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고향 친구가 집근처라며 연락이왔어요
본인 남자 ?선좀 봐달라구요
결혼해 아들 딸 다키우고 손주까지 본 인간이 남자 선?
뭔 멍뭉이같은 소리냐 싶지만 근처라니 어쩌겠어요
나가봤죠
바람을 피더라도 좀 난놈이랑 피지
일생 막 노동판 굴러먹은 티 역력한 꾀죄죄한 남자를 선을 봐달라고
일단 잠자리가 남편이랑 비교안되게 달콤이라고
바람 펴보니 일생 바람둥이남편 심정 알게되었다고 ,,,
지딴엔 고향 친구라 속을 털어놓고 싶었다는데
전 불쾌하길래 그 이후 차단
지금도 그립네 어쩌네 얼굴 좀 보자 인편으로 한번씩 그러는데
가출후 이혼은했고 그 남자랑이 아닌
그냥 편한대로 남자 갈아타가며 날개달고 산다고
그것도 팔자인갑다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