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 안좋은 미대 나와서 뭐하던가요?

대학 조회수 : 6,362
작성일 : 2024-05-09 16:25:32

비하하는거 아니구요 저희 딸이 학벌 별로인 서양학과 편입준비하겠다는데(지금은 아동미술전문대) 서양학과 자체 메릿도 모르겠고  학벌도 별로면 취직이나 자영업?같은 거 할수 있나요?

미대 쪽은 문외한이라 찬성도 반대도 못하겠는데 미술 실력은 있는 편이긴 해요.

성적이 낮아서 미대 준비하다 다 떨어져서 추가모집에 미술 걸친과 간건데 지금 과는 나와서 취직은 그리 어렵진 않은거 같아요.

걍 서양학과 나와서 현실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등록금이나 여차하면 미술학원 개원은 도와줄 수 있는데  학벌 별로인 학원에 원생이 올까요?ㅜㅜ

IP : 175.223.xxx.23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미대
    '24.5.9 4:2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석사까지 끝내고 방문미술교사하는 분 알아요.

  • 2. ...
    '24.5.9 4:29 PM (58.234.xxx.222)

    미술학원 하면 되죠

  • 3. ㅇㅇ
    '24.5.9 4:29 PM (123.111.xxx.211)

    초등학생 대상 미술학원 보낼 때 선생님들 학벌 본적이 없네요

  • 4. 차라리
    '24.5.9 4:29 PM (217.149.xxx.12)

    프랑스 유학을 보내세요.

  • 5. ...
    '24.5.9 4:30 PM (114.200.xxx.129)

    윗님댓글처럼 초딩들 대상으로 미술학원하면 되죠..

  • 6. 동네
    '24.5.9 4:30 PM (125.178.xxx.170)

    미술학원 선생님 하다가
    학원 차리죠.

  • 7.
    '24.5.9 4:32 PM (220.118.xxx.65)

    미술 실력 있음 관련학과 안 나와도 사실 무궁무진하죠.
    미대 나오면 하다못해 미술학원 취직은 되는데 박봉이기도 하고 애들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는 게 더 중요해요.
    글쎄 취직에 직접 영향이 된다기 보다는 미대 나와서 메컵 아티스트, 푸드 스타일리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냥 본인 하기 나름 같아요.

  • 8. 가까운 일본에
    '24.5.9 4:33 PM (110.70.xxx.45)

    유학 보내세요.

  • 9.
    '24.5.9 4:38 PM (223.33.xxx.52) - 삭제된댓글

    여자가 미대 나오면 일단 나중에 결혼할 때 프리미엄 붙어요

  • 10. ...
    '24.5.9 4:39 PM (175.223.xxx.174)

    전문대 디자인과 나와서도 미술학원 하던데요

  • 11. ..
    '24.5.9 4:40 PM (115.138.xxx.73)

    위에 음님이 쓰신 직종들 디자인이나 연예계통..아무래도 열정페이나 밤샘스케줄 이런게 많더라구요ㅠ
    취업생각함 디자인쪽이 맞고 애들가르칠거면 지금 전공으로도 가능할거에요.

  • 12.
    '24.5.9 4:40 PM (223.33.xxx.52)

    일단 여자가 미대 나오면 평생 속물적 프리미엄이 적용됩니다만...

  • 13. ..
    '24.5.9 4:40 PM (61.254.xxx.115)

    만화를 그리는건 어때요? 그림마그리는 만화가들 돈잘벌던데요
    수십억씩은 벌던데 웹툰작가요

  • 14. ..
    '24.5.9 4:41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아님 메이크업아티스트 하기도 해요 화장 배워

  • 15. 그러면
    '24.5.9 4:48 PM (125.240.xxx.204)

    굳이 대학을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공부안하는 미대지망생 아들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재능은 있는 거 같아요

  • 16. ..
    '24.5.9 4:52 PM (61.254.xxx.115)

    메이크업 아티스트 하기도 해요 연옌 화장으로 유명한 이경민원장 이대서양화과 나옴. 방송국이나 샵 차려도 되고

  • 17. ㅇㅇ
    '24.5.9 4:53 PM (119.69.xxx.105)

    편입해서 2년만 더다녀서 4년제 학부졸이 훨씬 낫죠
    전문대졸보다는요
    뭘 하더래도 학벌은 평생 따라다니는데 말이죠
    가성비만 따지면 어느게 나은지는 잘모르겠지만요

