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사위가 어려워요

조회수 : 7,148
작성일 : 2024-05-16 13:12:34

능력있고 잘생긴 백점 만점에 이백점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사위인데요,

전 그런 사위가 자랑스럽긴하지만 어려워요.

딸과 부부사이도 좋고 둘은 더할 나위 없이 잘 지냅니다.

친구 사위가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허물없이 대하면서

애교 부리는 거 보면 한편으론 부러워요.

전 사위랑 따로 통화하거나 보지 않아요.

반말도 못 하겠어요. 어정쩡하게..ㅎㅎ

통화는 어쩌다 딸이 바꿔주면 인사나 하는 정도?

별로 할 말도 없구요.

저 정상인거죠?

 

IP : 59.6.xxx.2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하동문^^
    '24.5.16 1:14 PM (223.39.xxx.176)

    저는 그래서 좋은데요.

  • 2. ......
    '24.5.16 1:14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이게 정상이에여.
    사위가 아들이 아니고 며느리가 딸이 아닙니다.

  • 3. ..
    '24.5.16 1:14 PM (114.200.xxx.129)

    친구분 사위는 싹싹한 캐릭터이겠죠 .. 싹싹한캐릭터는 장모님 뿐만 아니라 누군든지 편안하게 대하죠 .그쪽에서 굉장히 조심하고 그러면 어려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4.
    '24.5.16 1:15 PM (220.117.xxx.26)

    사위가 나한테 잘해봐야
    딸이랑 잘 지내는게 낫죠
    어려워 하는거 느껴서 가정이 화목한 걸 수도 있어요
    선 넘지 않는거요

  • 5. ..
    '24.5.16 1:15 PM (175.114.xxx.123)

    사위랑 통화할 일이 뭐가 있어요?
    따님은 시엄마랑 통화 한대요?
    적당한 거리가 딸내외에게 좋을 겁니다

  • 6. ㅇㅇ
    '24.5.16 1:16 PM (61.255.xxx.115)

    이게 맞아요.
    시어머니도 며느리와 이래야 하구요.

    둘이 잘 살면 된 거예요.

  • 7. 어려운게
    '24.5.16 1:17 PM (211.206.xxx.191)

    정상이죠.
    남의 자식이고 내 딸의 남편일 뿐.
    요즘은 며느리도 그래서 어렵잖아요.
    며느리 오면 백년손님 대하 듯 손님 맞이합니다.

  • 8. 사위가
    '24.5.16 1:17 PM (59.6.xxx.211)

    싹싹해요.
    그런데 제가 어려워요.
    제 친정 어머니도 제 남편을 어려워 하시고
    한평생 말을 놓지 않으셨어요.
    제가 엄마 닮았나봐요.
    제 친구는 사위가 아들보다 더 편하다고 하네요

  • 9. 딸은
    '24.5.16 1:19 PM (59.6.xxx.211)

    시부모에게 엄청 잘해요.
    자주 전화하고 찾아뵙고…
    물론 제가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긴 했지만
    딸은 양가 부모에게 다 잘해요.

  • 10.
    '24.5.16 1:21 PM (61.255.xxx.115)

    부럽네요.^^
    저희 집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11. ....
    '24.5.16 1:22 PM (114.200.xxx.129)

    사위가 어떻게 아들 보다 더 편안해요,,??? 말이 되나요..

  • 12.
    '24.5.16 1:28 PM (175.223.xxx.80)

    며느리 사위는 내 자식의 배우자
    거기까지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남이기 때문에 서로조심 해야될
    관계라고 생각해요

  • 13. 따님도 ...
    '24.5.16 1:31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능력있고 잘생긴 백점 만점에 이백점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사위인데요,
    ===========================
    원글님 따님도 그런 사위와 잘 어울리는 분이겠죠
    대부분 유유상종이잖아요

  • 14. 며느리가
    '24.5.16 1:37 PM (110.70.xxx.66)

    딸보다 편하다 하면 엽기죠. 얼마나 치대고 살면 아들보다 편한단계 왔겠어요? 아들처럼 버럭 못하고 참는거 모르고 선남으면 결과 안좋아요

  • 15. 저도
    '24.5.16 1:39 P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요
    말수적고 내성적인데
    능력은 있는사위
    어렵더라구요
    저도 전화통화한적 거의없어요
    10년 넘었는대도요
    애들은 잘살아요

  • 16. 주위를 보면
    '24.5.16 1:44 PM (58.29.xxx.213)

    어려워하는 사람 반, 아주 허물없는 경우 반 그래요.
    잘 살펴보면...어려워하는 경우는 조건이 딸보다 좀 나은? 사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허물없눈 경우는...우리집 보다 경제적으로 나은 게 없는 사돈네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백퍼는 아니지만...확률상 그래요.

  • 17. 며느리나
    '24.5.16 1:45 PM (110.70.xxx.66)

    사위나 능력있음 어려워요
    재벌가 보세요
    정용진 고현정과 결혼했을때
    그리고 재벌가 딸 보디가드랑 결혼했을때 취급도 안하잖아요

  • 18. 우리집은
    '24.5.16 1:48 PM (58.29.xxx.213)

    위의 경우에서 예외,
    딸이 사위 보다 못할 것 없는데도 장모가 사위를 참 어려워해서 말을 못 놔요.
    내성적인 분이라서 그런건지....

