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사는게 너무 싫음 이혼해야 할까요

조회수 : 4,558
작성일 : 2024-05-17 09:59:42

그냥 같이 있는게 너무 싫고요 그동안 사는동안 오만정이 다 떨어진 상태에요

애들하고 저는 관계가 좋고

맞벌이고 제가 벌이 더 좋고

애들한테 더 희생적이고 더 성실해요

남편은 본인이 더 중요한 사람이고요

그냥 이대로 남편이 어딘가 사라져줬음 좋겠고 

십몇년 사는동안 제가 마음고생 너무 해서

지친 상태고요

이혼하게 되면 과정이 너무 힘들고 야비하게 나올거 뻔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3.143.xxx.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
    '24.5.17 10:04 AM (223.39.xxx.124)

    따로 살아요.

  • 2. Dd
    '24.5.17 10:05 AM (172.224.xxx.29)

    합의도 안해줄꺼고 소송도 안될텐데
    그냥 무시하고 살아야죠 남처럼
    교육상 안좋을꺼 같긴 합니다만

  • 3. ....
    '24.5.17 10:05 AM (211.218.xxx.194)

    이기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맞벌이에 돈도 덜벌면서 자기자신만 중요한 애아빠라면,

    돈벌어서 딴주머니 차세요.
    그남자가 애들 다컸을때 서로 노후에 단둘이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 아닐때
    돈이라도 있어야 덜 슬프죠.

  • 4. ,,
    '24.5.17 10:06 AM (73.148.xxx.169)

    애들 대학 갔으면 별거 시작하세요. 이왕이면 멀리

  • 5. 정리추천
    '24.5.17 10:06 AM (1.221.xxx.221)

    살아온 세월보다 살아갈 세월이 훨씬 더 깁니다

  • 6. ...
    '24.5.17 10:07 AM (118.235.xxx.223)

    그렇게 본인만 소중한 남편이 이렇게 편하고 이득인 생활을
    놓을리가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내 몫의 재산 잘 챙겨서 별거라도 하세요.

  • 7. ...
    '24.5.17 10:0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합바지 같은 남편이라도 있는 게 나을 수 있어요
    그냥 동거인이라 생각하고 하세요

  • 8. 진순이
    '24.5.17 10:09 AM (118.235.xxx.178)

    아이들이 대학이나 취업을 타지역에서 다니게되면 따라가세요 그리고 비자금 잘 챙기구요

  • 9. ㅇㅇ
    '24.5.17 10:49 AM (125.187.xxx.79)

    별거222

  • 10. 선플
    '24.5.17 11:09 AM (182.226.xxx.161)

    애들 컷으면 따로 살면 되는뎅.. 애들이 미성년일때나 문제지. 서로 행복할 것 같은데..

  • 11. ??
    '24.5.17 11:40 AM (121.162.xxx.234)

    이혼하는 과정이 더 힘들면 같이 살고
    같이 사는게 더 힘들면 이혼하는 거죠
    전자는 아이들에게도 가정이 깨지는 일이니 미성년 아닌 바엔 납득 먼저 시키시고
    후자는 감정이 상호라 남편 먼저 다른 여자 찾을 수 있어요. 저 쉐키 누가 좋다해 하지만 꼬실때야 본모습 안 보이니 원글님도 결혼하신 거잖아요
    선택지 두 개 각각 리스크 딸렸으니 고르세요

    지인 한 분이 그러더군요
    저 사람이 죽든 내가 죽든 해야 끝나겠지 하는 마음이였는데
    어느 날 생각해보니 내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살고 싶은 건 본능일테니
    자기가 상대가 죽어야 라고 생각하는 거더라고요
    자신이 이 정도 망가지면 이혼해야겠어서 이혼했다구요
    역설적으로 가장 현실성있는 얘기였어요

  • 12. 소닭
    '24.5.17 11:44 AM (210.179.xxx.50)

    그냥 소 닭 보듯이 사세요. 이런 사람은 이혼도 별거도 안 해 줘요. 계산이 끝났거든요.
    본인이 신경 컨트롤 하면서 잉여인간 하나 보듯이 냅 두고 사는 수 밖에. 별 도리 없을거예요.
    그냥 남도 돕고 사는데요. '내 팔자에 액땜 하나 한다치고' 사는 수 밖에. 단 경제권은 절대 본인이 컨트롤 하세요.