  • 18. ...
    '24.5.9 5:04 PM (175.119.xxx.68)

    동창 집에 돈이 있었는지 전문대 교수 하던데
    그 이후로 전문대 교수 안 믿기로 했어요

  • 19. ..
    '24.5.9 5:07 PM (211.235.xxx.83)

    서양학과가 아니라 서양화과 말씀하시는거죠? 어쨌든 4년제 학부졸이 지금대학보다 훨씬 낫다는 ㅇㅇ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미술학원 차려줄 여력되면 무조건이죠.
    요즘 퍼포먼스미술이나 유아동 대상 미술은 전공자 아닌 경우도 많아서 학벌 낮아도 4년제 미술전공자면 진입하기 너무 좋습니다.
    만화가는.. ㅎㅎ
    수억 번다뇨~~
    애니고 나와서 일본 유학 다녀와도 수억 쓰기만 합니다. 철저히 능력따라 계급 나뉘는게 웹툰 시장인데 거기서 살아남을 능력자면 걱정도 없게요?ㅎㅎ

  • 20. 당최
    '24.5.9 5:12 PM (175.196.xxx.92)

    예체능에 왜 학벌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그깟 수능 잘본 것보다 예술적 감각이나 스포츠 재능있는데 더 인정받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없는게 아닌지..

  • 21. 진로
    '24.5.9 5:2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진로 생각하지말고 여유가 되시면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하세요

  • 22. ㅡㅡ
    '24.5.9 5:29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네일아트 배워서 그거하던데요
    편입은 하겠다면 말리진마세요
    그것도 의지가 있어야하는건데
    뭐라도 하겠다니 좋은거죠

  • 23.
    '24.5.9 5:33 PM (220.118.xxx.65)

    저는 여자 전공으로 어중간한 문과보다 예체능이 낫다고 항상 생각하는 게...
    미적 감각 있고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요.
    저 아는 반영구 화장 하는 분 둘 다 미술 전공인데 돈을 갈퀴로 긁어 모아요.
    둘 다 결혼했고 남편들 돈 잘 벌고 잘 살아요.
    이 외에 돌상차림 하는 사람도 있고 인테리어 실장일 하는 사람도 있고 너무 많네요.
    따님이 미혼으로 계속 살아도 밥벌이 하기에 좋고 결혼을 한다 해도 애 낳고 계속 돈 벌기 좋으니 이왕이면 4년제 가면 좋다에 한 표요.

  • 24. 제주위
    '24.5.9 5:44 PM (112.152.xxx.66)

    저포함 제 주위ᆢ
    젊어서는 미술학원 나이들어가면서
    인스타에 매일 그림 올리고 있어요
    서로 칭찬해주고 ㅎㅎ

  • 25. 미술학원보다
    '24.5.9 5:54 PM (1.235.xxx.138)

    일단 여자 아무리 학벌별로인 미대라도 일할 범위가 넓더라고요,
    저 아는 분은 잘나가는 플로리스트,네일아트원장,집인테리어사장님,반영구원장,등등...
    미술학원이 제일 돈 못벌죠..

  • 26. ...
    '24.5.9 6:01 PM (221.151.xxx.109)

    서양학과가 아니라 서양화과 아닌가요
    세번씩이나...

  • 27. 프랑스 유학
    '24.5.9 6:15 PM (151.177.xxx.53)

    다녀온 애 그냥 아무데나 기간제로 돌던대요.
    그걸 쓰잘데기없이 왜 가요.
    전문대로 나왔으면 관련 업종으로 빠져도 충분한대.
    우리 사촌애 듣보잡 지방대 가구학과(나중에 없어짐) 나와서 미국가구업체에 취직해서 미국으로 출장도가고 그럽디다.

  • 28. 서양화
    '24.5.9 6:37 PM (58.123.xxx.102)

    서양화과 겠죠. 서양화과 얘기하면 서양학과..라고 묻는 사람들ㅠ 에구에구..
    주변지인 서양화과 교육대학원 석사 후 미술교사 하고 있는데 명퇴 하고 그림 그린다고 하네요.
    센스 작렬에 살림 잘하고 패션뿐 아니라 물건 살 때도 보는 눈이 달라서 그런지 싼걸사도 고급스럽게 보이는 걸 진짜 잘 골라요. 동네 엄마들이 옷 골라달라고 할 때가 많더라구요.

