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살 정도 차이이면 이성보다는제가 늙는 느낌만 드는건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24-05-15 16:04:16

저기 베스트글 보다가 저는 20살 정도 차이이면 2000년생이거든요... 

제가80년초반생이니 20살 아래는 2000년대초반생들. 저 대학교 1학년때 태어난 친구들 

사회에서 아직 2000년대생을 만나본적은 없고 97년 98년생들은 

회사 동료들로  만나는데 

이성이고 뭐고도 없는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먹었지 .. 나이를 먹는 실감은 하게 되더라구요 

저희 사촌 큰오빠가 97년도에 결혼했거든요. 저랑 10살정도 위인 오빠인데 

97년도에  사촌오빠 결혼식에  갔던거 기억이 나고 98년에 조카 태어났는데 

그런 조카뻘 되는  사람들이랑 회사에서 같이 근무한다고 생각하면요..ㅎㅎ

회사에서 동료들 나이 알면

 점점 나이가 많아지는걸 실감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IP : 114.200.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4.5.15 4:09 PM (223.39.xxx.151)

    나 대학다닐때, 마트에서 보던 꼬마들이 이제 취직했던데...
    그런애들보면 그때 아가들이 문득 생각나요.

  • 2. ..
    '24.5.15 4:11 PM (121.163.xxx.14)

    20살이면
    자식뻘이죠..;;;
    애기들 보는 느낌이에요
    젊어 좋겠다 이런 맘

  • 3. ...
    '24.5.15 4:18 PM (114.200.xxx.129)

    20살이면 자식뻘이죠.2000년대생들을 아직 만나본적은 없지만 몇년더 있으면 그런 친구들 보면 진짜 자식 느낌들것 같아요..ㅎㅎ 지금 97.98년생들은 친가 외가 양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촌들.. 사촌언니오빠들 집 아이들 돌잔치가고 했던것도 기억이 나거든요..... 돌잔치간것도 기억이 나는데 그런 친구들이랑 회사 동료로 만나서 일할때 세월 진짜 빠르다는 생각인 진심으로 한번씩 들때 있어요. 그리고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먹었지 이생각도 들구요 .

  • 4. 아들이예요
    '24.5.15 4:19 PM (125.134.xxx.38)

    그냥 딱봐도 ㅡㅡ

    전 울 큰애가 동갑내기 여친이랑 연애한지 이제 한 달 되가는데

    여자애 목소리 애교 넘치고 귀엽고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옆에서 둘이 대화 하는 거 들으면 ㅎ

  • 5. ...
    '24.5.15 5:04 PM (218.48.xxx.188)

    2000년생도 사실 어리지는 않죠 올해 25살인건데....
    2001년생이 정상적으로 쭉 갔다면 올해 대학 이미 졸업한건데
    몇년 더 있으면이랄 것도 없고 사회에 이미 2000년생 2001년생들 많던데요
    저 미용쪽 관련 배우는데 거기 2003년~2005년생 애들도 많더라구요
    2000년생이면 이미 대선배ㅋ
    물론 전 당연히 엄마뻘ㅎㅎㅎ

  • 6. ...
    '24.5.15 5:08 PM (114.200.xxx.129)

    218님은 미용쪽이니까 그런거구요. 미용쪽은 아무래도 어린친구들이 일을 많이 하는 업종이잖아요.... 저는 아직까지는 사회에서는 못만나봤어요...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때 사촌언니 오빠들 결혼식가고 한것도 기억이 나는데...ㅎㅎ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먹었지 수시로 느껴요..ㅠㅠㅠ

  • 7. ..
    '24.5.15 5:11 PM (210.179.xxx.245)

