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키우기 입문했어요.
근데 어제 자기전까지 쌩쌩했던 바질트리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할미꽃처럼 잎이 죄다 고개를 푹 숙이고 시들해져있네요.
어제 비바람 불고 좀 추웠는데 베란다에 걍 두어서 냉해 입은걸까요?
통풍이 잘 되야한대서 실내 안두고 비바람 땜에 베란다 창문 아주 쬐끔만 열어놓았는데 제가 뭘 잘못해서 하룻밤사이 저리된걸까요?ㅠㅠ
흙이 촉촉한 끼가 없어서 일단 물 주고 따뜻하라고 조명등 키고 아래 두긴 했는데(저희집이 일조량 부족해요) 뭘 어째줘야 살아날까요?
근데 대체로 허브종류가 저리 잘되는거 같아요ㅜㅜ
허브는 해가 아주 좋아야해요
그럼 해 대신 조명등이라도 킴 그래도 쬐금은 나을까요? 아님 효과없으려나요?
인터넷에 식물 성장 조명등 팔던데 햇빛 효과 대신할수 있으려나요?ㅠㅠ
흙이 말랐는지 보시고,
식물등 켜주면 좋아요.
오~~일단 조명등이라도 켰더니 윗부분 잎은 살짝 고개를 들었어요^^
추웠었나 봐요ㅠㅠ
당장 인터넷에 식물등 사러 가야겠네요~~~
식물등 그닥 드라마틱 아니던데요?
경험으로 바질이 노지에선 꺽어 심어도 어마 어마 생명력이던데
노지어려운곳 이사와 화분에 두니 실패
이젠 포기
미련안두기로
같아요. 어제 정도의 온도에 그리 심각하게 되지 않습니다.
물 주고 볕 좋은 쪽에 나둬보세요.
일어설 거예요.
냉해일수도 있는데 온도를 급하게 바꾸지 마세요
식물등 별 효과 없나요?
근데 신기하게 조명등 큰거 키고 밑에 두니 거의 다 살아났어요.
물론 물도 주구요.
혹시나 해서 라벤더도 옆으로 힘없이 쳐져서 자라길래 조명등 밑에 나란히 두니 이것도 조금씩 위로 치켜드네요.
저희집이 북동향이라 좀 서늘해서 춥긴 했나봐요ㅠㅠ
암튼 신기하네요.
일단 조명등이 효과있는거 같으니 식물등 대신 함 써볼까해요^^
바질은 빛을 엄청 많이 필요로 합니다
북동햔 베란다라면 그냥은 잘 안 자랄거고 식물등이 있으면 그나마 낫겠네요.
바질은 햇빛이 부족하다고 하룻밤 사이에 고뀨라지진 않아요.
그냥 키만 웃자라고 무성해지지 않더라구요.
물 부족이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베란다에 있었으니 냉해도 아닐 거 같고.
냉해 입으면 잎 색깔이 바뀌어요. 얼은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