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기 싫은 금요일

어허 조회수 : 564
작성일 : 2024-05-17 09:44:31

아침에 눈을 뜨고 기계처럼 시작되는 출근 준비..아이들 깨우고 밥 준비하고 씻고 학교 책가방 챙기고, 설거지 하고.....저의 밥은 챙길 수는 없지만...오늘은 왜인지 모르게 시간이 좀 남아서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싸왔더니 뭔가 뿌듯하긴 한데..........

너무 힘들어요 요새는 눈도 안보이고 목이랑 머리랑 어찌나 아픈지...

직장 생활 23년차인데 아 진짜...요새 머리도 안돌아가고 무엇보다 의욕이 없으니 회사에 앉아 있는게 너무 괴롭...해야 할 것은 산더미인데 닥칠때까지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

 

그래도..참아야겠죠..대출도 많고..딱히 모아둔 현금도 없고. 버는 건 다 애 학원비로 들어가는 상황인데....흑흑흑

쓴소리좀 해주세요...

걍 참고 다녀야겠죠.....참고 버티면 한달에 600을 주는데...참아야겠죠...

머리로는 알겠는데, 하루 하루 미칠거 같아요. 돈없는 내 자신이 너무 슬퍼요. 

IP : 121.190.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5.17 9:56 AM (211.218.xxx.194)

    육백은 빼셨으면 댓글달렸을텐데요.
    왜그러세요 순진하게. 다들 많이 벌면 돈액수 안씁니다. 일부러.

  • 2. ㅋㅋㅋ
    '24.5.17 9:59 AM (211.218.xxx.194)

    저야말로 졸업한지 그쯤되고, 큰애는 학원비 들고
    늦둥이는 영유다니고...
    넘 피곤한데, 퐁당퐁당 휴일있으니까 더 출근하기 싫네요.

    갱년기가 올려는가...
    진짜 몸이 피곤하고 살도 야금야금 찌고.
    어젠 한살림갔다가...건강식품에 자꾸 눈길이..(내가 먹을까 싶어서)
    공진단을 사먹으면 힘이 난다는데...(82쿡에서 본 이야기)
    비타민을 고용량으로 사먹어 볼까....

    자꾸 그런 생각만 드네요.

    하지만 전 벼락치기하는 성격이라. 전업이면 한없이 늘어졌을꺼라고...일하러 다니는게 낫다고 자위하며 출근했어요. (가만히 쉬면 죄책감느끼는 성격)

  • 3. ...
    '24.5.17 2:32 PM (122.35.xxx.146)

    님이 이미 답 알잖아요
    대출 많고 모아놓은 돈 없고 학원비에

    그거 다 감당하려면 뼈빠지게 일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297 가자미는 일본산 있나요? 6 ㄴㄴ 2024/05/17 1,478
1585296 건성건성 대답 3 2024/05/17 811
1585295 드레스입은 조민씨 97 ㄱㄹ 2024/05/17 19,213
1585294 운동 시작하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픈 폭풍식욕은 ᆢ 3 2024/05/17 1,095
1585293 테크 액체세제.. 그냥 테크와 수퍼테크 무슨 차이 있나요? 1 ㄴㄱㄷ 2024/05/17 689
1585292 피식대학으로 난리난 햄버거 맛없나요? 10 ㅇㅇ 2024/05/17 3,341
1585291 이엠-탈모- 염색 후 30 ㅁㅁ 2024/05/17 3,122
1585290 조금씩 홀짝이던 술을 금주하니 사는 낙이 없네요. 대체음료가 5 괴로운 금주.. 2024/05/17 1,631
1585289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8 .. 2024/05/17 3,531
1585288 종로 아지오 1 .. 2024/05/17 950
1585287 혼자 있고싶을때 힐링 아지트가 있으세요? 23 2024/05/17 4,435
1585286 집에서 일립티컬 운동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4 푸른당 2024/05/17 550
1585285 세스코 말고 중소업체도 괜찮을까요? 1 ..... 2024/05/17 341
1585284 김호중 메모리 칩은 3 현소 2024/05/17 2,544
1585283 비트..주스말고 먹는법 있을까요 11 잘될 2024/05/17 1,166
1585282 병아리 닭으로 키워 보냈어요 10 스파클링블루.. 2024/05/17 2,259
1585281 돈 1억 넘게 잃었는데요 74 .. 2024/05/17 29,112
1585280 10대이상~~~설문조사 부탁드려봅니다♡ 4 설문조사 2024/05/17 510
1585279 오랜만에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9) 59 잠옷 2024/05/17 7,313
1585278 아파트 매매관련인데요 2 매매 2024/05/17 1,247
1585277 한 달 동안 커피를 줄인 이후 수면의 질 변화 8 음.. 2024/05/17 4,332
1585276 갑자기 나와 나댈만하네요...엄마는 가석방, 경찰은 무혐의 처분.. 3 짜증이 확 .. 2024/05/17 1,861
1585275 보통 지인이 기분나쁜말 하면 그냥 넘기시나요? 29 ㅇㅇ 2024/05/17 4,561
1585274 민희진 옹호 의견 32 0000 2024/05/17 3,380
1585273 차라리 가격을 올리시지 4 너무해 2024/05/17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