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선생님하고 싶다는데요.
그게 제가 보기에는 찐으로 가르치는걸 즐기는게 아니라
(애들이 이해못하다 이해하면 기뻐? 하니 상대방 이해는 큰 상관없다고 ㅠㅠ)
과시욕 인정욕 충족 이런게 아닌가 싶은데
문제는 또 수학을 아주 찐 잘하는건 아니고 그저 어릴때부터 많이 해서 애들보단 잘하는 거고요.
차마 이런말은 제가 못하고 그래 꿈은 많을수록 좋지 했는데
이런거 여러번 바뀌는거죠? ㅠㅠ
갑자기 선생님하고 싶다는데요.
그게 제가 보기에는 찐으로 가르치는걸 즐기는게 아니라
(애들이 이해못하다 이해하면 기뻐? 하니 상대방 이해는 큰 상관없다고 ㅠㅠ)
과시욕 인정욕 충족 이런게 아닌가 싶은데
문제는 또 수학을 아주 찐 잘하는건 아니고 그저 어릴때부터 많이 해서 애들보단 잘하는 거고요.
차마 이런말은 제가 못하고 그래 꿈은 많을수록 좋지 했는데
이런거 여러번 바뀌는거죠? ㅠㅠ
교사 안했음 하시는거죠? ...그럴수 있죠.
잘난척할수있는 기회니 도파민터지쥬
여튼귀욤귀욤
꿈은 계속 바뀌니까 그냥 두셔요^^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특히 초등은 시간도 자유롭고 나쁘지않다고도 하니.. 보람을 느끼는 아이를 도파민과 꼭 연결짓지마시고 칭찬해주세요^^
수학교사인 엄마밑에서 자란 저의 딸은 다른 친구들 가르치는것 좋아하고 잘 가르치기도 하고 수학을 잘한다는 자부심으로 수학교사가 된다고 하여 원서쓰기 3주전까지 수학교육과 간다고 했습니다만 결론은 원서쓰기 3주전에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덕분에 학종도 못쓰고 교과로 컴퓨터 공학과를 갔습니다 올해24학번이죠 ^^ 이렇게 늦게도 바뀌기도 하니 그냥 두심이 ㅎㅎㅎㅎㅎ
수학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 갖는 일인데 뭘 걱정을.
어머니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세요.
별걱정을 다 하십니다.애들은 열두번 바뀝니다
열두번만 바뀌면 다행이게요? 그리고 교사도 좋지요.엄마는 싫으실수도 있고 ^^
우리집은 고등아이가 ㅜㅜ
고1때는 수학선생님. 지금 고2는 물리선생님 되고 싶네요.
수학.과학 워낙 좋아해서 전교권 내신인데, 선생님되고 싶다고 하네요. 학교선생님들/ 학원선생님들 모두 여러가지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있는데, 모르겠네요.
이번에 유튜브 현우진 나왔어요
게스트로 나와서 mc가 수학문제
준다니 반짝반짝
교사 말고 강사 되서 크게 될지 모르죠
저도 그래요 지금도 우리애들 중학생 수학 옆에서 풀면서 도파민 터져요
그런데 설명하는 걸 어려워해서 교사는 꿈도 안꿨어요
이게 그냥 되는거지 하면서 ㅜ말로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드님은 설명하는 걸 좋아하나봐요
아 선생님 진로희망이 제가 싫거나 한건 아니고
뭔가 선생님 재질은 따로 있지 않나 생각이 있어요.
애들이랑 카톡하는거 보면 욕도 넘 마니 하고 인내심 제로… 요샌 다른지 왜 우리때 선생님 꿈이라고 했던 그런 딱봐도 바르고 참하고 야무진 성격이 아녀요.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잘하는구나. 이건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고 다른 직업을 선택할때도 엄청 도움되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같은 일터의 동료에게 필요한 설명을 하고 협동하는건 중요하거든. 또 니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설명할때도 큰 도움이 되지... 라고 얘기해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직업이 교사 말고 더 다양하다는걸 모르는 거니까요.
고등 때도 그러면 그 때 고민해야죠 지금은 겨우 중2인데요
자기가 이해 한 걸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는 거니까 좋은 거네요. 공부 잘해도 그거 못하는 사람 많아요.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하세요. 애들한테 더 많은 직업이 있다는 걸 알려줄려면 여행도 많이 하고 견문도 넓혀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