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같은 가사와
듣기좋은 노래를 가진 가요나 가곡
소개좀 해주세요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듣고싶어요
시같은 가사와
듣기좋은 노래를 가진 가요나 가곡
소개좀 해주세요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듣고싶어요
오래된 노래-스탠딩 에그
제목이 오랜된 노래에요,,
전 태연이 부른 리메이크 꿈 도 좋더라구요
김광석 노래들
가사가 좋아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노래 모두 좋아요.
시같아요, 노랫말이.
기억을 걷는 시간
박효신 야생화, 숨
브라운아이드소울 시계
가사 잘 써요.
가시나무 새
노래들 하나하나 찾아 듣고있습니다 야생화 엄청나네요 눈물날뻔 잔잔한 가사들도 좋구요
덩달아 듣고 있습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런날에는
시 같거나 좋은 가사 옮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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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이적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생각하면 자꾸 그 생각이 커져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쓸쓸해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외툴 풀어내듯
자연스러웠던 걸
우린 알고 있어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 돼요
우리가 다시 만날 수도 없잖아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럴수록 더 슬퍼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외툴 풀어내듯
자연스러웠던 걸
우린 알고 있어요
우린 어렸고
무엇도 잘 몰랐죠
서로 미래를
점칠 수 없었죠
오랜 뒤에도 이렇게
간절할 거라곤
그땐 둘 중 누구도
정녕 알지 못했죠
오랜 뒤에도 이렇게
간절할 거라곤
그땐 둘 중 누구도
정녕 알지 못했죠
그대 내게 다시-노영심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이나요
맨 처음 그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요새 빠진 노래는 김윤아의 길
이하이의 홀로, 온리, 로즈 , 한숨 , 구원자 등등 듣고 있고요
시같은 가사라 하시니 송창식이 생각납니다
선운사, 푸르른 날 같은.. 시에 곡을 붙인 노래죠
너를 사랑하고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강승원(그 초코파이 cf 그곡)
내 마음이 춤추고 있어
널 보면 웃음이 나와
내 마음을 전해볼까
내 가슴 뛰는 게 들릴까
널 생각해 기분이 좋아
널 보면 눈물이 핑
날 보면 너도 그렇니
니 마음도 춤을 추고 있니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 속에 있다는 걸
니 마음이 보이지 않아
때론 내 맘도 모르겠어
너도 내 생각 하고 있니
난 온통 니 생각 뿐이야
그렇게 시간만 흘러
니 마음 속 나 잊혀져도
내 사람 거기에 있는데
내 마음 춤추고 있는데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거짓말이라도 좋아
나를 바라보며 사랑한다 말해줘요
사랑한다 말해줘요
전곡 한번 들어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DiEe8U_dnWs
너에게 김광석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 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 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내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내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그대 내게 다시
https://www.youtube.com/watch?v=7mgor4EfGyM
비포 선라이즈
https://www.youtube.com/watch?v=I92Hv6h90Wk
134340(명왕성..태양계 행성에서 퇴출)-BTS (RM,J-HOPE, 피독..슈가 외 다수 공동작사)
그럴 수만 있다면 물어보고 싶었어
그때 왜 그랬는지 왜 날 내쫓았는지
어떤 이름도 없이 여전히 널 맴도네
작별이 무색해 그 변함없는 색채
나에겐 이름이 없구나
나도 너의 별이었는데
넌 빛이라서 좋겠다
난 그런 널 받을 뿐인데
무너진 왕성에
남은 명이 뭔 의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받겠지
니 무더운 시선
아직 난 널 돌고 변한 건 없지만
사랑에 이름이 없다면
모든 게 변한 거야
넌 정말로 Eris를 찾아낸 걸까
말해 내가 저 달보다 못한 게 뭐야
us는 u의 복수형일 뿐
어쩌면 거기 처음부터
난 없었던 거야
언젠가 너도 이 말을 이해하겠지
나의 계절은 언제나 너였어
내 차가운 심장은 영하 248도
니가 날 지운 그 날 멈췄어
Damn
난 맴돌고만 있어
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
난 헛돌고만 있어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어제와는 그리 다를 건 없네 ay
똑같은 일상 속에 딱 너만 없네 ay
분명 어제까지는 함께였는데 ay
