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자리에서 할말 못하는 성격ㅠㅠ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24-05-11 09:40:02

직장생활에서나 시댁에서나 저에게 부당한

공격이 들어오거나 듣기싫은 소리를

황당하게 해댈때 그자리에서는 할말 못하고 당황하며 당하다가 집에와서 분하고 열받아하며 그때 이런말을 했어야하는데...ㅠ

하며 곱씹고 되새기는 성격ㅠ

왜이럴까요

제가 학대가정과 학창시절 왕따경험으로

자기주장 해본 경험이 거의 없이 자라

자존감 낮은사람인데 남편은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라 제성격이고 지금 나이가

오십이 넘었는데 제탓이래요

참 힘드네요ㅠ

 

IP : 59.27.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1 9:41 AM (73.148.xxx.169)

    타고난 거죠. 오십대까지 못 고친거라면 더더욱. 님 탓이 아니라 조상탓.

  • 2. 구름
    '24.5.11 9:43 AM (175.120.xxx.173)

    연습하시면 나아질 겁니다.
    조금씩 조금씩
    한마디씩 해보세요.

    나도 성인이니까
    지난 성장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스스로도 나를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하잖아요.

  • 3. ...
    '24.5.11 9:55 AM (106.102.xxx.54) - 삭제된댓글

    원래도 말빨 순발력이 좋지 않고 순한 사람이 어려서 가정에서 표현하는 학습도 못하고 더군다나 내 말 조롱 비난 받으며 꺾이는 학습만 했으니 잘할 리가 있겠나요 ㅜㅜ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4. ...
    '24.5.11 9:56 AM (106.102.xxx.54)

    원래 타고나길 말빨 순발력이 좋지 않고 순한 사람이 어려서 가정에서 표현하는 학습도 못하고 더군다나 내 말 조롱 비난 받으며 꺾이는 학습만 했으니 잘할 리가 있겠나요 ㅜㅜ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5. 타고남
    '24.5.11 10:00 AM (121.133.xxx.137)

    바로 맞받아치고 이불킥 안하려면
    순간적으로 대항할 말이 바로 떠올라야해요
    떠올라도 입으로 내뱉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하니 머리와 입의 협응이 잘 돼야죠

  • 6. 저도그래요
    '24.5.11 10:15 AM (106.102.xxx.197)

    학대가정과 왕따 경험으로 자기 자신의 감정을 살피거나 표현할 수 없게 자라서 그렇죠. 어렸을때의 환경이 한 사람의 정서를 이루고 평생을 지배하는데요.
    남편분이 그걸 몰라서 그러시는 듯.
    대응은 둘째치고 전 제 감정을 알아채는것부터 필요했어요. 자꾸 내 기분도 남에게 인정?확인?을 받게되더라구요. 내가 이거 기분 나쁠일이 맞나.....하면서....감정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는데도...
    하여간 내 감정을 알고 인정하고 표현하는것부터 해야죠. 김숙인가? 어! 선넘네. 기분나쁘네. 하라잖아요. 공격을 공격으로 되받아치는것 까지는 못하더라도 기분나쁘다 그만해라 정도는.....
    누구탓이 뭐가 중요해요. 앞으로가 중요하죠.

  • 7. ..
    '24.5.11 10:25 AM (49.142.xxx.184) - 삭제된댓글

    학습된 무기력이라 그래요
    소심하고
    내 감정을 표현하고 댓거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세요
    품위있고 절도있게요
    책 유튜브 좋은 자료들 많아요
    고칠수 있습니다

  • 8. ..
    '24.5.11 10:42 AM (49.142.xxx.184) - 삭제된댓글

    학대가정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왕따 당한건 내 잘못은 없었는지도 생각해보셔야돼요
    왕따 시키는 사람들이 잘못 맞지만
    어느 조직에서나 모두 그런다면 나에게도
    문제가 있는거에요
    비호감의 원인이 있을수 있어요
    내탓이든 아니든 바꿀수 있는건 나밖에 없으니

  • 9.
    '24.5.11 10:50 AM (59.27.xxx.232)

    초등때 기초수급자수준이었는데
    사립초등을 보냈어요 엄마가
    왜 피해자탓을 하세요?

  • 10. 해놓고
    '24.5.11 11:03 AM (110.8.xxx.59)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냥 장단점이 있는거죠

    좋게 생각합시다

  • 11. 자유
    '24.5.11 11:36 AM (61.43.xxx.130)

    저는 순발력 있게 부드럽게 받아치는 사람이 부러워요
    순간 감정으로 직선적으로 받아치고 후회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좀 참을걸 ^^

  • 12. ...
    '24.5.11 1:16 PM (118.235.xxx.97)

    원글님만 그런 거 아니고 많이들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순발력 있게 부드럽게 받아치는 게 어떤 건가요?
    기술적으로 배우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924 명신이가 지금 한동훈에게 제일 21 ,,,,, 2024/05/12 7,038
1583923 사망하신분 카드대금을 결제해도 되나요? 2 2024/05/12 4,413
1583922 김승수 배우의 삶ㅋㅋ 21 어머 2024/05/12 23,072
1583921 골프 프로에따라 스윙이 다르네요 10 ㅇㅇ 2024/05/12 1,899
1583920 좋은 팀장이 어떤 팀장일까요? 6 우리팀 2024/05/12 1,423
1583919 장관이 위입니까?법률이 위입니까? 1 캬~박주민잘.. 2024/05/12 702
1583918 저는 소파에서 잠이 잘와요 24 ... 2024/05/12 5,539
1583917 나이 드니 가슴 밑에도 주름이 생기네요;;; 10 ... 2024/05/12 3,339
1583916 덜 익은 바나나 먹으면 배 아플까요 8 바나나 2024/05/12 1,735
1583915 40대 싱글 1주택자가 오피스텔 추가 매매 2 ㅇㅇ 2024/05/12 2,449
1583914 중년의 푸념 5 ㅇㅇ 2024/05/12 4,308
1583913 내용물 남은 화장품병 어떻게 버리나요? 4 .... 2024/05/12 2,481
1583912 급하게 퀸침대를 분해해서 옮겨야 하는데 어디서 알아봐야하나요? 9 침대 2024/05/12 1,175
1583911 남편이 싫어 감정적으로 완전히 분리되고 싶어요 15 2024/05/12 4,721
1583910 탈모 이엠 42 ㅁㅁ 2024/05/12 4,381
1583909 딸이 외모가 별로인데 엄마가 딸이 고등학교때 교정비용도 아까워하.. 7 .. 2024/05/12 5,277
1583908 원데이 렌즈 체험분 판매하나요? 안경 2024/05/12 680
1583907 인스타 박사님 1 문의 2024/05/12 1,111
1583906 미용실에서 컷트하면 왜 마음에 안드는지 알았어요 12 유튜브 2024/05/12 7,085
1583905 흡입력 높은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취향 리스트) 26 휴가 2024/05/12 3,932
1583904 차은우가 고졸에 무일푼이라고 결국 부를 이룰거 같아요 34 ,, 2024/05/12 16,245
1583903 카톡으로 뭘 물어봤는데요. 4 때인뜨 2024/05/12 2,145
1583902 매직캔 쓰레기통 버릴까요? 7 ... 2024/05/12 2,412
1583901 다른 존재 본 분들 있나요 15 뭐지 2024/05/12 3,574
1583900 오아시스 꽃바구니 물 어케 주나요? 5 카네이션 2024/05/1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