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가 젊은 사람 좋아하는지 이유가

asdge 조회수 : 5,620
작성일 : 2024-05-17 15:04:26

단지 적은 급여를 줘도 된다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제가 최근 젊은 친구와 같이 일하면서 느낀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정적인 사고에 덜 물들어 있다는 거네요

인생이 아직 형성되기 전이라서

크게 편견도 없고 큰 실패나 비극을 안겪어서 그런가

아주 깊은 부정적 사고방식이나 부정적인게 없고

산뜻하더라구요

 

그냥 주변도 같이 밝아지는 분위기...

늙으면 다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만의 인생 경험이 파놓은 대로 감정과 사고도 형성되서

뭔가가 고정되기 시작해요

근게 그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젊었을때 특유의 생기자체가 옅어지기도 하고요

 

젊음 그자체가 아름다움이더라구요

비극에 물들지 않은 산뜻하고 밝은 마인드까지

IP : 61.101.xxx.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4.5.17 3:08 PM (118.220.xxx.61)

    일처리할때 순발력도 떨어지죠.
    대부분직종에서 나이.외모가 좋으면
    그만큼 유리한거에요
    그러니 젊었을적 부지런히 돈벌라는말이
    괜히 나온게아니죠.

  • 2. ㅇㅇ
    '24.5.17 3:08 PM (211.234.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 들었지만 나이든 사람은 뽑을 수가 없더라고요
    자기 고집 있고
    맞추어 준다고 하면서도 자기 스타일 못 버리고 그게 별로 좋지 않은 방식이고
    일은 더 잘 못하고 말귀는 더 잘 못 알아듣고
    제가 나이 많아서 나이 많은 사람 뽑아 주겠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봐도
    결국은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나이든 사람은 안 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 나이든 사람은
    이때쯤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편 지원한 젊은이들 중에 일부는 굉장히 유능해서 안쓰러운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요
    저희 직장이 그렇게 보수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요

  • 3. 123
    '24.5.17 3:08 PM (220.117.xxx.205)

    성직자도 젊은 부목사가 낫더라구요
    신도 눈치 안 보고 맑은 정신

  • 4. ㅇㅇ
    '24.5.17 3:10 PM (211.234.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 들었지만 나이든 사람은 뽑을 수가 없더라고요
    자기 고집 있고
    맞추어 준다고 하면서도 자기 스타일 못 버리고 그게 별로 좋지 않은 방식이고
    일은 더 잘 못하고 말귀는 더 잘 못 알아듣고

    제가 나이 많아서 나이든 사람도 뽑아 주겠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봐도
    결국은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나이든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데 나이가 있는 사람은
    그 나이때쯤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편 지원한 젊은이들 중에 일부는 굉장히 유능해서 안쓰러운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요
    저희 직장이 그렇게 보수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요

  • 5. ㅇㅇ
    '24.5.17 3:10 PM (211.234.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 들었지만 나이든 사람은 뽑을 수가 없더라고요
    자기 고집 있고
    맞추어 준다고 하면서도 자기 스타일 못 버리고 그게 별로 좋지 않은 방식이고
    일은 더 잘 못하고 말귀는 더 못 알아듣고

    제가 나이 많아서 나이든 사람도 뽑아 주겠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봐도
    결국은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나이든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데 나이가 있는 사람은
    그 나이때쯤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편 지원한 젊은이들 중에 일부는 굉장히 유능해서 안쓰러운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요
    저희 직장이 그렇게 보수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요

  • 6. 젊은사람들이
    '24.5.17 3:11 PM (39.7.xxx.183)

    일을 잘해요. 기술직도 그렇고요
    처음만 힘들어하지 금방 선배 앞질러요
    새로운 업무 습득도 빠르고

  • 7. ...
    '24.5.17 3:11 PM (58.29.xxx.196)

    일부 동감이요.
    대학원에서 젊은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이런게 양기 인가 하는 중입니다. 일단 밝아요. 힘들다 힘들다 할때도 밝아요.
    그게 젊음의 에너지인지 긍정의 에너지인지는 몰겠으나 그들과 함께 있으며 저도 기분이 살짝 업 되네요.
    그리고 생각의 과정이 저보다 훨씬 단순해요. 이러면 안되요? 그래요? 그럼 저렇게는요?? 문제를 직면했을때 헤쳐나가는 방법이 저보다 단순해요. 괜히 이러면 이럴까 저러면 저럴까 혼자 끙끙대고 고민하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 8. ㅇㅇ
    '24.5.17 3:11 PM (211.234.xxx.82)

