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친언니가 급작스레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어제 저녁 빈소에 가서 늦게까지 있다가 왔는데
오늘 낮에 다시 들여다봐도 될까요?
사람 없을 때 덩그라니 있으면 슬플 거 같아서..
(젊은 나이에 가서 가족들 모두 비통해해요)
아니면 괜히 상주들 쉬는데 방해만 되는 걸까요?(간병에 많이 지치고 잠 모자란 상태)
발인 때 갈까 했는데 발인 때는 언니의 친구분들이 도와준다 하더라고요.
친한 친구 친언니가 급작스레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어제 저녁 빈소에 가서 늦게까지 있다가 왔는데
오늘 낮에 다시 들여다봐도 될까요?
사람 없을 때 덩그라니 있으면 슬플 거 같아서..
(젊은 나이에 가서 가족들 모두 비통해해요)
아니면 괜히 상주들 쉬는데 방해만 되는 걸까요?(간병에 많이 지치고 잠 모자란 상태)
발인 때 갈까 했는데 발인 때는 언니의 친구분들이 도와준다 하더라고요.
절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퇴근하고 매일 갔었어요.
친구가 혈혈단신도 아닐테고...
가족들끼리 위로하게 가지마세요
퇴근 후는 그래도 좀 북적일 땐데
한낮에는 상주들 쉬어야 하는데 괜시리 방해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안그래도 가족들 있는데 괜히 방해하나 조심스럽기도 해요.
장례식은 무엇이든 조심스럽네요.ㅠㅠ
여러 번 가도 괜찮죠.
실제로 그런 분들 가끔 있어요.
부모님, 시부모님 장례 때 매일 와준 친구들이 유독 기억에 남네요.
근데 바쁜 상주 붙들고 계속 수다 떠는 분들 계신데 그건 별로..
고마워서 그 상대 다 해주려니 다른 손님들한테 소홀하게 되고 피곤하기도 하더라고요.
잠시 이야기 나누고 눈치껏 조용히 앉아 계시다 오면 될 거 같아요.
별로일듯 해요 솔직히.
사람마다 다르겠죠.
네
제 후배가 제 아버지 장례식때 매일 왔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제동생 친구도 매일 왔었고.. 고맙더라구요.
전복죽 쒀서 가세요 드시라구요
아님ㅇ10시 도우미들 퇴근후 도와주러 가던지요
한번으로 충분하지만
맘이 그러면 가도되죠
상주도 아니잖아요
갑작스런 죽음도 아니고....
여러번 갈 필요가 있나요?
상다치르고 위로해줘도 충분합니다
가서 서빙이나 일 도와주는 거 아니면
그저 손님인 거라 더 귀찮기만 해요
나중에 따로 만나 위로하세요
매일 가도 되죠
정 그러시면 한번 더 가셔요.
친구가 그렇게 와준다면 저는 고마울것 같아요.
매일 오면 매일 좋아요
친구가 계속 거기 있다면요.
어차피 가족들도 밤에 쉬어요.
간단하고 맛있는 간식거리 조금 사가지고 가면 더 좋아요.
당 떨어져서 빵이나 케잌...
의견이 갈리네요.
최대한 유족들 배려하는 쪽으로 해서 행동해야겠습니다.
그냥 가서 이야기나 들어줄까 했는데 그건 도리어 피곤하게 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가더라도 죽이나 영양제나 커피같은 거 살짝 전달하고 얼른 돌아서는 식으로 해야 할것 같아요.
여러번 가도 되죠,.. 왜 못가는데요.??저희 부모님 친구분들중에서도 여러번 온사람 몇명있어요.. 솔직히 이상하다는 생각 1도 들고 저분도 정말 슬픈가보다 싶던데요 ....
장례식장 여러번 가는것도 마음이 있어야 가는거죠... 그 유가족도 원글님 고맙겠죠 . 솔직히 저는 고맙더라구요. 우리 부모님 그렇게 생각해주셔서요 ..
마지막길에 그렇게 애도해주시는거 유가족입장에서는 많이 고맙더라구요
가족상 당했을때 매일 오던 고인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3일내내 와서 인사해주는데 고맙던데요. 가족들 입맛없을 텐데 죽이나 커피, 달달한 것들이라도 챙겨주심 좋을 거 같아요.
고마운 일이죠...
글고 특별히 장례식장에서 할 일도 없어요.
정말정말 고맙긴한데 상대해주려니 피곤하긴하더라구요..
지치고 잠이 모자란상태는 더 그렇구요…
친구 남편상 매일 갔어요.
와주면 다들 고마워할걸요
시아버지상때 매일 와주던 남편 친구가 있었는데 고맙더라구요.
왜 방해가 된다는건지.