  • 19. 짜짜로닝
    '24.5.16 1:57 PM (172.225.xxx.225)

    친구가 푼수..;;;;

  • 20. 바람직정상
    '24.5.16 1:57 PM (104.28.xxx.45)

    진상 시모보니 사위를 발때쯤으로 여기던데요
    자기 자식 키워준다고 유럽여행도 보시고 가고 제가 보기에 세상 좋은 사위인데(지 아들은 그의 1/10도 못따라감) 고마운줄 모르고 방에 자고 있는데 늦잠잔다고 욕하고 ... 본인 자식들 외에는 다 종취급하더라구요
    돈이라도 보태주면 몰라... 딸들은 조금이라도 보태줬다는데ㅡ아들은 한푼도 안 보태줬었어요. 인성이다 싶더라구요...

  • 21.
    '24.5.16 2:03 PM (58.140.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가 어렵습니다

  • 22. ...
    '24.5.16 2:04 PM (223.39.xxx.218)

    당연한데요.

    따님이 별난거아닌가요.
    그댁 시부모는 참 좋겠어요.

  • 23. ㄷㄷ
    '24.5.16 2:13 PM (59.17.xxx.152)

    사위나 며느리나 남의 자식이니 안 편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24.
    '24.5.16 2:47 PM (39.123.xxx.130)

    묘하게 원글님에게 선 그어서 그래요.
    능력있는 사람들 특징이구요.
    선 긋는게 정상이구요.

  • 25. ..
    '24.5.16 2:53 PM (116.40.xxx.27)

    사위보게되면 나한테 너무 친한척하면 부담스러울것같아요. 서로 적당한거리두길..ㅎㅎ 며느리 사위는 손님처럼 대할듯해요.

  • 26. 저는
    '24.5.16 3:1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그래요
    전화 오고 카톡 오면 뭐라 답해야하나 불편해 죽겠어요.
    그냥 먼친척 같은 느낌이에요.
    미운건 아니고 예쁘긴한대 그냥 낯설고 불편해서 우리집에도 아들만 오면 좋겠어요.

  • 27. ㅇㅇ
    '24.5.16 3:21 PM (211.234.xxx.52)

    아들 딸 있는데
    제 성격에 며느리든 사위든 원글님처럼 어려울거 같아요 ㅋ
    둘이 잘 살면 됐죠 뭐

  • 28. ㅇㅇ
    '24.5.16 5:39 PM (39.7.xxx.60)

    잘하고 계신거에요
    사위랑 통화는 해서 뭐할거에요?
    남의집 애교있는 사위 부러워하지마세요
    애교없고 능력있는 훈남 사위가 나아요
    애교있고 능력까지 있는 사위? 결국에 바람핍디다.
    남초 커뮤니티 가면 장서갈등으로 이혼 계획하는 젊은남자들 무지 많아요.
    지들끼리 잘 살라고 냅두세요.

  • 29. 아무문제가 없는데
    '24.5.16 5:43 PM (61.254.xxx.88)

    문제를 삼으려 시동거시는중?^^ ㅋㅋ
    농담이구요

    정상입니다.
    남의 남편인 사위랑 친해져서 뭐해요
    차라리 내 남편이랑 더 친해지는게 남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241 추경호 “민주, 법안 일방통과 시 대통령에 재의요구 강하게 요구.. 11 하이고 2024/06/12 1,201
1593240 글 찾아요^^ 3 인생?열차 2024/06/12 554
1593239 산근처 구축 모기와의 전쟁 7 로디 2024/06/12 1,267
1593238 그래서 반반결혼하지 말라는거예요, 45 .... 2024/06/12 15,495
1593237 3차병원 응급실 8 2024/06/12 2,108
1593236 사람과 인간의 차이가 뭔가요 15 wt 2024/06/12 2,719
1593235 부모가 잘해야 자식들 사이 좋은걸 알았어요 7 이제야 2024/06/12 3,109
1593234 면접시 주로하는 질문 및 답변 모아진 싸이트나 링크 2 //// 2024/06/12 673
1593233 노부모님 졸혼 별거 하신 분들 계시나요? 11 .... 2024/06/12 3,160
1593232 대학병원 예약안되시는 분들 어쩌나요 4 ㅡㅡ 2024/06/12 2,325
1593231 샐러드에 올리브오일 어떻게 먹을까요? 32 ... 2024/06/12 2,908
1593230 바다장어는 맛이 어때요? 민물장어에 한참 못미치나요? 15 바다장어 2024/06/12 1,938
1593229 남편 흐믓한 은퇴 13 은퇴 2024/06/12 7,060
1593228 수능도시락 문의드립니다 7 ak 2024/06/12 1,177
1593227 나의 불안한 처지가 남들을 위로해주는 상황이 되본 경험있으세요 19 ........ 2024/06/12 4,489
1593226 피같은 세금받고 뭘 하는 거냐고!!제발 의료사태 !!! 9 ... 2024/06/12 2,849
1593225 국힘당정권이 삼권분립을 부정하고 있다 3 ㅇㅇㅇ 2024/06/12 761
1593224 야유회 댄스 음악 한 곡씩만 추천해주세여~~ 21 ㅇㅇ 2024/06/12 1,124
1593223 보석금전수 화분 만들었어요 2 2024/06/12 933
1593222 우왕~푸바오 나왔어요 43 ㅇㅇ 2024/06/12 4,470
1593221 긍정적인 사람하고 함께하는게 행복합니다 3 효효 2024/06/12 2,076
1593220 생리혈이 그냥 피처럼 맑고 선홍빛.. 3 .. 2024/06/12 4,216
1593219 지금 20대 이하 젊은이들 앞으로 이민 많이 가겠네요. 18 밑에 2024/06/12 4,046
1593218 속이 비어있거나 공복상태일때 두통이 있는데.... 3 뭐지이건 2024/06/12 1,152
1593217 동해, 사업성이 있다면 그게 회사 합병과 뭔 상관이에요? 7 ..... 2024/06/12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