    저도 나이 들었지만 나이든 사람은 뽑을 수가 없더라고요
    자기 고집 있고
    맞추어 준다고 하면서도 자기 스타일 못 버리고 그게 별로 좋지 않은 방식이고
    일은 더 잘 못하고 말귀는 더 못 알아듣고

    제가 나이 많아서 나이든 사람도 뽑아 주겠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봐도
    결국은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 사람을 뽑아야 되는데 나이든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효율적이고 싹싹하고 밝은데 나이가 있는 사람은
    그 나이때쯤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편 지원한 젊은이들 중에 일부는 굉장히 유능해서 안쓰러운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요
    저희 직장이 겉으로는 그럴싸한데 실제로는 그렇게 보수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요

  • 9. ......
    '24.5.17 3:17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젊을수록 정의감, 메뉴얼에 집착하고
    나이들수록 좋은게 좋은거

  • 10. ....
    '24.5.17 3:21 PM (175.201.xxx.167)

    다 그런것도 아니에요
    MZ세대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특히 공무원조직에선
    혀를 내두릅니다

  • 11. ..
    '24.5.17 3:23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댓글 다 공감해요.
    일을 안 하고 못해요.
    말귀를 잘 못 알아 들음
    공사 구분 못하고 고집이 엄청 쎔
    나이 많다고 성숙하고 현명한 게 아님

  • 12. ...
    '24.5.17 3:3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것도 사람나름이죠... 뭐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이랑 일해봤는데 저는40대 초반이구요. 50대라고 다 꼰대도 아니고 20대라고 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는것도 아니라구요..

  • 13. ....
    '24.5.17 3:33 PM (114.200.xxx.129)

    그것도 사람나름이죠... 뭐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이랑 일해봤는데 저는40대 초반이구요. 50대라고 다 꼰대도 아니고 20대라고 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는것도 아니라구요..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상사들 나이도 있는데 나이 많은 부하직원 부담되겠죠 ..
    그러니 젊은 사람을 선호하는거구요

  • 14. 어느 분야인가
    '24.5.17 3:39 PM (222.119.xxx.18)

    장단점 있음.

  • 15. .....
    '24.5.17 3:43 PM (175.201.xxx.167)

    몇몇 사람의 케이스를 갖고 일반화하는 거
    별로에요

    회사에 보면
    젊은세대
    개인주의적이고 오로지 제 할일만 한다는 마인드(그렇다고 자기일만 똑부러지게
    잘하는 것도 아님)
    중년세대
    젊은세대보다 민첩성은 덜해도
    차분하게 남 배려해가면 예의있는 태도로
    서로 좋은게 좋은거란 마인드로 이기적이지 않고
    남 후벼파지 않는 태도

    인건비 절감 목적이 아닌
    회사에선 후자를 더 선호합니다

  • 16. .,.
    '24.5.17 3:47 PM (59.9.xxx.163)

    다른건 모르겠고
    처음엔 안그러다가
    젊은 사람들 자기 밑 자식같이 대한다던가 자기가 사장노릇하려도 함

  • 17. 회사가
    '24.5.17 3:49 PM (125.130.xxx.125)

    어떠냐에 따라 달라요.
    저희 회사는 젊은 사람들이 기피해요.
    급여 작은데 일 많지 복지 후지지 직원 뽑아놓고
    업무외의 것들 당연하게 시키지...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뭣모르고 입사했다가 며칠 일하고 관두기 일쑤.
    그나마 나이많은 사람들은 참고 일하니 죄다 나이많은 사람.

    젊은 사람들이 만족하면서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면
    회사도 기본적으로 괜찮은 곳일거에요.ㅎㅎ

  • 18. 여러세대가필요
    '24.5.17 4:01 PM (116.32.xxx.155)

    일부 동감이요22

  • 19. ...
    '24.5.17 4:14 PM (175.223.xxx.210)

    고집도 세고 화도 잘냄
    자기가 옳다고 하면서 정작 눈은 노안으로 잘 안보이고 기억력도 떨어져 처리속도도 느림

  • 20. 저도 동감
    '24.5.17 4:14 PM (223.62.xxx.237)

    하는 부분이 있어요.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카페특성상 20대알바가 많고 관리자도 30대로 젊어요.
    이전에는 제 또래 주로 50대들하고 일했었는데요. 차이가 확연히 나는건 나이든 사람들은 말이 많아요. 나쁜 말아니어도 자기집이야기 애들이야기등등..어떨땐 들어주다 보면 기빨릴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고객들에 대한 뒷담화가 많은데
    어린 사람들은 그런게 없더라구요. 일도 성실하게 하고 착한데 말들도 많지 않아서 저는 이곳이 정말 일하기 편해요.
    그냥 일하러 와서는 서로 분위기 좋게 일하고 깔끔하게 퇴근하는게 좋네요.