무서울 정도로
똑같은 하루 속엔 딱 너만 없네
솔직히 말해 니가 없던 일년쯤
덤덤했지 흔히 말하는 미련도
없던 지난 날 이젠 깜빡
니 향기 따윈 기억도 안나 잠깐
근데 어디선가 맡아봤던 향순데 ay
기억이 어렴풋이 피어날 듯해 ay
저기 저기 고개를 돌려보니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니 옆엔 그
안녕 안녕
어떻게 지내 나는 뭐 잘 지내
왠지 터질듯한 내 심장과는 달리
이 순간 온도는 영하 248
난 맴돌고만 있어
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
난 헛돌고만 있어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난 맴돌고만 있어
안개 너머의 여전히
미소 띤 널 지켜보지
의미도 너도 다 없는 불규칙
내 궤도의 현실
난 맴돌고만 있어
너에겐 기억하기 힘든
숫자와 어둠의 pluto
그래도 계속 난
너의 주위를 맴돌겠지 damn
난 맴돌고만 있어
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
난 헛돌고만 있어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https://www.youtube.com/watch?v=awdkaGCkQRo
서유석의 '하늘 ' 양희은도 불렀었죠.
박두진 님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이예요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멀리서온다
멀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르다
호수처럼 푸른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온 몸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에 호흡 호흐으읍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볓으로 몸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아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늠금처럼 내마음 익어요
서유석의 '하늘 ' 양희은도 불렀었죠.
박두진 님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이예요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멀리서온다
멀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르다
호수처럼 푸른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온 몸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에 호흡 호읍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볓으로 몸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늠금처럼 내마음 익어요
뱃노래-악뮤 이찬혁
귓가에 넘치는 바다
눈을 감고 느낀다
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
항해하는 법을 알아
뱃노래 뱃노래
외로움을 던지는 노래
몇고개 몇고개의
파도를 넘어야 하나
소금기 머금은 바람
입술 겉을 적신다
난 손발이 모두 묶여도
자유하는 법을 알아
뱃노래 뱃노래
외로움을 던지는 노래
몇고개 몇고개의
파도를 넘어야 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dTiaklrLnu4
김창완의 레코드판이랑 씨디를 가지고 있어요. 모든 곡을 사랑합니다.
최유리 ㅡ 숲
민중가요도 괜찮으세요?
그렇다면 "우산"
제가 좋아합니다. 노랫말이 이뻐서요
윗님 고맙습니디
잊고 있던 노래 깨우쳐 주셨어요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멀리서 온다...
바람이 분다-작사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해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A4ACeAlwEkk
악뮤 가사들이 다 좋아요
찬혁이 글쓰는데 천재인거같아요
정태춘 5.18 도 조아요.
나뭇잎 사이로-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https://www.youtube.com/watch?v=ze2hM9mkDpA
이태원 ㅡ 그대
이태원 ㅡ 그대
인디언수니 ㅡ 나무의꿈
시 같은 가사이려면… 글로만 옮겨 놓고 보아도 리듬이 어느 정도는 살아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근데 진짜 가사가 좋긴 하지만 시같지는 않죠.ㅎ
듣기좋은 노래 언급하셔서 옮겨봤습니다.
산울림의 많은 곡들,
9와 숫자들의 곡들,
정태춘의 곡들이 글만 놓고 봐도 시 같지 않을까 합니다…
92년 장마, 종로에서 - 정태춘, 박은옥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ㅂ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리지 마라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비에 젖은 이 거리 위로 사람들이 그저 흘러간다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 뿐이냐
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
워, 워,....
저기 우산 속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음....
