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4개. 침대 3개예요.
남편과 둘이 사는데
남편이 출장을 가도 저는 소파에서 자요.
침대에서 자면 잠이 잘 안옵니다.
왜 이럴까요?
방 4개. 침대 3개예요.
남편과 둘이 사는데
남편이 출장을 가도 저는 소파에서 자요.
침대에서 자면 잠이 잘 안옵니다.
왜 이럴까요?
저두요..
침대가 더 편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소파에 누워있어요..
안방은 좀 어둡고 거실은 아늑해요. 그래서 그런건지..
저는 방도 몇개 안되는데
제 방 없을 때
소파에서 잘 땐 별 탈이 없었는데
이제 제 방 생겨서 제 방에서 자는데
날마다 악몽에 시달려요.
자도 잔 것 같지도 않고
저도 ㅎㅎㅎ
8년째요. 고치고 싶어요.
할머니들 다 티비앞에 거실에서 자요.
갇힌 공간이 점점 싫어짐.
그래서 소파 비싼거 사야해요.
늙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소파에서 숙면해요.
나이들면서 그리되었는데
노인과 합가해서 사는 친구들 보면
방에 tv 놓아드려도 굳이 거실 한복판에서
볼륨 한껏 올리고 거실 차지하고 계신다고 불만이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나이들고보니
안방에서 방문닫고 킹사이즈 침대 차지하고 자면 뭔가 답답해서
배게들고 소파에서 낑겨 자는게 더 편해요.
처음엔 고등아들 감시한다고 소파서 누웠다가
이제 눕기만 하면 자버려서 아들 감시도 못해요ㅜ
저경우엔 거실이 시원해서 잠이 잘오는것 같아요
소파에서 주무시는 분들 다음날 허리 아프지는 않으세요?
ㅎㅎㅎㅎ
그런가봐요.
애들 살피느라 맨날 소파에 누워 있어 버릇해서
이젠 편히 자래도 못자는 ㅋㅋㅋㅋ
무슨 소파인지 궁금해요 ㅎㅎ
소파에서 자면
아늑하고 폭 안기는 느낌이 있어요
시원하기도 하고요
잠이 잘온데요.
16년간 그렇게 가죽 소파 두개를 주저앉힌 사람인데요. (소파 버릴때마다 정들어서 맴찢)
그것도 버릇이에요. 애들하고 남편이 난리쳐서
안방들어가 잤는데 이젠 소파에서 못자요.
할머니들 다 티비앞에 거실에서 자요.
갇힌 공간이 점점 싫어짐.
그래서 소파 비싼거 사야해요. - 22222222
남편도 tv켜놓고 소파에서 코골며 자요.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깨우면 안 잤대요.
tv보고 있었다며 우기는데 좀 있다 또 코골며 자고 있어요.ㅠㅠ
아닌가욮? 고양이들이 상자 좋아하듯
인간들도 소파에서 안락함느끼는듯
저는 어릴적부터 그랬어요
소파 최고!
소파 두개 주저앉힌 사람ㅎㅎㅎㅎㅎ
이 문장이 왜케 웃긴가요
침대는 작정하고 자야된다는 무의식적인 부담감 이랄까
막상 작정하고 자려면 못 자잖아요.
소파는 티비 보다가 자연스럽게 잠드니까 그 자연스런 수면의 느낌이 좋은거 같애요
소파에서 자는 사람 ㅠㅠ
방에 작은 소파를 두세요.
누런 소파랑 다크그레이 색 소파 두개 있는데 애들이 엄마 얼굴이 소파색으로 점점 변해간대요. 보호색이 돼 간다고. 소파와 엄마 얼굴색이 구분이 안 간다고.
할머니들 운운하는 건
82쿡 죽쟁이 할저씨들
그래도 아침엔 침대가 더 개운하더군요.
나이 들었단 증거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혼자 있을땐 적막하니까 티비 보다 그냥 자죠
전 침대에 아이패드 갖다 놓고 유튜브로 클래식이나 뉴스 틀어놓고 잡니다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소파에서 잠 잘드는 분 많네요.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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