저도 절친은 매일 갔어요
방해가 왜 되는데요... 밤에도 오고 사람들 발인날까지 계속 들어오는데
방해가 될일이 뭐가있어요.??? 어차피 원글님이 안가도 조문객은 계속 올테고
솔직히 딱히 쉴수 있는 시간도 없어서 . 상관없던데요 .
방해가 왜 되는데요... 밤에도 오고 사람들 발인날까지 계속 들어오는데
방해가 될일이 뭐가있어요.??? 어차피 원글님이 안가도 조문객은 계속 올테고
솔직히 딱히 쉴수 있는 시간도 없어서 . 상관없던데요 .
조문객도 안오고 하면 뭐 방해 될지 몰라도.. 어차피 조문객은 계속 들어와요 ..
친한친구면 좋죠
맘은 고맙지만
솔직히 다 귀찮아요.
말하기도 싫구요.
얼마나 친한사이면 자주 가겠어요?
무조건 고마워하죠ㆍ
진짜 고마운겁니다ㆍ
뭘 가족끼리 위로???
저분은 여러번 온친구가 없어봐서 모르는구나ᆢ
맞아요 자주 있어주면 고맙죠....저는 5월에 아빠상을 치뤘는데..딱 나같은 사람 하나만 있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엄청 들었어요....여기저기 필요한거 없나 ...다 손가줄텐데...하면서요..ㅠ 친구들은 다 일해서 낮에는 없었고 발인에도 못 왔는데....발인에 같이 있어 준 교회 식구들은 죽을때까지 안 잊을듯합니다..ㅠㅠ 장례식 치뤄보니 조문을 왜 가야하는지..알겠더라고요....
얼마전 상 치루었는데 댓글 다 맞습니다
정말 정신없고 피곤하고 바쁘고 그래서 왜 또 왔나 싶기도 했죠 솔직히(또 상대해줘야 하니까 신경쓰이고 물론 그 친구는 장례식장 원래 정신없고 바쁘니 나 신경쓰지 말고 다른손님들 대접하라고 했지만 그게 어디 또 그런가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너무너무 고맙고 또 고맙고 그래요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도 잘 먹으면서 해라 이것 좀 먹어봐라 등등 이런 사소한 말들도 다 고맙고 ㅠ.ㅠ
아버지 돌아가신지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이 날정도로 고마운감정을 그 분들한테 가지고 있는데... 방해나 귀찮다는 댓글은 진짜 좀 놀랍네요..ㅠㅠ 그런감정은 1도 안생기던데 ..
차라리 손님이 많은게 낫더라구요... 저희집은 저 미혼이라서 그때는 조카도 아직 태어나기전이라서 . 유가족은 딸랑 3명.. 남동생네랑 저. 이렇게 있었는데... 그래도 워낙에 조문객이 많이 와서 장례식장에서는 좀 덜 슬펐거든요..ㅠㅠ 장례식 끝나고 집에서 와서 감정이 폭발해서 문제였지.. 그래서 조문객들 사이에서 많이 위로가 되었구나 싶더라구요
얼마나 친한사이면 자주 가겠어요?
무조건 고마워하죠ㆍ
진짜 고마운겁니다ㆍ22
고마워합니다.
작년에 저희 친정아빠 장례식에.. 이틀연속 오시던분 있었는데.
전 너무 고맙던데요..~~
원글님 또 가셔도 됩니다
시아버지 장례 치룰때 친한 이웃 사촌 형부가 며칠 함께 해주셨는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잊혀지지 않아요
부부끼리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항상 마음에 남아있어요
왜 왔나 그런 생각 절대 안들었으니
또 조문 다녀오셔도 됩니다
매일 와 주면 너무 고맙죠.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호상이었고, 워낙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셨는데도
사촌오빠가 1시간 반은 걸리는 길이었는데도 매일 오셨어요.
교수이고 바쁘기도 할텐데 매일 와 주니 너무 고맙더라구요.
워낙 성품이 좋기도 하지만 달리 보이더라구요.
가도 됩니다. 장례식장에 손님 접대음식만 있으니 카페커피나 간식도 시주고, 필요한 거 없나 챙겨주고 합니다.
왜 낮엔 손님들 없다 생각하시는지..
점심에도 손님들 생각보다 많이 오시던데요.
거의 부모님 지인들이긴 합니다.퇴직세대라..
전 절친이 매일 와줬다면 정말 고맙고 평생 잊지 못할듯요.
절친이면 어릴적부터 친구부모님도 안면 튼 사이일텐데 부모님도 매우 고마워하실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둘째날이 마지막으로 고인분 얼굴 보고 작별하는날이라 가장 많이 힘들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이따 간단히 먹을 거 사갖고 잠시 들러봐야겠어요.
매일 가도 돼요
친구가 고마워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