비가 개이면
서쪽하늘부터 구름이 벗어지고
파란하늘이 열리면
저 남산 타워 쯤에선 뭐든 다 보일게야
저 구로공단과 봉천동 북편 산동네 길도
아니, 삼각산과 그 아래 도 세종로 길도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물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
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구나
보라, 저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훠이, 훠이, ...훠이, 훠이...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는 사람들 이마위로
무심한 눈빛 활짝 열리는 여기 서울 하늘위로
한무리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높이
훨, 훨,훨.....
산울림의 곡들,
9와 숫자들의 곡들,
정태춘의 곡들이 글만 놓고 봐도 시 같지 않을까 합니다…
산울림의 김창완은 오래 전
나는 음악을 한다기보다는 문학을 한다고 생각해 왔다, 고 말한 적 있죠.
92년 장마, 종로에서 - 정태춘, 박은옥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리지 마라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비에 젖은 이 거리 위로 사람들이 그저 흘러간다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 뿐이냐
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
워, 워,....
저기 우산 속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비가 개이면
서쪽 하늘부터 구름이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저 남산타워쯤에선 뭐든 다 보일 게야
저 구로공단과 봉천동 북편 산동네 길도
아니, 삼각산과 그 아래도 세종로 길도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물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
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구나
보라, 저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훠이, 훠이, ...훠이, 훠이...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는 사람들 이마 위로
무심한 눈빛 활짝 열리는 여기 서울 하늘 위로
한 무리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훨, 훨, 훨…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서유석의 '하늘 ' 양희은도 불렀었죠.
박두진 님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이예요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멀리서온다
멀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 몸이 온 몸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에 호흡 호읍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몸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능금처럼 내마음 익어요
박혜경 동화.
동요 뭉게구름
비목-한명희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산 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https://www.youtube.com/watch?v=wE4wpdOSIgk
송창식 노래를 남편이 사랑했어요. 모든 가사들이 시이거나 시와 같다구요.
나의 기타 이야기
https://v.daum.net/v/20200422030913862
저도 늙어가는지 어렸을 때는 별로 안 좋아하던 이분 노래들이 요새는 마음을 두드리는 시처럼 다가오네요.
가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작사
저 언덕 넘어 어딘가
그대가 살고 있을까
계절이 수놓은 시간이란 덤 위에
너와 난 나약한 사람
바람이 닿는 여기 어딘가
우리는 남아있을까
연습이 없는 세월의 무게만큼 더
너와 난 외로운 사람
설움이 닿는 여기 어딘가
우리는 살아있을까
후회투성인 살아온 세월만큼 더
너와 난 외로운 사람
난 기억하오 난 추억하오
소원해져버린 우리의 관계도
사랑하오 변해버린 그대 모습
그리워하고 또 잊어야하는
그 시간에 기댄 우리
사랑하오 세상이 하얗게 져도
덤으로 사는 반복된 하루가
난 기억하오 난 추억하오
소원해져버린 우리의 관계도
사랑하오 변해버린 그대 모습
그리워하고 또 잊어야하는
그 시간에 기댄 우리
그 시간에 기댄 우리
https://www.youtube.com/watch?v=DipOcbUbjkM
김창완의 기타가 있는 수필은 연속재생해서 들어요.
