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매일오는 길냥이가 있는데요…요새는 현관앞에 아예

앉아서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24-05-16 13:25:06

비교적 오래 앉아 있어요.

자기를 데려다 키우라는건지..집안에 들어오고싶어하는데...현재 집냥이 한마리 같이 사는데,

얘는 사람 변기를 사용하고, 볼일보고 싶은데 누군가 안에 있으면 화장실

문앞에서 조용히 차례를 기다렸다 자기차례 돌아오면 들어가 사용할정도입니다.

무릎냥이에 집안가구며 온갖인테리어에 전혀 데미지를 입히지않고 넘넘, 착하게 

있는듯 없는듯편하게 지내기에 남편이 아주좋아합니다.

길냥이 들이고 싶지만, 다른건 다 떠나서 화장실 문제때문에 (아무래도 훈련시키기엔 아기냥이 아니라..ㅠ)

못들여서 아쉽고 길냥이한테 미안하네요.

넘 예쁜 길냥이고, 사료는 기본에...닭가슴살이며 추루같은것들도 간식으로 주는데..이렇게 

잘해줘놓고 집엘 못들이니...ㅠㅠ

 

IP : 175.203.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6 1:26 PM (211.44.xxx.3)

    현관앞에 모래상자 하나 두심 되죠.

  • 2. 그럼
    '24.5.16 1:27 PM (175.203.xxx.80)

    외출 냥이여야하는데 문틈 사이로 현재 집냥이가 나갈수있어서요.

  • 3. ..
    '24.5.16 1:30 PM (211.46.xxx.53)

    입양은 신중하게... 화장실 모래가 온집안에 돌아다녀요.ㅎㅎㅎ게으름쟁이가 매일매일 청소합니다. 그렇게 밥이나 간식 잘 챙겨주세요.

  • 4.
    '24.5.16 1:34 PM (116.42.xxx.47)

    마당에? 캣타워 하나 놓아주세요
    길냥이들에게 돌아다니는 자유를 포기하라는건 힘들듯
    마당에서 먹고 자고하면서 외출다니게끔요

  • 5. ...
    '24.5.16 1:36 PM (220.78.xxx.153)

    박스에 모래 넣어주면 화장실인지 알고 알아서 잘쓰더라구요. 문앞에 하나 놓아봐주세요.

  • 6. 네네
    '24.5.16 1:44 PM (124.58.xxx.106)

    캣타워해주면 어떨까요?

  • 7. ㅎㄷㅅ
    '24.5.16 2:14 PM (106.102.xxx.112)

    냥이 화장실 마련해주시고 입양 해주세요 지금은 매일 오지만 영역싸움에서 지거나 로드킬 당하고 병 걸리면 어느날 사라집니다 대학생이 원룸에서 아픈 냥이들 데려와 20마리 키우는 것도 봤어요 얼마 안가 애들 다 데리고 큰 집으로 이사 가서 더 많이 키우더군요 벌집모양 사막화방지매트 사방으로 10개 깔아두면 사막화 절대 안생겨요

  • 8. ㅡㅡㅡ
    '24.5.16 2:24 PM (122.45.xxx.55)

    제발로 들어오다니 ㅎㅎ 간택이네요

  • 9. 집냥이
    '24.5.16 4:46 PM (211.250.xxx.112)

    집냥이 입장에서는 혼자 지내고 싶을거 같네요

  • 10. ....
    '24.5.16 5:41 PM (110.13.xxx.200)

    잘못들이면 집냥이도 그렇고 약간 힘들수 있겠네요.
    워낙 잘 챙겨주셔서 들어오고 싶은가보네요. 에고.
    그나저나 화장실 이용하는 고양이라니 신기허네요.
    너무 편하실듯.
    냥이 임보할때 변냄새땜에 못키우겠다했거든요

  • 11. ..
    '24.5.17 3:16 AM (113.61.xxx.52)

    모든 입양은 집냥이가 우선순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보시기에 집냥이가 스트레스 받고 치일 거 같으면 안될 말이지요. 근데 집냥이가 사람 변기를 쓴다는 말은 좀 의아하네요, 처음부터 그랬나요?
    혹여 그렇게 착한 아이가 된 게 언급하신 '훈련'의 결과물이라고 한다면 그 댁은 더이상의 반려가족은 들이지 않으시는 게 나으실 것 같습니다.

  • 12. ㅇㅇㅇㅇㅇ
    '24.5.17 9:32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길냥이가 애기이면
    어른집냥이보고 배워요
    차차 어른냥이따라 합니다
    모래를 일단 화장실에 놔두세요
    요새 뚜껑이 있어 날리진 않는다고 하네요
    단.새끼는 놀고싶어서 집냥이 놀자할껀데
    이것도 1.2년이래요
    집사가 많이 놀아주면된다고
    크면 둘다 걍 식빵이나 굽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72 빠니보틀같은 아들있었음 좋겠어요 27 ㅁㅁ 2024/09/18 5,778
1630871 전기세 90만원 나왔어요 56 2024/09/18 28,320
1630870 분당 보청기 잘하는곳 2 aaaa 2024/09/18 299
1630869 빨래방에 이불들고 왔다갔다만 했는데 2 ㄹㄹㄹ 2024/09/18 1,843
1630868 방금 헬스장에서 들은 노래 12 노래가서 2024/09/18 3,139
1630867 밤에 먹이려는 남편 9 jkl 2024/09/18 2,484
1630866 1인용 접이 의자가 7 원단 2024/09/18 961
1630865 10월까지 덥다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할지 8 33333 2024/09/18 2,367
1630864 묵은지 씻어서 8 맛있어요 2024/09/18 2,270
1630863 명절끝엔 역시 닭발이죠 8 ㅇㅇㅇ 2024/09/18 1,311
1630862 세탁기 골라주세요. 3 ㅡㅡ 2024/09/18 456
1630861 단톡에서 ㄴ 무슨 뜻이에요? 16 ㅇㅇ 2024/09/18 6,156
1630860 데이식스 인기많네요 4 .. 2024/09/18 2,130
1630859 혼자있는 이시간 너무 좋네요^^ 4 2024/09/18 1,728
1630858 올여름 많이 더운거 다른나라도 그런가요? 25 ㅁㅁㅁ 2024/09/18 4,007
1630857 캐나다 살다 한국 와서 사니 58 2024/09/18 17,261
1630856 윤석열 김명신 때문에 나라꼴이 5 ... 2024/09/18 1,510
1630855 추석연휴인데 많이 습하네요 7 ㅇㅇ 2024/09/18 1,546
1630854 50대중반인데 가죽자켓? 21 어떨까요 2024/09/18 2,176
1630853 총자산 계산할때 종신연금도 포함시키나요? 3 재산정리 2024/09/18 1,020
1630852 남편 자식 없는 제 유산은 누가 나눠가지게 되나요? 43 50대미혼녀.. 2024/09/18 8,580
1630851 시어머니의 심리 32 보름달 2024/09/18 5,258
1630850 토란탕 여쭤요~ 4 지혜 2024/09/18 867
1630849 시댁에서 햅쌀을 주셨는데 14 시댁 2024/09/18 3,091
1630848 20~30만원대 무선 청소기 찾아요. 10 청소기 2024/09/18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