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기사를 봤어요
요즘 세상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긴하죠
맨날 각종 sns 보면 그런 광고들 진짜든 가짜든 많더라구요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거든요
40대인데 고만고만 실수령액 300-400만원 선 사이에요
나이가 좀 차니까 일의 강도는 좀 줄었지만 (밑에 직원들에게 뿌리고 관리하는 쪽으로)
그래도 직장은 취미로 다닐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닌 생존...
미혼도 있고 비혼도 있고 기혼자도 있고 그런데 다들 50대 가까워오니
이렇게 출퇴근 전쟁하며 여전히 근로소득에만 지탱해서 사는 삶에 한탄이 여기저기 ㅎㅎ
근데 그렇다고 또 다른 돌파구? 모험? 시도하는 이도 아무도 없구요
저는 업무강도 중간편이고 간혹 변수로 발생되는 일 외에는 무난한 편인데
현재 회사에서 5년(?) 은 더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요
더 길게 버틸 수 있다하더라도 뭔가 다른 준비도 해야할거 같은데 막막합니다
제 일이 엄청난 전문적인 일도 아니고 오래 근무하며 익숙한 일만 하는 고인물인데
보장된 최소 몇 년 동안 다른 무언가를 준비해야겠구나 생각은 드는데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할것인지 감도 안오니 조급함만 생기는 상태네요
오늘 쌩뚱맞게 제테크 강사 피드에 리액션까지 해봤는데
덜컥 이거 다 사기일수도있다.. 싶어.... 그냥 스탑했네요 ㅋㅋㅋ 쫄보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고 1년도 빠르고
그래도 열심히 안사는건 아닌데,, 왜 이리 조급함이 들고 걱정이 될까 모르겠어요
직장만 다니는 우물안개구리 같고 그렇습니다
저같은 마음 이해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잡생각 같기도 하고.. 아니지..뭔가 하긴 진짜 해야해.. 경각심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