오사랑 -루시드폴-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는
이 가을 끝에 봄의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나는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잊지 않으니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을 삼킬듯
이 미약한 햇빛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 곳 오, 사랑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날으네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돛대가 없어도 나는 바다를 가르네
꽃잎은 말라가고 힘찬 나무들 조차
하얗게 앙상하게 변해도
들어줘 이렇게 끈질기게 선명하게
그대 부르는 이 목소리따라
어디선가 숨쉬고 있을 나를 찾아
내가 틔운 싹을 보렴 오, 사랑
내가 틔운 싹을 보렴 오, 사랑 - 접기
황선영 -떠도는 구름
태양-나의 마음에
김조한-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이승윤 달이 참 예쁘다고
밤 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 보단
허리를 숙여 흙을 한 웅큼 집어들래
방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 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번 더 불러 볼래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대한 시공에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해
너와 나 또 몇몇의 이름
두어가지 마음까지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참 예쁘다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거야
울고 싶은만큼 허송세월 해 줄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 무도회를 열자
달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진 않아
단지 너와 발 맞추어 걷고 싶었어
닻이 닿지 않는 바다의 바닥이라도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참 예쁘다고
이승윤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있잖아 별이란건
빛을 품어내고서
뿜어내는 돌멜이를 말한대
그럼말야
아침
오릇이 끌어안은
조약돌도 별이라고 부를까
오 나는 천문자는아니지만
너의 눈동자에떠있는
별빛들을 주머니에 넣어둘 꺼야
위어 아침-->아침을
이승윤 빗 속에서
빛 속에서
찾지 못 했던 따스함을
난 빗 속에서
눈물 흘릴 때 찾곤 해
빛은 모를거야
그 눈부심이 나를 울게 하는 걸
물기 없는 빛이
이해하지 못 할
눈물이 흐른다는 걸
너의 눈물을 볼 때
난 비가 되고파
우산이 가려버린
붉은 두 뺨 위로
너의 눈물과 함께 흐르고파
너의 눈물을 볼 때
난 비가 되고파
우산이 가려버린
붉은 두 뺨 위로
너의 눈물과 함께 흐르고파
이승윤 시적허용
고요를 깨지 않는 것보다
적절한 말을 몰라
그냥 입술을 뜯고만 있었던 거죠 그땐
시적 허용 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고요해
시적 허영 속에서만 살고 있는
마음은 불안해요
어수선한 밤거리엔
가야 한다고 새겼던 주소들이 없어요
소란한 내 일기장 속엔
새까만 새까만 구멍이 났어요
시적 허용 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고요해
시적 허영 속에서만 살고 있는
말들은 초라해요
어수선한 밤거리엔
가야 한다고 새겼던 주소들이 없어요
소란한 내 일기장 속엔
새까만 새까만 구멍이 났어요
이승윤 구겨진 하루를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거짓말이 시들은 어스름에
쉬이 머물던 약속은 먼저 자릴 뜨네요
성에가 낀 창문에 불어 넣은 입김은
생각보다도 금방 식어 버렸죠 그렇게
내 야위어 가는 마음은 어디에 심죠
내가 이어 붙인 눈물은
화창한 하늘 아래서 우리는
한참을 무엇을 기른걸까요
온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눈도 길을 잃은걸까요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손바닥에 새겨진 아픔까지 잡았던 손을
생각보다 금방 놓아 버렸어요
손장갑을 끼지 않아도 움켜쥘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네 야위어 가는 마음은 어디에 묻죠
네가 이어 받은 눈물은
화창한 하늘 아래서 우리는
한참을 무엇을 기른걸까요
온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눈도 길을 잃은걸까요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이승윤 허튼소리
허튼소리는 사랑의 다른 말일지 몰라
여하튼 둘 중에 하나도
나는 다룰 줄 몰라
신은 언제나 내게서 말을 앗아가시곤
심장 소리로
모든 걸 대신하게 하더라
옅은 채색은
사랑의 다른 말일지 몰라
여하튼 둘 중에 하나도
나는 다룰 줄 몰라
실은 내 물감통에는 단색뿐이었는데
신기하게 총천연색 섬이 그려지더라
잠결에 들은 것 같아
네가 나를 불렀니
나는 실눈을 뜨고 잠꼬대를 할거야
아마 내가 밤이었을 때에도
넌 언제나 동그란 아침이었어
아마 내가 망원경이었을 때
넌 언제나 영롱한 별자리야
허튼소리는 사랑의 다른 말일지 몰라
여하튼 둘 중에 하나도
나는 다룰 줄 몰라
신은 언제나 내게서 말을 앗아가시곤
심장 소리로
모든 걸 대신하게 하더라
잠결에 들은 것 같아
네가 나를 불렀니
나는 실눈을 뜨고 잠꼬대를 할거야
아마 내가 밤이었을 때에도
넌 언제나 동그란 아침이었어
아마 내가 망원경이었을 때
넌 언제나 영롱한 별자리야
허튼소리는 사랑의 다른 말일지 몰라
여하튼 둘 중에 하나도
나는 다룰 줄 몰라
아마 내가 밤이었을 때에도
넌 언제나 동그란 아침이었어
아마 내가 망원경이었을 때
넌 언제나 영롱한 별자리야
이승윤 가사가 시처럼 아름답고 표현이 창의적이에요.
