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롱 청치마를 두 벌 샀는데 이게 고무줄 플레어 스커트라(플레어와 개더 스커트 사이 그 어디쯤...) 주머니가 없어요.
작년부터 롱치마를 즐겨 입는데 지금까지 산 치마들은 다 허리께 바지 주머니 위치쯤에 양쪽 다 주머니가 있었거든요.
이게 있고 없고가 차이가 꽤 있어요,
차 키 하나 넣을 수 없으니 모든 물건을 들고 이동한다는 건 참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허리께를 뜯어서 주머니를 달고 싶은데...
손바느질을 좀 할 줄 아니 직접 달까도 싶다가
망할까 봐 동대문 같은 데 가서 맡겨 볼까도 싶어요.
그런데 이게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옷 수선 좀 아시는 분, 이미 드르륵 박아 만든 치마의 옆선을 뜯어서 주머니를 만들어 단다는 거
이거 가능한 걸까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