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모임때 따라오는 남편..

. . .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24-05-15 23:25:41

초1  이라 놀이터 약속이 많아요.

대개들 그렇듯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오는데

꼭 한 집만 부부가 출동해요.

동생이 15개월인데  아빠가 혼자 못본다고 꼭 따라오는 거에요.

초1만 되어도 애들이 알아서 노니까 위험한 거 빼곤 손이 가질 않는데 

유아가 있으면 추임새도 매번 넣어줘야하고 

다같이 아기 보는 느낌이랄까..

뛰는 것도 아직은 위태롭고 ..

아빠가 있음 아무래도 수다떨기도 어렵고요.

그 엄마가 오빠 이거 좀 해 저거  좀  해 하며 짜증내면  덩달아 눈치보게 되거든요.

애들끼리 놀게 냅두고 엄마들은 잠시 해방..이게 아니라 

더 손이 가는 존재를 공동육아하는 느낌인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원래 이러나요..

그 엄마 말로는...남편이 자기 손해보는 게 싫어서 일부러 따라온다는데..

15개월 육아가 8세보다 힘든 면도 있디만

그걸 손해라 생각하는 것도..

손해보지 않기 위해 모임에 따라오는 것도 다 놀라워요.

 

 

 

IP : 115.138.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5 11:28 PM (220.117.xxx.26)

    제 주변에도 둘중 한명만 모임간다고
    애 보면 난리나는 집 있어요
    반드시 둘이 봐야함 엄청난 손해라 생각해요
    모임 접어야 하는 부부죠

  • 2. ...
    '24.5.15 11:28 PM (118.235.xxx.69)

    남편이 이기적이거나 의처증이거나 그 엄마도 참 힘들겠네요.
    그래대 다른 사람 불편한것도 생각 해야지
    남편 달고 모임에 계속 나오는건 아니죠.
    불편한 티 내세요.그럼 눈치채고 빠지겠죠.

  • 3. 인컷
    '24.5.15 11:29 PM (61.254.xxx.88)

    그렇게 그릇이작은데 애를 어찌 둘낳아키우나...

  • 4. 옿ㆍㄷ
    '24.5.15 11:2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놀이터에서 모임을요? 요즘은 그렇군요.

    나왔음 멀리 떨어져 놀다 들어가지.

  • 5. 바람소리2
    '24.5.15 11:33 PM (114.204.xxx.203)

    주책들
    혼자 못본다 하면 엄마가
    잠깐 놀고 들어가던지 해야죠

  • 6. 15
    '24.5.15 11:33 PM (223.38.xxx.235)

    15개월 둘째 두고 일도 아니고 모임 나가는게 이상
    엄마 아빠 모두

  • 7. 아마
    '24.5.15 11:42 PM (70.106.xxx.95)

    집에서 혼자 보기 지겹고 버거우니까 데리고 나오는거죠
    같이 봐줬더니 자기 애 좀 크면 쌩까더라구요
    남의애 봐줄필요가 없어요

  • 8. 그런
    '24.5.16 12:08 AM (124.54.xxx.37)

    부부가 있더라구요 젊은 사람 아니어도 이십년전에도 그런 부부 있었어요.엄마들 모임에 아빠가 혼자 나와서 지들은 같이 수다떤다지만 나머지 엄마들 당연히 불편하죠.남생각은 일도 안하는 이기적인 인간들..대체 남자가 왜 지 와이프따라오는지 이해가 안감

  • 9. 저도
    '24.5.16 12:22 A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애 셋 키우면서 따라오는 남편들 몇명 봤어요.
    왜 따라오는지는 모르겠으나 따라와서 불편함이 생기니 팩폭 날렸어요. 자꾸 오시면 우리 못만난다구... 아니 누군 남편없나. 와서 신경쓰이게 하는거 넘 싫어요.
    그리고 그거 진짜 극공감해요. 와이프가 남편한테 따다다다 할때 괜히 옆에 사람들까지 혼나는 그 분위기. 남편 쉴드도 우리가 쳐줘야하고.. 암튼 넘 피곤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46 요즘 제가 왜그런지... 일을 너무 미뤄요... 5 ... 2024/05/16 2,147
1584845 카톡에서 본인이 잘못알고 있는 걸 계속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7 ㅇㅇ 2024/05/16 2,090
1584844 옛날에 남 뒷담화 하고 이간질 잘 했던 어떤 사람 10 문득 2024/05/16 4,486
1584843 그 남자 이야기 1 25 그 여자 2024/05/16 6,732
1584842 취미없는 50대 뭐하며 놀까요 18 취미 2024/05/16 5,986
1584841 롱샴 배낭 덮개부분이 살짝 끈적거리네요 알려주세요 2024/05/16 648
1584840 단독주택에 살려면 부지런해야 하나요? 38 해방 2024/05/16 4,465
1584839 히어로는아닙니다만 13 ㄹㅇ 2024/05/16 4,884
1584838 나는솔로 12 ㅂㅂ 2024/05/16 5,046
1584837 청소하고 싶어요 7 45평 2024/05/16 2,517
1584836 제 통제가 심한가요 8 ㅁㅁㅁ 2024/05/16 2,758
1584835 눈뜨자마자 비빔국수 먹을거에요 17 돼지 2024/05/16 3,741
1584834 라스에 소시 티파니 이뻐졌어요 13 ... 2024/05/16 4,526
1584833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동국대 나와요 8 하하 2024/05/16 2,651
1584832 한글에서 표를 입력하는 것 좀 도와주세요. 6 00 2024/05/16 704
1584831 판다들 죽순먹는 걸 보면 신기해요 4 ㅇㅇ 2024/05/15 2,192
1584830 82쿡 옛날 웃긴 얘기들입니다 ~~ 15 검색 2024/05/15 3,547
1584829 ADHD 검사 문의드려요 8 검사 2024/05/15 1,505
1584828 온몸이 다 삐그덕거리고 소리가 나는데 고칠수는 있을까요 11 .. 2024/05/15 2,696
1584827 화이트 석가탄신일... 기상관측 이래 첫 5월 중순 대설특보 5 2024/05/15 3,068
1584826 프랑스 친구랑 제주 여행. 어떡하죠? 22 여행 2024/05/15 3,944
1584825 혈압이 160 나오네요. 8 .. 2024/05/15 3,874
1584824 냉해피해 입을 까 걱정입니다 5 ... 2024/05/15 2,340
1584823 저 너무 게을러요.. 게으른거 어떻게 고칠까요.. 21 .. 2024/05/15 5,411
1584822 후쿠시마 이후 반일이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15 일본 2024/05/15 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