여기까지 올린 가사가 취향에 맞다면 무명성지구인 반역가들 관광지사람들 가사도 찾아 읽거나 노래 들어보세요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
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바람의 노래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수가 없네
내가 아는 것 살아가는 방법 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기악에 의존헤서 써본 가사라 틀리는 부분이 있겠지만
가왕 조용필님의 깊이있는 음색으로
바람의 노래 추천합니다.
원래는 베스트셀러 극장 '사촌들' 의 주제가로 87년도 나왔는데
몇년이 지난후 사랑이 뭐길래 연속극 삽입곡으로 그리고 다시 '타타타' 로 둔갑해 히트를 쳤었죠 ㅎㅎ. 아래 영상 사촌들 한번 보시면 가사가 단막극이 전달하는 테마와 맞아 떨어진다는걸 느끼실겁니다~~ 오리지널은 김국환이 아니라 서울패밀리 위일청이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X2e11umbgtA&ab_channel=X-Creator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조동진 제비꽃
가시나무
https://youtu.be/HRVKt8upKAU?
si=2EWqUvyrD6MeJWke
제비꽃
https://youtu.be/R_MWXzKR5Ww?si=2amvK2F4O1rcXuAd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제비꽃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음~~~~~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
넌 무슨 생각을 할까
좀 떨리긴 할까
묻지 않아도 두 눈이
속삭이듯 해주는 말
널 사랑하고 있다고
밤공기도 우릴 감싸 안고
함께 걷는 이 길
둘만의 추억을 수놓고 싶어
수많은 별빛이 쏟아져 내린 이 순간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좀 더 걷자 같이 널 닮은 예쁜 길을
기다려준 내게 온 순간에도
널 바라던 내 맘 알까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별이 지기 전에 손 놓고 싶지 않아
기다려준 지금 순간까지도
내리는 이 밤 빛 속에
너와 나 둘인걸
넌 밤하늘 난 별빛이 되고
함께 하고 싶어
이대로 시간을 멈추고 싶어
수많은 별빛이 쏟아져 내린 이 순간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별이 지기 전에 손 놓고 싶지 않아
기다려준 지금 순간까지도
내리는 이 밤 빛 속에
너와 나 둘인걸
아껴뒀었던
맘을 살짝 꺼내 건네줄 거야
긴 시간이 지나도
너만을 담을게
별보다 더 빛이 나는 너야
저 별이 지고 나면
네 곁에서 내가 별이 돼줄게
어떤 말도 표현할 수가 없는 마음
기다려준 내게 온 순간에도
널 기다린 내 맘 알까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별이 지기 전에 손 놓고 싶지 않아
기다려준 지금 순간까지도
내리는 이 밤 빛 속에
너와 나 둘인걸
존박 Too late 가사가 진짜 시 같아요.
70년~90년 초중반까지의 노래 가사들이 유명시를 가사로 만든
곡들이 더러 있어요. 당시의 곡들 위주로 들어보면
가사가 익숙한 곡들이 나올겁니다. 사랑, 이별 등등이 많지만요.
중에서
낙엽.:김해윤시,윤학준 작곡,
오 사랑: 최진 작사, 최진작곡,
미별(아름다운 미별): 김효근작사, 김효근 작곡,
그대 달려오라: 용혜원 시,조혜영 작곡
처서: 김신 작사, 김신 작곡
동화: 김주원 작사,김주원 작곡
우연히 들은 가고들인데요.
