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류분 소송제도 수정된다는데

씁쓸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24-05-13 17:27:14

유류분소송제도가 곧 수정된다는데 들으신 분 계세요?

그놈의 지독한 아들 짝사랑으로 딸들 다 등돌리게 만들었는데(딸이 무슨 막나가거나 불효해서가 아니라 딸은 당연한?아들 재산 털어갈 잠재적 도둑 취급해서 미리  날세우고 거리두고..)유류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정부분 줘야하는걸 그리 안타까워하고 ..

암튼 그래서 서운하다 했더니 그걸 괘씸하다고  연락함 비아냥대고 면박주고 그래서 연락도 못하겠고 명절에도 오지말래서 안본지 좀 됐네요.

딸 한정 너무너무 냉정해서 돌아가실 때까지 안보려 하실 거에요.

타의적으로 결국 불효?하게 생겼는데 유류분 자격상실 대상에 불효도 있을 거라던데 아무것도 한거 없이 단지 아들이란 이유로 큰재산 다 물려받을 오빠랑 드디어 딸한테 안줄수 있다는 희망으로 신나하실 엄마 생각하니 참 씁쓸하네요..

혹 저 소식 듣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도 들어요.

지금까지 감정쓰레기통에 옆을 지킨건 딸인데 당연히 할수 있는 서운하단 말 하나에 황당할정도로 내치는거 보면요.

늘 아들 몫 최대한으로 챙겨주려 전문가 상담까지 받고 다니셨거든요..

 

IP : 221.154.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5.13 5:29 PM (220.117.xxx.61)

    다른집들도 진짜 그래요?
    유류분소송이 왜 수정되야하나요?
    딸 아들 차별
    딸들중에서도 차별도 서러운데말이죠
    어디 법안 개정 신청해야할일입니다.

  • 2. 원글
    '24.5.13 5:33 PM (221.154.xxx.203)

    윗님.저도 어제 우연히 유툽 봤는데 내년 말까지 법안 수정한대요.
    유류분 자격상실 대상도 구체적으로 정해지나보더라구요ㅜㅜ
    진짜 아들이 효자거나 딸이 불효녀라서 그럼 억울하지나 않지 이건 억울한 딸들 두번 죽이는 거죠.
    아마 저 소식 들음 희망에 들뜨는 아들바라기 할머니들 많을듯요.

  • 3. 큰일
    '24.5.13 5:37 PM (220.117.xxx.61)

    부모쪽에서 그걸 악용할수도 있겠네요
    못오게 괴롭힌다음에 그래서 안주게 만들거같네요
    왜 법이란게 약자의 편인가요. ㅠㅠ

  • 4. 이거
    '24.5.13 6:36 PM (61.109.xxx.211)

    구하라씨처럼 자식 내팽개치고 나몰라라 하던 부모가
    자식죽음에 철면피 깔고 재산상속 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만든 법이예요
    지난달 25일 법안 통과 됐고요
    유류분 상실 대상자가 정해진다고 하면 미리 피상속인이 지정 하나요?

  • 5. 전에 봤는데
    '24.5.13 7:04 PM (211.211.xxx.168)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케이스는 아니고
    형제자매들 케이스(망자가 자식이 없는 경우 유언에 의해 재산 물려 주는데 형제자매들이 소송)랑 자식 안 돌본 부모가 자식이 일찍 죽은경우나ㅡ보상금 받았을 때 유산상속 주장하는 경우 만 해당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6. .....
    '24.5.13 9:3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네 저희 친정엄마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저는 할 도리 다 하면서 살았는데 아들이 더 효자이니 아들한테
    다 상속되는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 7. 원글
    '24.5.13 9:59 PM (221.154.xxx.203)

    윗님. 이번에 수정되는건 자식의 경우도 해당인거 같아요.
    패륜, 위해,불효 등 유툽에서 변호사가 말하던데 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거 같아요.
    뭐 변호사 말로는 살아생전 연락도 없다가 사망하고 유산받겠다고 온다던지 등등 이란 표현을 쓰더군요.
    부모가 자식 차별해서 사이 멀어진 경우도 결과만 놓고 볼건지 여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무자식인 경우 형제자매 상속 케이스는 위헌으로 결정나서 이젠 법적 권한 바로 없어졌대요.

  • 8. .....
    '24.5.13 10:0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도 개정된 상속법에 기대가 크더라구요
    저는 자식 도리 하면서 부모님 챙기고 있지만 효자 아들이 다 상속받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더라구요
    효자아들은 무능력해서 평생을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참 어이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555 선재업고 튀어 ost 10cm 노래 좋네요 2 선업튀 2024/05/15 1,226
1584554 개를 키우며 특별히 행복했던 기억 23 ... 2024/05/15 2,369
1584553 조국 직격 인터뷰, 채상병 수사 불법 개입 확인되면, 바로 탄핵.. 3 !!!!! 2024/05/15 1,552
1584552 추억속 외화 ㅡ베버리힐즈 ㅡ 청춘들 최근근황 7 .,.,.... 2024/05/15 1,583
1584551 오늘 다들 무슨 계획 있으세요~ 24 부처님 생신.. 2024/05/15 3,888
1584550 오늘 대학교 도서관 이용 5 문의 2024/05/15 1,162
1584549 10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시간 4 보고싶다 2024/05/15 753
1584548 스프 소비기한 두달 넘은 거.. 4 ㄱㄴ 2024/05/15 737
1584547 에어컨 27도로 3,4일 내내 틀어놔도 괜찮을까요? 5 .. 2024/05/15 1,842
1584546 초딩 몇학년 되어야... 26 .... 2024/05/15 2,863
1584545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6 ㅇㅇ 2024/05/15 2,950
1584544 참(들)기름이랑 후추는 11 ㄱㄴㄷ 2024/05/15 1,758
1584543 콜바넴 재상영 해서 일단 예매는 했는데, 5 콜바넴 2024/05/15 714
1584542 곗돈만기가 지나도 돌려 주지 않는 형님. 79 2024/05/15 7,590
1584541 강아지란 존재는 참 사랑스럽죠 1 ㅇㅇ 2024/05/15 962
1584540 카드값 연체될거같으시면 5 ㆍㆍㆍ 2024/05/15 2,324
1584539 충치치료 후 얼굴부기 일반적인건가요? 4 부기 2024/05/15 640
1584538 오늘 읽은 글인데 완전 공감돼요. 25 ㅇㅇ 2024/05/15 7,550
1584537 저는 독박투어가 잼나요 8 독박자 2024/05/15 2,510
1584536 40대 후반에 호주 취업 할수 있나요? 4 아일 2024/05/15 3,183
1584535 한동훈은 아직도 정치를 배우려면 먼 것 같죠 28 ㅇㅇ 2024/05/15 2,584
1584534 멕시코 정부는 크리스티안에게 훈장을... 5 2024/05/15 2,350
1584533 정말 심각한 고민. 아이가 말을 너무 안듣는수준이 심각해요 26 2024/05/15 4,839
1584532 어느쪽이 더 절약 될까요? 6 마트 2024/05/15 2,005
1584531 마이너스통장 개설해 두기만 해도 신용도 떨어지나요? 4 신용 2024/05/15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