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와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도대체 왜..?

이해불가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24-05-15 17:26:58

한동안 낮에 너무나 화창하고 창창했잖아요

근데 그때도 물론 기분이 괜찮았지만

알게 모르게 그냥 조금씩 쳐졌나봐요

(지금 백수..;;)

 

근데 오늘 분명 아침에는 해가 쨍쨍 덥고 화창했는데

갑자기 2시경부터 어두워지더니 비오고

지금은 되게 추운데요

 

제가 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었거든요

신기한게 시원한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기분이 확 좋아지더니

몸과 마음이 너무너무 상쾌해지는 느낌이예요!

 

집와서 거실 큰 창문을 열고

그 앞에  시원한 공기 마시며 앉아있는데

 

진짜 오랫만에 느끼는 이 상쾌함이라니..!

뇌속으로~  신경줄 사이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뚫고 들어오는것 같아요

 

넘 시원하고 기분좋아서

일어나 춤이라도 추고 싶어요 ㅎㅎ

 

맨날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생의 의욕이 솟는 기분.

왜 이런지 저도 이해는 안갑니다ㅋ

 

 

이런 저..  아무도 이해 안가시겠죠?

 

암튼 기분이 참 좋네요 ^^

IP : 222.113.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5 5:29 PM (223.62.xxx.180)

    전 이해가요. 저도 맑고 쨍한 날 보다 이런 날을 더 좋아하긴 하거든요. 근데 전 우울증이 있어요.

  • 2. 크하
    '24.5.15 5:51 PM (175.120.xxx.173)

    저도 이런 날 좋아해요.♡

  • 3. ㅇㅇ
    '24.5.15 5:57 PM (223.38.xxx.103)

    저도 비오는거 좋아해요
    통창이나 테라스카페에서 커피마시면 극락행

    호텔 체크아웃하는데 나오기 싫어서 1박 연장하려다
    내일 할일이 많아서 아쉽지만 4시 꽉 채워 아웃하고
    로비에서 차 한잔 마시고 사무실 가는중이에요

  • 4. 원글
    '24.5.15 6:13 PM (222.113.xxx.170)

    통창이나 테라스카페에서 커피마시면 극락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윗님 표현력 짱이십니다
    맞아요~ 지금 극락 즐기는 중ㅎㅎ

    저는 제가 이런 날 좋아하는지 이제 알았어요
    백만년만에 이런 시원한 기분이 드니
    좀 살것 같아요

    어머나 제가 살것 같다고 말하다니..
    갑자기 눈물날 것 갇네요

  • 5. 저도
    '24.5.15 6:13 PM (123.199.xxx.114)

    비오는 날에 숙면해요.
    화창하면 예전에는 기분이 별루였는데
    둘다 좋아해요.

  • 6. ..
    '24.5.15 6:38 PM (175.119.xxx.68)

    화창한 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899 "음주운전 할까봐"…김호중 논란에 영탁 과거 .. 14 .. 2024/05/17 7,139
1582898 비밀은 없다 ㅠㅠ 이거 힐링이에요 7 드라마 2024/05/17 3,840
1582897 맛있는 옥수수 강냉이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강냉이 2024/05/17 1,014
1582896 가자미는 일본산 있나요? 6 ㄴㄴ 2024/05/17 1,494
1582895 건성건성 대답 3 2024/05/17 815
1582894 드레스입은 조민씨 97 ㄱㄹ 2024/05/17 19,228
1582893 운동 시작하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픈 폭풍식욕은 ᆢ 3 2024/05/17 1,120
1582892 테크 액체세제.. 그냥 테크와 수퍼테크 무슨 차이 있나요? 1 ㄴㄱㄷ 2024/05/17 726
1582891 피식대학으로 난리난 햄버거 맛없나요? 10 ㅇㅇ 2024/05/17 3,344
1582890 이엠-탈모- 염색 후 30 ㅁㅁ 2024/05/17 3,181
1582889 조금씩 홀짝이던 술을 금주하니 사는 낙이 없네요. 대체음료가 5 괴로운 금주.. 2024/05/17 1,661
1582888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8 .. 2024/05/17 3,537
1582887 종로 아지오 1 .. 2024/05/17 968
1582886 혼자 있고싶을때 힐링 아지트가 있으세요? 23 2024/05/17 4,455
1582885 집에서 일립티컬 운동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4 푸른당 2024/05/17 558
1582884 세스코 말고 중소업체도 괜찮을까요? 1 ..... 2024/05/17 350
1582883 김호중 메모리 칩은 3 현소 2024/05/17 2,548
1582882 비트..주스말고 먹는법 있을까요 11 잘될 2024/05/17 1,177
1582881 병아리 닭으로 키워 보냈어요 10 스파클링블루.. 2024/05/17 2,296
1582880 돈 1억 넘게 잃었는데요 74 .. 2024/05/17 29,170
1582879 10대이상~~~설문조사 부탁드려봅니다♡ 4 설문조사 2024/05/17 515
1582878 오랜만에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9) 59 잠옷 2024/05/17 7,339
1582877 아파트 매매관련인데요 2 매매 2024/05/17 1,267
1582876 한 달 동안 커피를 줄인 이후 수면의 질 변화 8 음.. 2024/05/17 4,366
1582875 갑자기 나와 나댈만하네요...엄마는 가석방, 경찰은 무혐의 처분.. 3 짜증이 확 .. 2024/05/17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