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라고 해서 다 폭력 성향이있는건 아니에요

자폐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24-05-11 13:28:29

자폐 아이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사느라 주변을 잊은 듯이 행동하거든요.

폭력 성향이 수반되지 않는 애들 이 더 많아요..

계속 폭력 으로 문제되는 자폐아이 좀 이상 해요 가정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IP : 223.33.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24.5.11 1:35 PM (115.21.xxx.164)

    다 보고 배우는 겁니다
    멀쩡한 집에서 엄마 아빠들이 애 때리고 싸우고 욱하고 막말하는 거 고대로 보고 따라하는 겁니다.

  • 2. 고기능자폐나
    '24.5.11 1:43 PM (1.228.xxx.58)

    순하지 자폐심한 애들 순하진 않더란
    사춘기오고 성본능 생기면 남자애들 아무데서나 자위하기도 하고 그래요

  • 3. Ium
    '24.5.11 1:45 PM (122.42.xxx.82)

    말로 안되니 행동이 먼저 인거 아니였나요

  • 4. ...
    '24.5.11 1:51 PM (1.241.xxx.220)

    저 자폐아이들에 대해 잘은 몰르는데요..
    자폐아이 키우는 부모들 두번 죽이는 글인건 알겠네요.

  • 5. ㅠㅠ
    '24.5.11 1:51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자폐성향있는 지적장애예요.
    초등 때 갑자기 분노조절 못하고 폭력성이 나타나더라고요.
    급기야 학교 상담선생님이 약 먹이는게 어떠냐고 권하더군요.
    알고보니 담임이 언어폭력에 아이 밀치는 등의 폭력ㅜㅜ
    당시 코로나 시기라 가정학습으로 돌리고 학교 안 보내고
    제가 데리고 있었어요. 아이 점점 안정 되찾었고 다음해
    노련하고 좋은 선생님 만나 폭력성 완전히 없어졌어요.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프고 지옥같아요ㅜㅜ
    장애있는 아이들 주변환경 정말 중요해요.
    아이들 다 알아듣고 분위기 다 느껴요. 스트레스, 괴로움을
    말로 표현을 못하니 폭력성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걸 폭력으로 대응하면 안 돼요. 더 안아주고 다독여야 해요.
    안정감이 제일 중요해요.

  • 6.
    '24.5.11 2:08 PM (211.234.xxx.33)

    한국 자폐인 ‘수명’ 23.8살…27살 우영우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1389.html
    30∼50대인 해외 자폐인 수명보다도 낮아
    사망원인은 자살, 심장질환, 암 등으로 다양
    10년째 낮은 수명에도 관련 연구·정책 없어


    자폐인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일찍..

  • 7. 아무리
    '24.5.11 2:35 PM (61.76.xxx.186) - 삭제된댓글

    다독여줘야한대도 기본적으로 폭력의 방법은 학습되는 것 아닌가요? 유치원 초등 특수아이들이 다른 사람 헤치는 거 어디서 배운걸까요?
    그 아이들한테 뺨이랑 머리 맞아보고 물려본 사람입니다.
    진심 궁금한 게 사람의 폭력성이라는 건 태어날 때부터 아는 걸까요..안된다는 걸 가르쳐줘야하는 거 맞는데 가정에서도 훈육 중요하지요.
    모든 자폐아이들이 그런 거 절대 아닙니다.

