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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재업고튀어) 솔남매 커플들 집에서 난리 치던 장면들요

궁예질중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24-05-17 18:50:31

12화에서 솔이네 집 숨바꼭질 씬이랑 류근덕씨 화장실 감금 장면이

쓸데없이 왜 이리 기냐 말 많았잖아요.

그래서 좀전에 꼼꼼히 다시 한번 보니 이런게 보이네요. 

 

선재가 솔이네집 들어 오고 나서의 동선

 현관-거실-솔이방-금이방-베란다-세탁실-화장실-할머니방 장롱-부엌 식탁

 

선재는 이 시간 동안 솔이네 집을 구석구석 한 곳도 빠짐없이 다 가봤어요.

상견례 이후 진정한 가족이 된 걸 이렇게 표현했나봐요.

앞으로 14년간 못 볼테니 미리 한 번에 쫙~~~

 

재밌다

IP : 1.241.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7 6:59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선업튀 좋아하고
    대본 충분히 촘촘하다 생각되긴 하지만

    그정도는 너무 확대해석 같아요

  • 2. ㅇㅂㅇ
    '24.5.17 7:02 PM (182.215.xxx.32)

    확대해석 222

    12회는 몰입도 너무 떨어졌어요

  • 3.
    '24.5.17 7:13 PM (218.238.xxx.141)

    그거는 살인자가 집에올지도모르니 창문같은거 잘닫혀있나 그런거 보는거아닌가요

  • 4. ㅇㅇ
    '24.5.17 7:23 PM (175.206.xxx.19)

    살인범 올까봐 문단속 해보는거죠

    선재아빠 화장실씬은 솔이엄마랑 화해하게 하는 씬인데
    너무 더럽...
    하지만 선재아빠 너무 호감이에요 ㅋㅋㅋㅋ

  • 5. ..
    '24.5.17 8:52 PM (1.241.xxx.78)

    다양한 의견 받아 드려요.
    이제 작가의 손도 떠나서 해석은 각자의 손에 달린거니까요.
    로버트 프로스트가 말한 것처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드립니다.

    문단속하는 건 표면적인거고요.
    현관이랑 솔이 방 점검했지요.

    전 마지막이 거실이 아니라 식탁이었던 것도 굉장히 감탄했어요.
    매일 가족이 모여서 식사하는 아주 중요한 장소니까요.
    뜻하지 않은 상견례로 우리는 선재가 그 집의 식구라고 여기고 있지만
    사실 선재는 식사 한번 못해봤거든요.
    14년을 기다려야 하는 선재를 위한 작가의 위로라고 생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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