈 내고 호텔에 묵으면서 몇 번 만나거나 그 돈 없음 가지를 말던가 해야죠.
    친구 가족들이 아! 나 때문에 불편하겠구나 느끼는 게 많았고 저도 여행 온 느낌도 안 들고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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