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류분 소송제도 수정된다는데

씁쓸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4-05-13 17:27:14

유류분소송제도가 곧 수정된다는데 들으신 분 계세요?

그놈의 지독한 아들 짝사랑으로 딸들 다 등돌리게 만들었는데(딸이 무슨 막나가거나 불효해서가 아니라 딸은 당연한?아들 재산 털어갈 잠재적 도둑 취급해서 미리  날세우고 거리두고..)유류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정부분 줘야하는걸 그리 안타까워하고 ..

암튼 그래서 서운하다 했더니 그걸 괘씸하다고  연락함 비아냥대고 면박주고 그래서 연락도 못하겠고 명절에도 오지말래서 안본지 좀 됐네요.

딸 한정 너무너무 냉정해서 돌아가실 때까지 안보려 하실 거에요.

타의적으로 결국 불효?하게 생겼는데 유류분 자격상실 대상에 불효도 있을 거라던데 아무것도 한거 없이 단지 아들이란 이유로 큰재산 다 물려받을 오빠랑 드디어 딸한테 안줄수 있다는 희망으로 신나하실 엄마 생각하니 참 씁쓸하네요..

혹 저 소식 듣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도 들어요.

지금까지 감정쓰레기통에 옆을 지킨건 딸인데 당연히 할수 있는 서운하단 말 하나에 황당할정도로 내치는거 보면요.

늘 아들 몫 최대한으로 챙겨주려 전문가 상담까지 받고 다니셨거든요..

 

IP : 221.154.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5.13 5:29 PM (220.117.xxx.61)

    다른집들도 진짜 그래요?
    유류분소송이 왜 수정되야하나요?
    딸 아들 차별
    딸들중에서도 차별도 서러운데말이죠
    어디 법안 개정 신청해야할일입니다.

  • 2. 원글
    '24.5.13 5:33 PM (221.154.xxx.203)

    윗님.저도 어제 우연히 유툽 봤는데 내년 말까지 법안 수정한대요.
    유류분 자격상실 대상도 구체적으로 정해지나보더라구요ㅜㅜ
    진짜 아들이 효자거나 딸이 불효녀라서 그럼 억울하지나 않지 이건 억울한 딸들 두번 죽이는 거죠.
    아마 저 소식 들음 희망에 들뜨는 아들바라기 할머니들 많을듯요.

  • 3. 큰일
    '24.5.13 5:37 PM (220.117.xxx.61)

    부모쪽에서 그걸 악용할수도 있겠네요
    못오게 괴롭힌다음에 그래서 안주게 만들거같네요
    왜 법이란게 약자의 편인가요. ㅠㅠ

  • 4. 이거
    '24.5.13 6:36 PM (61.109.xxx.211)

    구하라씨처럼 자식 내팽개치고 나몰라라 하던 부모가
    자식죽음에 철면피 깔고 재산상속 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만든 법이예요
    지난달 25일 법안 통과 됐고요
    유류분 상실 대상자가 정해진다고 하면 미리 피상속인이 지정 하나요?

  • 5. 전에 봤는데
    '24.5.13 7:04 PM (211.211.xxx.168)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케이스는 아니고
    형제자매들 케이스(망자가 자식이 없는 경우 유언에 의해 재산 물려 주는데 형제자매들이 소송)랑 자식 안 돌본 부모가 자식이 일찍 죽은경우나ㅡ보상금 받았을 때 유산상속 주장하는 경우 만 해당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6. .....
    '24.5.13 9:3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네 저희 친정엄마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저는 할 도리 다 하면서 살았는데 아들이 더 효자이니 아들한테
    다 상속되는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 7. 원글
    '24.5.13 9:59 PM (221.154.xxx.203)

    윗님. 이번에 수정되는건 자식의 경우도 해당인거 같아요.
    패륜, 위해,불효 등 유툽에서 변호사가 말하던데 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거 같아요.
    뭐 변호사 말로는 살아생전 연락도 없다가 사망하고 유산받겠다고 온다던지 등등 이란 표현을 쓰더군요.
    부모가 자식 차별해서 사이 멀어진 경우도 결과만 놓고 볼건지 여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무자식인 경우 형제자매 상속 케이스는 위헌으로 결정나서 이젠 법적 권한 바로 없어졌대요.

  • 8. .....
    '24.5.13 10:0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도 개정된 상속법에 기대가 크더라구요
    저는 자식 도리 하면서 부모님 챙기고 있지만 효자 아들이 다 상속받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더라구요
    효자아들은 무능력해서 평생을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참 어이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256 외식이 맛없는 사람도 있나요? 17 .. 2024/05/15 2,502
1582255 어제 뺑소니 친 가수가 조폭 출신이에요? 11 ... 2024/05/15 5,505
1582254 추다르크를 압도적 지지로 국회의장시키기를! 6 제발 2024/05/15 1,081
1582253 싱가포르, 잠든 이웃 성폭행 시도한 한국 남성에 징역 8년4개월.. 29 2024/05/15 7,664
1582252 오늘 저 생일인데 우울하네요. 16 .. 2024/05/15 3,202
1582251 콘서트 티켓사기..미치겠어요 24 사랑이 2024/05/15 5,853
1582250 선재업고튀어) 범인 동선 타임라인 4 잡자 2024/05/15 2,131
1582249 분당/용인서 고등 남자애 옷 사려면 어디로? 10 2024/05/15 889
1582248 자기 회사는 쓰레기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는 남자 17 2024/05/15 2,813
1582247 볶은 깨는 어디다 보관하나요? 4 하나로마트 2024/05/15 1,601
1582246 옷 얇게 입어서 거의 5번째 감기 걸린 아들 21 ... 2024/05/15 3,611
1582245 악동뮤지션은 정말 대체불가 가수이다싶어요. 20 . . 2024/05/15 5,547
1582244 근데 선재 가방안에 3 ㅇㅇ 2024/05/15 2,083
1582243 유투브 캐나다에 사는 마리님 마리티비 넘 잼나네요~ 8 유투브 2024/05/15 2,013
1582242 불쌍한 우리 할매. 3 ... 2024/05/15 1,963
1582241 부산인데 오늘 친정부모님과 강아지두마리데리고 2024/05/15 790
1582240 도저기 화분 구멍 뚫을 수 있나요? ㅜㅜ 11 ooo 2024/05/15 2,075
1582239 강아지 입양 40 ... 2024/05/15 2,627
1582238 상해 추천 맛집 7 SOS 2024/05/15 1,039
1582237 인생이 너무 빨라요 12 ㅇㄴㅁ 2024/05/15 4,716
1582236 거위발건염 치료 효과 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3 ㅡㅡ 2024/05/15 661
1582235 부모님이랑 트러블 있었는데 12 .. 2024/05/15 2,249
1582234 선재업고 튀어 ost 10cm 노래 좋네요 2 선업튀 2024/05/15 1,235
1582233 개를 키우며 특별히 행복했던 기억 23 ... 2024/05/15 2,372
1582232 조국 직격 인터뷰, 채상병 수사 불법 개입 확인되면, 바로 탄핵.. 3 !!!!! 2024/05/15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