너무 좋은 가곡들이네요.
제가 작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미별을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제 최애곡이 되었답니다.
시간 나시면 들어보세요
모두 창작 가곡입니다.
조동진 노래들이 서정적인것 같아요.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초등학교때
부모님 무슨 테이프에서 우연히 이노랠들었는데
무슨뜻인진 잘 모르겠는데 그 분위기랑 가사가 순수하고 이쁜 울림이 느껴져서
넘 좋은노래다..하면서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기억상 동요빼고 생애처음으로 꽂힌 곡ㅋㅋ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초등학교때
부모님 무슨 테이프에서 우연히 이노랠들었는데
무슨뜻인진 잘 모르겠는데 그 분위기랑 가사가
너무 이쁘고 순수하면서 아련하게 슬픈..오묘한 울림이 느껴져서
와..좋다 하면서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기억상 동요빼고 생애처음으로 꽂힌 곡ㅋㅋ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초등 저학년때
부모님 무슨 테이프에서 우연히 이노랠들었는데
무슨뜻인진 잘 모르겠는데 그 분위기랑 가사가
너무 이쁘고 순수하면서 아련하게 슬픈..오묘한 울림이 느껴져서
와..좋다 하면서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기억상 동요빼고 생애처음으로 꽂힌 곡ㅋㅋ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어릴적 꼬마때
부모님 무슨 테이프에서 우연히 이노랠들었는데
무슨뜻인진 잘 모르겠는데 그 분위기랑 가사가
너무 이쁘고 다정하면서 아련하게 슬픈..오묘한 울림이 느껴져서
이건뭐지 하면서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기억상 동요빼고 생애처음으로 꽂힌 곡ㅋㅋ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어릴적 꼬마때
부모님 가요테이프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무슨뜻인진 잘 몰라도 가사가
너무 이쁘고 다정하면서 아련하게 슬픈..아름다운 울림이 느껴져서
계속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나요.
제기억상 동요빼고 생애처음으로 꽂힌 곡ㅋㅋ
저도 저장.감사.
잔나비노래들 가사가 다 시같아요
잔나비 받고 이승윤 노래도 추천해요. 달이 참 예쁘다고, 빗속에서, 시적허용 등등등…
오호라 바람아 노래를 불러라 네 님도 불러라
머나먼 땅에서 흙을 실어 강을 메우렴
초록풀이 자라는 대지야 생겨나라 어서어서
꽃을 밟으며 뛰어 들리
너와 내가 만나면 비도 참 달다
내가 나로 있느니 네가 없느니 강물로 뛰어들어 모두 잊겠네
내가 나로 있느니 네가 없느니 물고기나 되어서 바다로 가리
그러나 바람은 잠 들고 해는 지네 서산으로
하루가 흐르고 강 저편 위 어둑어둑 물소리에 잠기누나
내가 나로 있느니 네가 없느니 강물로 뛰어들어 모두 잊겠네
내가 나로 있느니 네가 없느니 물고기나 되어서 바다로 가리
와~ 보석같네요~
이상은- 삼도천
도시의 그림자- 이 어둠의 이 슬픔
김광석- 부치지 못한 편지
김현식-어둠 그 별빛
저 구름 흘러가는 곳-김용호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 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 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서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거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으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 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네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없는 하늘 위에 별빛도 흘러가라
황홀한 날이 와서 찬란한 보금자리
날 오라 부르네
쌓인 정 이를 그 곳에 별빛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으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 때까지 내 사랑도 흘러가네
https://www.youtube.com/watch?v=0xpYnOugVMo
신해철이 없네요.
NEXT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한영애 - 바라본다
힙합 중에도 시 같은 곡 들 많더라구요.
어머나 세상에.. 아니님..ㅜ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곡이거든요. 잊고 있었어요.
이 곡은 눈을 감고 들어야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0Rug5Q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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