  • 8. ㅎㅎㅎ
    '24.5.11 2:50 PM (221.147.xxx.20)

    학습이 아니긴 합니다. 왜냐하면 딱히 다른 사람을 보고 관찰하거나 배우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본능적으로 사용해 보는데 그게 효과적이면 계속 쓰게 되겠죠 의사소통 기술을 많이 배우지 못하는 친구들이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까 거칠게 표현하게 되죠 그래서 아주 어려서부터 그런 기술을 배우고 자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계속 연습해야 합니다. 특히 초등 이후 행동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 보통 그 정도부터 행동치료를 그만두게 되죠

  • 9. ……..
    '24.5.11 2:58 PM (39.7.xxx.240)

    타고난 폭력성이 아니라.. 또래보다 말이 늦은 아이들의 경우에도 종종 다른 아이 손에 있는 물건을 바라만보다 확 낚아채거나, 밀거나 물거나 하는 경우가 있죠. 언어발달이 안되면 단순한 방법으로 의시표현을 해야하니 그렇다고 봐요.
    알아듣는 게 가능하면 가르칠 수 있지만, 발달장애 정도와 심각성은 천차만별이고 감각은 예민하고 감정을 다스리거나 단순한 문제해결방법을 익히는 데도 엄청난 반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보호자도 힘들고, 좋은 교육기관과 교사들이 많이 필요해요.

  • 10. 예민해서
    '24.5.11 4:06 PM (118.235.xxx.26)

    오감의 자극이 일반인보다 굉장히 큰데

    다른 사람들이 접근해서 문제가 생기면 반사적으로 행동이 나가고

    그 후에 다른 사람들이 접근을 안하니 그게 더 강화되죠.

    배운다는 건 교류가 안되니 윗분 말씀에 동의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699 월 700만원도 중산층이 아닌 이유 15 ... 2024/05/12 7,410
1583698 엄마가 가방 물려준다고 하는데요.. 24 ., 2024/05/12 6,053
1583697 토스나 삼쩜삼 이용해보신분들만.. 17 ㅡㅡㅡ 2024/05/12 2,486
1583696 둘 중 뭐가 더 낫나요? 1 ㅡㅡㅡ 2024/05/12 642
1583695 윤석열 정부 2년, 거부권 거부대회 5 !!!!! 2024/05/12 1,054
1583694 주택 화재보험으로 TV 수리 후 비용 환급 가능(특약가입시) 2 2024/05/12 1,648
1583693 부모 둘다 키가 작은데 11 2024/05/12 2,990
1583692 울산 영화관 어디가 좋은가요? 간만에 2024/05/12 299
1583691 항생제가 끊이질 않네요 3 ... 2024/05/12 2,778
1583690 같은 건물의 직원이 뭔가를 훔치고 있어요 12 좋은생각37.. 2024/05/12 4,955
1583689 전주ㅡ>충북 단양 가는 길에 아울렛?? 3 .. 2024/05/12 822
1583688 서울의 하루 (1957년) 1 1957 2024/05/12 1,302
1583687 기초수급자 많은 동네 초등생들 17 ... 2024/05/12 5,471
1583686 직장인 자녀들 휴일엔 보통 몇시에 일어나나요? 17 기상 2024/05/12 2,535
1583685 고2내신 저도 궁금한게 있어요? 7 2024/05/12 1,428
1583684 이거 보고 에어랩 사려다가 접었어요 26 만다꼬 2024/05/12 19,061
1583683 정신과에서 상담만도 하나요? 14 ㅇㅇ 2024/05/12 1,577
1583682 피프티랑 같네요. 23 ㅡㅡ 2024/05/12 4,068
1583681 일품요리 위주로만 해먹였더니 9 ㅇㅇ 2024/05/12 5,646
1583680 어버이날 조부모님께 봉투 드리는 손주 25 2024/05/12 6,882
1583679 넷플 아순타 보고 정말 씁쓸 4 .. 2024/05/12 4,716
1583678 검은등 뻐꾸기 3 Nn 2024/05/12 1,132
1583677 마포에 살기 좋은 아파트 어디일까요? 16 2024/05/12 4,706
1583676 부들부들한 고급수건 추천 좀 해주셍ᆢ 1 수건 2024/05/12 652
1583675 김건희는 왜 윤석열같은 남자랑 결혼했을까요z?? 73 ㅇㅇㅇ 2024/05/12 17,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