  • 21.
    '24.5.17 4:18 PM (210.123.xxx.189)

    그런 것 아니에요

  • 22. 하...
    '24.5.17 4:24 PM (180.69.xxx.82)

    요즘 늙은 꼰대만큼이나 젊은 꼰대들도 많아서요 ㅜ

  • 23. ㅇㅇ
    '24.5.17 6:28 PM (27.117.xxx.54)

    요즘 20대는 또 안그래요~
    코로나 시대에 학생인 애들을 안겪어보신듯.
    사회성 떨어지고 문제가 많아요
    곧 사회문제로 2-3년안에 뉴스 많이 나올걸요

  • 24.
    '24.5.17 6:59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장점이 컸죠.
    열려있고 역동적이어서 융통적이고.
    근데 요즘 20대들은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적인 면모로
    오히려 업무에 있어 폐쇄적인 것에 너무 많이 데어서
    제 업계에서도 그냥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세대가 오래남는 걸 선호하게 됐네요.

  • 25.
    '24.5.17 7:01 PM (211.206.xxx.180)

    말씀하신 장점이 컸죠.
    열려있고 역동적이어서 융통적이고.
    근데 요즘 20대들은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적인 면모로
    오히려 업무에 있어 폐쇄적인 것에 너무 많이 데어서
    제 전공 업계에서도 그냥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세대가 오래 남는 걸 선호하게 됐네요.

  • 26. ㅇㅇ
    '24.5.17 7:22 PM (118.235.xxx.161)

    저도 공무원인데 공무원 쪽은 어째 전부 젊은 애들이 더 별로 같네요. 더 나은 이유가 하나도 없던데요. 심지어 더 꼰대임. 1~2년 먼저 들어와 놓고 나이 열살 많은 후임한테 꼰대짓도 예사.

  • 27. ㅇㅇ
    '24.5.17 7:24 PM (118.235.xxx.161)

    공무원인데 9급 애들이 파쇄기도 안 갈아서 사무관이 갈고 있음. 과장 같지만 실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69 자전거 안타는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5 잘될꺼 2024/05/22 876
1586868 7급에서 6급 가려면 몇 년 걸리나요? 4 8급 2024/05/22 2,110
1586867 강아지가 김말이 먹어버렸어요 23 .. 2024/05/22 3,088
1586866 혹시 꽃바구니랑 돈봉투 보내보신분.. 4 물어보살 2024/05/22 1,172
1586865 블로그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 정체가 뭔가요? 7 2024/05/22 2,372
1586864 혼자 서울시내 나들이 추천해주세요 8 놀이 2024/05/22 1,927
1586863 싱가폴 항공 사고영상 보셨어요? 26 무섭네요 2024/05/22 16,380
1586862 친구나 지인들이 저에 대해서 약간 아래로 보는 것 같은 기분 9 인간관계 2024/05/22 2,424
1586861 연예인 음주운전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7 ㄷㄷ 2024/05/22 1,383
1586860 김호중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3개 본부장 뱃속에? 20 2024/05/22 5,697
1586859 나혼산 구성환씨 참 깔끔하네요 7 나혼산 2024/05/22 4,689
1586858 눈점막 가려우신분 8 Kong 2024/05/22 1,553
1586857 인간은 원래 달리는 동물이에요 8 ... 2024/05/22 2,179
1586856 영업시간 줄이는 이유 10 ㅇㅇ 2024/05/22 2,499
1586855 기숙고등학교 외출 못하죠? 2 궁금 2024/05/22 664
1586854 돈 없어도 소소한 여행이 되네요 7 여울 2024/05/22 3,380
1586853 지마켓에서 호카 본디 5만원대에 파는건 가짜일까요? 5 ... 2024/05/22 2,116
1586852 도와주세요..누수 문제.ㅠㅠ 13 삼형제맘 2024/05/22 2,438
1586851 허리밴딩 옷들은 5 .. 2024/05/22 2,070
1586850 세상에서 제일 싫은 인간이 20 …. 2024/05/22 4,624
1586849 펑합니다. 19 ., 2024/05/22 5,560
1586848 수영장에서 쓸 칫솔 2 ... 2024/05/22 808
1586847 펜싱선수 김준호 아들 은우 9 은우가 낙 2024/05/22 4,164
1586846 추천해주실만한 비데 있으신가요? 1 ㅇㅇ 2024/05/22 485
1586845 원주 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군대간 아들 사랑니쪽 통증 8 원주치과 2024/05/22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