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엔 시댁 갑질을 갑질인지도 모르고..

..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24-05-09 16:47:56

아이 6개월 때 시어머니 유럽여행 가신다고 지방의 지병 있는 시아버지를 저희 집에서 모시라고.. 한 일주일인가? 그땐 결혼한 지 얼마 안돼 그게 갑질인지도 모르고 멋모르고 당했네요. 

근처에 시집 안 간 딸도 있는데.. 왜 며느리한테?? 

그때 멋모르고 당한 게 뒤늦게 화가 나기도 했어요. 

그러니 첨부터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제 갱년기 되니 최대한 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삽니다. 

IP : 172.226.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9 4:49 PM (175.120.xxx.173)

    저랑 비슷한 연배인 것 같은데
    무슨 조선시대 이야기인줄요...

    남편이 웬수네요.

  • 2. ...
    '24.5.9 4:54 PM (175.212.xxx.96)

    친정부모생일도 내손으로 안차렸는데
    전날가서 아침 한상 차려낸거
    알고보니 남편은 케익도 안 사오는 사람이었음

  • 3. .
    '24.5.9 4:55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저 직장맘이고 시가에서
    받은 거 한푼도 없어요.
    그런데 주말마다 시가에 오라고 하더니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래요.
    남편도 세뇌당한 효자라 더 큰소리 치고요.
    용돈은 기본이죠.
    능구렁이 같은 시모..끔찍해요.
    아들 앞에서는 약한척, 착한척..

  • 4. 맞아요
    '24.5.9 4:57 PM (125.178.xxx.170)

    이제 결혼하는 사람들은
    남편이 처가에 하는 것과
    똑같이 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잘 하면 반드시 후회!!

  • 5. ...
    '24.5.9 5:02 PM (58.234.xxx.222)

    .님 그짓을 하셨어요??
    주말마다 가서 밥 빨래를 진짜 하셨어요?
    주1회 파출부에요??
    그 시가 돌았네..

  • 6. ...
    '24.5.9 5:13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우는애업고 생일상, 명절상 차렸어요.
    생활비도 줘야하고. 부부싸움도 말려야하고.
    며느리에게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나가면 교양있는척. 며느리가 보기엔 정말의 상놈의 집이었네요.
    그 세월을 겪었는데 그집딸은 세상에 없는 호인인줄 자기부모 포장합니다.

  • 7. 며느리는 종
    '24.5.9 5:46 PM (112.152.xxx.66)

    며느리는 종이니까 부려먹기 쉽죠
    딸은 싫다고 짜증부릴것이고
    며느리는 어떻게든 시부모 편하고 안락하게 모시려고
    노력하던 시대였어요

  • 8. 그땐
    '24.5.9 5:53 PM (172.225.xxx.245)

    멋모르고 했다가 나이드니 억울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요즘 며느리들은 똑똑해서 처음부터 자르겠죠.

  • 9.
    '24.5.9 6:25 PM (124.5.xxx.0)

    자기 옆 집에 도둑 들었다고
    자기 여행갈 동안 일주일간 인천에 애기 데리고 와서 시가 지키라고
    아니 29살 짜리 사람이 물건 보다 더 중요하지 않나요?
    휴직 기간인 사람을 그리 살뜰히 써먹어야 하나요?

  • 10. ....
    '24.5.9 6:46 PM (121.168.xxx.40) - 삭제된댓글

    우는애업고 생일상, 명절상 차렸어요.
    생활비도 줘야하고. 부부싸움도 말려야하고.
    며느리에게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22222222222

    시모시부 둘이 싸우고 시부 화났다며 며느리가 전화한번해보라고 시모가 시킴... 진심 미치거나 부끄러움을 모르거나....

  • 11. ..
    '24.5.9 7:05 PM (116.40.xxx.27)

    그러게요. 좋은 20 30대시절을 당하고만 살았네요. 지금 내나이쯤이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잘해보려고 애썼는데 그런 갑질을 당하고살았네요. 가끔 생각나면 불덩이가 올라옵니다. 지금 얘기하면 세상 착한 얼굴하고 아무것도 기억안난다하시는,.. 지금은 말도 잘 안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96 오늘자 욱일기 건 부산 아파트 /펌 jpg 31 욕나온다 2024/06/06 4,680
1591395 COS 자라 이런데 겨울옷 .. 2024/06/06 1,126
1591394 가정폭력으로 이혼소송중인데요 18 2024/06/06 5,634
1591393 해병대원 특검법 반드시 관철, 민주당 8일 전북도민대회 3 가져옵니다 2024/06/06 602
1591392 밀양 끔찍해요 12 ... 2024/06/06 2,823
1591391 힘든마음 조언 감사해요글삭제할께요 마뜰 2024/06/06 767
1591390 피클. 장아찌.. 게장 등 국물 또 써도 되나요? 2 2024/06/06 981
1591389 학원빨로 중등 상위권인 학생 고등가면.... 22 중3 2024/06/06 2,870
1591388 갱년기 준비 뭐가 있을까요 8 ㅇㅇ 2024/06/06 2,442
1591387 취미로 드럼쳐보세요. 11 아줌 2024/06/06 2,713
1591386 다이어트 업데이트 59세 7 다엿 2024/06/06 3,281
1591385 어릴때부터 성폭행한 친부 신상 공개한 딸 13 이게인간이냐.. 2024/06/06 8,077
1591384 허~갱년기 왜이리 힘든건가요? 목아토피까지.. 2 갱년기냐또 2024/06/06 1,872
1591383 전세사기특별법 막은 이유 ㅡ 서울 아파트값 올리고 건설사 도와주.. 13 2024/06/06 1,970
1591382 프렌치 엔틱 서랍장(체느트) 불편하지 않을까요? 주부 2024/06/06 383
1591381 강아지 미용 안 하고 발톱만 깎으면 싫어하나요? 11 dd 2024/06/06 1,118
1591380 50대는 체지방 26.6이 매우 우수네요 5 ... 2024/06/06 3,145
1591379 저 해윤대왔어요. 17 알려주세요 2024/06/06 3,551
1591378 예전 간편오이소박이 써주신분 글보고 22 oo 2024/06/06 3,117
1591377 서울)자유수영 가능한 좋은 수영장 어디일까요 1 수영장 2024/06/06 1,089
1591376 아주 아주 매운맛을 내려면 뭘 사야할까요? 8 .. 2024/06/06 996
1591375 된장.고추장 친정서 받아먹었는데 7 dnnfnf.. 2024/06/06 2,587
1591374 부추 키우기 ㅠㅠ 8 2024/06/06 2,014
1591373 미친 탈북민단체. 대북전단지 또 20만장 살포 81 제발 2024/06/06 3,111
1591372 밀양 사건이 아주 오래전에도 있었잖아요 6 ㅇㅇ 2024/06/06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