    예전에 들었는데 사회에서 만난 사이가 20살 차이면 부모
    10살 차이면 이모 삼촌 이라구요

  • 8. 오래된 영화
    '24.5.15 5:47 PM (183.97.xxx.184) - 삭제된댓글

    유럽에 살때 어느 여름, 모두가 다 바캉스 떠난 텅빈 도시에서
    맘먹고 공부 좀 하겠다고 집콕하던 유학생 시절에 티비에서 본 영화 하나 소개시켜 드릴께요.
    고딩 아들을 둔 전업주부 엄마...남편은 없으니 과부였나? 영화에선 매우 늙어보임...50후반~60대로 보이는 여주.
    아들이 친구한테 피아노 배우겠다 해서 이 집에 피아노 렛슨하러 그 아들 친구가 규칙적으로 드나들기 시작함.
    이 친구는 매우 싹싹하고 젠틸해서 이 친구 엄마에게도 늘 그렇게 대하는데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친밀하고 가깝게 지내면서 의지도 하고 지내는데 이 외로운 전업주부는 이 아들 친구에 점 점 빠져들기 시작...집착 수준까지 이르게 되어 사랑의 고통?에 괴로워 하는데 그러던 와중에 아들애의 피아노 렛슨도 접게 되고 이 남자애는 좋아하는 여친이 생기면서 멀어져가면서 이 아줌마는 이루 말할수 없이 고통에 빠져 울부짖는다는 아주 단순한 스토리인데 미세한 감정선이 아주 잘 연기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현실에서 그럴수도 있을까? 생각도 해보곤 했는데
    나이 먹고 평범치 않은 러브 스토리 보고 들으면서
    다시 생각해보는것은...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믿는것은 존경심,애착, 고독에 대한 몸부림(?), 편리함,안주, 공감, 공유...등등등
    여러 형태가 있다는거예요.

  • 9. ..
    '24.5.15 7:37 PM (175.119.xxx.68)

    90년대 생 이상은 다 아들뻘이에요
    90년대 초에 태어난 연예인들 보고 내가 고등때 사고 쳤음 아들이겠군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855 박대 아시는 분,? 17 2024/07/11 1,974
1603854 자꾸 어제 새벽에 본 조현아노래가 입에 맴돌아요ㅜ 3 ㅇㅇ 2024/07/11 1,571
1603853 아들이 반에서 소외가 되고 있대요.... 6 아들 2024/07/11 3,300
1603852 관광객 그만와! 물총 쏘며 공격한 (스페인) 주민들 2 가지마세요!.. 2024/07/11 2,289
1603851 중1 딸 담임한테 전화가 왔어요. 도와주세요. 18 ..... 2024/07/11 7,140
1603850 소고기 채끝살이 너무 팍팍한데 촉촉야들한 조리법 있나요? 3 질겨 2024/07/11 954
1603849 오피스텔 재계약 여부. 언제 물어볼까요~~? 4 계속 있을지.. 2024/07/11 763
1603848 7/11(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7/11 499
1603847 국내파 영어 잘하는 비법 32 dd 2024/07/11 5,266
1603846 일하기 힘든데 퇴사를 못해요 3 1인기업사장.. 2024/07/11 2,099
1603845 길고양이 병원 데려가는 방법 3 .. 2024/07/11 910
1603844 저 격려와 응원 좀 해주세요. 24 마음구걸 2024/07/11 2,486
1603843 나쵸가 예상보다 소화되네요 ㅇㅇ 2024/07/11 700
1603842 퇴직하고 주부 됐는데 스스로 백수 같아요 29 퇴직후 2024/07/11 5,555
1603841 오늘 모의고사 어땟데요? 고3 3 123 2024/07/11 1,491
1603840 장예찬 "한동훈, '여론팀 운영' 텔레그램 공개&quo.. 22 ... 2024/07/11 2,146
1603839 유튜버 렉카연합. 다들 신고하세요 11 ... 2024/07/11 2,882
1603838 이럴 때 어떻게 받아쳐야 하나요? 30 기본양식 2024/07/11 4,735
1603837 생리전 몸상태가 저세상인데 2 ... 2024/07/11 1,287
1603836 초복인데 2 요즘 2024/07/11 1,860
1603835 비듬 뽀루지에 좋은 삼푸있나요? 20 나야 2024/07/11 1,519
1603834 식후 복숭아 1개도 안좋을까요 ㅠ 13 당화혈5.9.. 2024/07/11 4,564
1603833 다다미 시원한가요? 9 ㄱㄴ 2024/07/11 1,210
1603832 La에서 디즈니가는 교통편 4 2024/07/11 656
1603831 노인들 이런 심리는 왜 그런건가요? 9 2024/07/11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