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신 부모님아래서 자라서 여전히 부모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고... 그나마 믿고 살던 남편은 몇 년전 바람나고 그 뒤로 밍숭맹숭하게 지내는데, 거의 남 같아요.
동네 아는 엄마들은 참 알면 알수록 종잇장 같은 인연이네요. 아이 혼자 키우며 오늘따라 난 정말 혼자구나싶어요.
그나마 예쁜 딸아이가 가장 큰 위로인데... 가끔은 힘들 때가 있네요.
무심하신 부모님아래서 자라서 여전히 부모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고... 그나마 믿고 살던 남편은 몇 년전 바람나고 그 뒤로 밍숭맹숭하게 지내는데, 거의 남 같아요.
동네 아는 엄마들은 참 알면 알수록 종잇장 같은 인연이네요. 아이 혼자 키우며 오늘따라 난 정말 혼자구나싶어요.
그나마 예쁜 딸아이가 가장 큰 위로인데... 가끔은 힘들 때가 있네요.
시베리아 벌판에 혼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죠. 토닥토닥~
원래 타인은 종잇장 아니 습자지같은 존재에요. 그만큼 변하기 쉽고 자기 이익대로 움직여서 의지하기엔 넘 불안정한 ?.... 스스로를 더 아끼고 사랑해주면서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삼으세요.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남에게 의지하니 외로울수밖에요
남편도 남이구요
자녀도 독립시키고 나면 남입니다
님 본인은 왜 관심을 안주시고 즐거움을 남에게서 찾으시나요
동네 아는 엄마들 남이죠...저도 그들에게 그렇구요...기대하고 실망하고 너무 지겨운 그 챗바퀴에서 이제는 벗어나 저를 아끼고 이뻐해주는데 집중하고 싶네요.
'인생은 홀 이다 ' 를 빨리 깨닫고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성숙해 질수록
인생을. 잘 살 수 있는것 같아요.
독립할때 되면 더 힘들텐데요
결국 나혼자 재미나게 살 방도를 여러개 많을수록 좋데요.
댓글 참 좋네요
그냥 힘든일 겪은 후 사람한테 큰 기대를 버렸고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생각하고 사니
정말 편해요
태어날때도 혼자 갈때도 혼자예요
사는게 외로우니 가족을 만들지만
남편이 있음으로 더 외롭다고들 하죠
뼈속까지 외로운 사람이예요
결국 나혼자 재미나게 살 방도를 찾아
봐야겠죠 2
홀로 있는 능력이 생겼을 때 가치있게 살 수 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며,
나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그럴수록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기대할 일도 없고
상처 받을 일도 드물다
혼자서도 행복 할 수 있는 사람은 굳이 다른 사람과 만나 희생할 필요가 없다
인간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이유는 고독을 견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독한 시간을 생산적으로 잘 활용하지 못하는 무능력,
내면의 공허, 권태감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고독~
고독을 즐겨보세요. 외롭지 않고 은근히 사람이 더 꼬여요. 그런데 그 만남의 제의들이 귀찮아질만큼 고독이 좋아지는 순간이 오네요.
홀로 있는 능력이 생겼을 때 가치있게 살 수 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며,
나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그럴수록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기대할 일도 없고
상처 받을 일도 드물다
혼자서도 행복 할 수 있는 사람은 굳이 다른 사람과 만나 희생할 필요가 없다
인간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이유는 고독을 견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독한 시간을 생산적으로 잘 활용하지 못하는 무능력,
내면의 공허, 권태감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고독~
고독을 즐겨보세요. 외롭지 않고 은근히 사람이 더 꼬여요. 그런데 그 만남의 제의들이 귀찮아질만큼 고독이 좋아지는 순간이 오네요.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댓글들이 좋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3340 | 직원을 해고했는데 고용보험이요 19 | 아아 | 2024/06/18 | 3,387 |
1603339 | 자식 얼굴에 먹칠하고 기생하는 부모는 죽는게 나아요 4 | .... | 2024/06/18 | 2,145 |
1603338 | 동네 병원들 대청소에~ 에어컨 고장에~ 5 | ㅋㅋㅋ | 2024/06/18 | 2,121 |
1603337 | 제 식단 좀 봐주세요 5 | 호호아주머.. | 2024/06/18 | 1,204 |
1603336 | 뼛속까지 문과라고 하는 딸이 7 | 하하 | 2024/06/18 | 1,890 |
1603335 | 제주도 아이랑 1년살이 해보셨거나 이주 해보신분? 8 | 뇸뇸뇸 | 2024/06/18 | 1,364 |
1603334 | 명품두르고 다니는 세련된 엄마들은 수수한 엄마보면 무슨생각하나요.. 39 | .. | 2024/06/18 | 11,258 |
1603333 | 하이톤 아기목소리내는걸 못참겠어요 10 | 진상중? | 2024/06/18 | 2,950 |
1603332 | 웃고싶은 분들은 눌러주세요. 10 | 웃음벨 | 2024/06/18 | 1,398 |
1603331 | 서울 약술논술 잘하는 학원추천해주세요 4 | -- | 2024/06/18 | 622 |
1603330 | 96세 소프라노..! 2 | happy | 2024/06/18 | 1,515 |
1603329 | 펑해요 16 | ㅠㅠ | 2024/06/18 | 2,489 |
1603328 | 82쿡에 mbti로 사람 어떻다 하는거 보니 11 | ... | 2024/06/18 | 1,385 |
1603327 | 재택근무는 낮시간에 자유인가요? 3 | ㅇㅇ | 2024/06/18 | 1,241 |
1603326 | 귀엽고 똑똑한 강아지 3 | 덥다 | 2024/06/18 | 1,464 |
1603325 | 82에서도 그래도 부모니까 라는 댓글 너무 싫어요 13 | ㅇㅇ | 2024/06/18 | 2,289 |
1603324 | 결혼때 이부자리 23 | ... | 2024/06/18 | 3,176 |
1603323 | 군부대 급식잘나온다는 뉴스보니 속상하네요 15 | ........ | 2024/06/18 | 3,807 |
1603322 | 한 5년전까지는 시모오는거 싫다는 글에 22 | 재밌다 | 2024/06/18 | 4,498 |
1603321 | 사업병 도박병은 가족도 못 막아요 7 | ... | 2024/06/18 | 2,650 |
1603320 | 대전출장가는데 간식 사올게 있을까요? 8 | 호옥시 | 2024/06/18 | 1,263 |
1603319 | 집 잔금 치를때 주인없이 법무사가 와서해도 괜찮은가요? 2 | 매매 | 2024/06/18 | 1,070 |
1603318 | 올해 옥수수 드셔봤어요? 8 | 오늘 | 2024/06/18 | 2,559 |
1603317 | 판사들도 개판치는중ㅡ살인에 집행유예 5 | 살인 집행유.. | 2024/06/18 | 1,057 |
1603316 | 하비분들 운동복 브랜드 뭐 입으세요?? 4 | 질문 | 2024/06/18 | 1,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