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정 애착- 애착에 관해 정신과 진료받아보신분 계실까요

애착장애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24-05-10 19:12:49

대학생아이의 불안장애증상들이 

애착의 문제라고 본인이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했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애착유형 검사를 해보니

저희는 남편. 아이. 저 - 세 명다 회피형애착이더라구요

 

공부잘하던 아이가 중고등시절 공부를 안하면서 저랑 많이 부딪혔고

저는 성장과정에서 생긴 공부강박증이 있는데다가

통제형 부모였더나구요

남편은 아이랑 직접적인 문제는 없었구요

 

결과적으로 

아이도 치료받고 싶어하고

저도 늦었지만 아이가 원하면 다 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게시판 검색하다가 보니

과거를 들춰보는게 오히려 안좋을수있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소아정신과 선생님도

현재 증상을 치료해야지

과거를 들추지 말라고 하구요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혹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얘기
    '24.5.10 7:18 PM (222.113.xxx.170)

    아이가 자고있을때
    아이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계속 계속 되뇌어 주세요

    이건 사실 어릴적 형성된 무의식이
    평생 삶을 발목잡는건데요
    어마어마하게 크게 결정하지요

    아이의무의식이 바뀌려면
    진심으로 진심으로사과하셔야 합니다
    잠시 잠깐 말로는 말고
    아이잘때 수도없이 계속 계속 되뇌어주세요

    회피형애착 으로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아신다면
    그정도는 하고도 남을것입니다
    아니 방법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쁘실거예요

    다른 과학적 방법도 알아보시겠지만
    진짜 아이의 무의식을 바꾸고싶다면
    알려드린대로 꼭 해주세요

    아이한테는 그런거 하는거 표내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아이가 많이 밝아지는게 보이실겁니다

    어린시절 잘못파면 평생을 원망속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그것을 극복할 방법까지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에게 당하게 됩니다

  • 2. ..
    '24.5.10 7:20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불안정 애착이든 뭐든 대부분의 정신과는 약물치료를 하십니다.
    불안증상에 대해 약을 줄거에요.

    애착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 싶다면 심리상담소를 가셔야하고요.
    아이가 원한다면 같이 상담 받으러 가겠어요.
    가족상담으로 가셔도 되구요.

  • 3. ㅡㅡ
    '24.5.10 7:23 PM (118.235.xxx.207)

    아이는 상담예약이 되어있습니다
    가족 상담 같이 받을까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네요

  • 4. ..
    '24.5.10 7:3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맞는건지
    ㅡㅡ 이부분이 어떤 치료를 말씀 하시는지 명확하지 않네요. 같이 치료를 받는게 맞는가 하셔서 가족 치료를 말씀 드린거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우선 아이만 보내셔요. 경과에 따라 부모와 같이 받는게 필요하면 상담치료사가 같이 오라고 말할거에요.
    이와 별개로 아이의 불안증상이 심하면 정신과 진료도 병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원하는것과 별개로 원글님도 심리치료를 받고 싶으시면 받으셔도 되구요.

  • 5. 좋은 마음으로
    '24.5.10 7:48 PM (123.199.xxx.114)

    시작했지만
    상담이 끝난다고 세상 살이가 편해지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회피성향이 용자가 되지 않아요.
    아 그랬구나로 끝나는거죠.

    50년동안 심리상담하셨던 분의 말씀이
    욕구불만에 의한 분노라고
    모든 문제를 부모탓을 하면서 죽을때까지 괴롭힐껍니다.
    자기욕구를 자기가 채우면서 살면 누구도 탓하지 않게 됩니다.
    내맘대로 사는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살때 자기답게 살수 있어요.
    분명한건 부모가 자식의 어디까지 채워줄수 있고 사과와 책임 선을 분명하게 짓고 살수있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 6. ...
    '24.5.10 7:52 PM (121.67.xxx.208)

    성인이니까 아이만 다니면 될것 같아요

  • 7. 지금부터라도
    '24.5.10 8:13 PM (211.234.xxx.239)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이가 원하는것을 헤아려보세요
    서서히 눈 녹듯이 녹아요

  • 8. ririri
    '24.5.19 5:27 PM (59.27.xxx.60) - 삭제된댓글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422 치실 어떤 것 쓰시나요.  12 달래야 2024/05/10 2,408
1583421 등이 아파요 6 살다보면 2024/05/10 2,503
1583420 독도 일본땅 표기 민방위 영상에 민주당 "尹, 영토 지.. 6 .. 2024/05/10 1,925
1583419 쟈딕앤볼테르스카프 어떤가요? 5 ㄱㄱㄱ 2024/05/10 1,601
1583418 이혼시 재산청구 시부모님 상속도 포함되나요 6 상속 2024/05/10 3,275
1583417 (혐주의)오유에 올라온 글인데 함 보세요. 어디에 알려야 하나요.. 3 급식 2024/05/10 5,998
1583416 버릴까요말까요 3 ㄹㄹ 2024/05/10 1,836
1583415 주위에 국힘지지자들은 10 ㄱㄴ 2024/05/10 2,212
1583414 여성 2명 성폭행하고 출국하려던 일본인 남성 3명 공항에서 체포.. 11 영장기각 2024/05/10 7,176
1583413 집에서 이어폰 끼고 있는 남편 18 2024/05/10 6,899
1583412 발리 숙소 고민에 힘드네요 18 조언좀..... 2024/05/10 3,108
1583411 이젠 정말 남의 땅이 된 건가요?? 4 독도 2024/05/10 3,312
1583410 신정아 잡은 게 굥 당시 화장실도 못가게.. 5 2024/05/10 5,992
1583409 유기견 문제도 공론화 돼야할것 같아요 6 유기견 2024/05/10 1,253
1583408 궁금한 이야기 y 우진이사건 보셨나요? 7 화난다 2024/05/10 7,281
1583407 와 술이 너무 좋아요 6 2024/05/10 3,622
1583406 점, 편평사마귀 제거하고 관리 팁이 있을까요? 3 ㅇㅇ 2024/05/10 2,467
1583405 역시 안 바뀌지ᆢ 3 멧돼지 2024/05/10 1,402
1583404 필라테스 몇번 했는데 한쪽 고관절이 뻐근해요 3 궁금 2024/05/10 2,904
1583403 정신과 약은 내성이 생기겠죠? 3 정신과 2024/05/10 2,255
1583402 맛있는거 하나씩 적어주고가세요 19 ㅇㅇ 2024/05/10 5,220
1583401 나의 르네상스(유럽 여행 후기) 12 우리 2024/05/10 3,731
1583400 평촌.인덕원 쪽 애견 미용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 2024/05/10 316
1583399 카톨릭 여행사 패키지 이용해 보신분 게시나요? 9 ........ 2024/05/10 2,328
1583398 고급 고가 청바지 브랜드 뭐가 있나요? 24 ㅇㅇ 2024/05/10 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