  • 13. ..
    '24.5.17 1:08 PM (61.254.xxx.115)

    이혼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부터 해보세요 소송해도 되고 못견디겠음 따로 나가 살아도 되구요

  • 14. 생각보다
    '24.5.17 1:18 PM (218.48.xxx.143)

    생각보다 이런집 많더라구요.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해달라고 하는게 베스트인데.
    원글 읽어보면 남편이 이기적이고 여우같고 원글님은 늘~당하는쪽인거 같아요.
    그냥 원글님도 이기적으로 사는수밖에 없어요.
    늙고 병들기전에는 갖다 버리세요. 병수발 해달라 하기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44 [단독]러시아산 재난-구조헬기 48대중 17대 운행중단… “긴급.. 10 ..... 2024/06/19 1,992
1603643 너무 미운 사람 어쩌죠 6 ㄴㄴ 2024/06/19 2,145
1603642 집(공간)을 깨끗하게 하니 산뜻해지는 기분 13 2024/06/19 4,831
1603641 어제 pd수첩 보셨죠 43 괴이한정권 2024/06/19 6,955
1603640 오늘 머리하러 가는데, 매직 어떨지 고민이에요. 6 ㅡㅡ 2024/06/19 854
1603639 유럽 가족여행은 부자들만 가는거죠? 31 ㆍㆍ 2024/06/19 6,701
1603638 채해병 사건 통화기록 ‘폐기금지 제도’를 활용하자 1 !!!!! 2024/06/19 751
1603637 이런증상 있어보신분요 5 부탁이요 2024/06/19 1,540
1603636 생활비 끝자리를 18만원을 주었습니다. 30 남편이 2024/06/19 22,339
1603635 꿈에서도 남편과 아 짜증나. ., 2024/06/19 1,276
1603634 입술이 너무 트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5 111 2024/06/19 1,302
1603633 수박조심 또조심 15 수박 2024/06/19 17,940
1603632 어제 아드님 아픈 분 (목이 조여오는증세 ) ㅇㅁ 2024/06/19 1,880
1603631 화났을때 수동공격 하는사람들 진짜 피곤해요 8 화났을때 2024/06/19 3,085
1603630 정자세로 누우면 배꼽주변에 혹이 만져줘요ㅜ 9 걱정 2024/06/19 2,505
1603629 곽튜브여행ㅡ일행이 있나요? 5 무지 2024/06/19 4,038
1603628 짭이나 명품이나 똑같아요 28 ㅇㅇ 2024/06/19 6,982
1603627 내용증명 질문이요. 2 ㅡㅡ 2024/06/19 579
1603626 일찍 잠들고 새벽 이 시간 깨시는 분... 2 새벽기상 2024/06/19 1,809
1603625 중딩고딩 키우는 집에 골절 부모님 모신다니 상상만 해도ㅜㅠ 6 갑자기 2024/06/19 2,978
1603624 출국 아침 7시 50분 비행기 11 DDD: 2024/06/19 2,039
1603623 바퀴벌레에 왜이리 호들갑떠나요? 26 ㅇㅇ 2024/06/19 3,758
1603622 선재업고 튀어 8회 방금 재방 봤는데 선재는 2 선쟈애 2024/06/19 1,961
1603621 냥이들 얼마나 오래 집에 홀로 두시나요...ㅠ 9 냥이 2024/06/19 1,891
1603620 '성폭행 무고' 걸그룹 출신 BJ 집유…"아직 어려, .. 5 ... 2024/06/19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