  • 29. ㄱㄱ
    '24.5.9 6:59 PM (58.29.xxx.46)

    지방 후진 미대 나와 뭐하나 싶었으나 30년전에도 의외로 취업들 하더만요. 그 당시는 아동도서 만드는 회사 가는거 많이 봤고, 기왕이면 컴퓨터 다루면 길이 더 넓었어요.
    웹디자인이나 작은 디자인 업체들이 많아요. 이를테면 포장 용기 디자인이라든지 스티커 디자인 같은데도 규모는 작지만 전공자와 미적 감각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
    다만 요즘은 안타깝게도 ai가 많은 부분 대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대 나올 정도의.손재주를 살려 자기 영역은 알아서 개척해야 한다고 보고, 학위만으로 할수 있는 일은 그저 초딩 미술학원, 방문 미술교사, 방과후교사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웹툰 영역은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고 경쟁이 치열한데다 박봉이고 그런걸로 압니다.

  • 30. 십년전
    '24.5.9 7:02 PM (61.105.xxx.165)

    인터넷 연결하러 오신 기사님이
    자식에 올인하지 마라.시며 하소연.
    처음 본 저에게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그 기사님 따님이
    미대나와 대학원까지 나와 동네 미술학원한다고.
    지금은 저출산시대라
    그 동네 미술학원도 어려울텐데...

  • 31. 예체능
    '24.5.9 7:23 PM (210.178.xxx.91)

    좋은 미대 나와도 학원 강사 아니면 기간제 교사. 자영업 하더만요. 학원 운영만해도 잘된 케이스임

  • 32. 문과보다는
    '24.5.9 7:32 PM (211.234.xxx.239)

    낫다고 생각해요
    감각을 기른다고 생각하면요
    직업은 스스로 알아서 찾아야하는것이고
    일단 전문학교보다는 대학졸업이 나아요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보내세요
    제 아이도 외국에서 석사하고 있는데
    직업걱정보다는 공부하는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평범하게 살더라도 공부한게 만족한다면 전 ㅇㅋ

  • 33. 울동네
    '24.5.9 7:36 PM (211.248.xxx.34)

    네일샵사장님도 미대출신인데 엄청 잘됩니다. 실력이 전부인 전공이잖아요

  • 34. 원글
    '24.5.9 7:49 PM (221.154.xxx.203)

    서양화과네요.실수ㅠㅠ.
    그래도 비교적 긍정적인 댓글들 보니 다행이네요.
    저도 어정쩡한 문과보단 미대가 더 낫다고 생각되요.
    일단 너무 저멀리까지 내다보진 말고 학벌때문이라도 편입 준비부터 해야겠네요.
    제 노후의 여유를 조금 내려놔야겠지만요
    ㅜㅜ
    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 35. 과기대?
    '24.5.9 9:08 PM (210.100.xxx.239)

    나온 아이는 미술학원 하더라구요
    유아, 초등대상으로

  • 36. mm
    '24.5.10 5:2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ㄱㅏ구학과..첨 듣는데 ..
    괜잖은 학과같네요.
    제도 해야해서 머리도 아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108 오늘 지하철에서 밀라논나님 본거같아요 2 사과 2024/05/09 5,183
1583107 월세 미입금.며칠 기다렸다 문자보내시나요~? 19 ㅈㅇ 2024/05/09 2,926
1583106 위장에 좋은 즙 추천부탁 드립니다 9 양배추등 2024/05/09 814
1583105 80세 어르신 입맛 돋구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13 조카 2024/05/09 2,786
1583104 펌) 7살 딸아이가 80대 노인에게 성추행당했습니다. 16 ㅇㅇ 2024/05/09 6,601
1583103 우리집 고양이도 집나가서 찾은적 있는데 3 ... 2024/05/09 1,742
1583102 오이소박이담고 싶은데 큰 그릇이 없어요. 8 혹시 2024/05/09 1,359
1583101 고2 중간고사 수학 시험보고 답답해서 여쭙니다. 22 시부야12 2024/05/09 2,999
1583100 일본 정부의 라인 탈취 10 ㅇㅇㅇ 2024/05/09 1,580
1583099 라인사태 또다른 뉴스.. 마쓰모토 총무상의 외고조부가 이토 히로.. 3 .. 2024/05/09 1,259
1583098 신안 '섬티아고'에 자동차 이용가능 할까요? 6 12사도의 .. 2024/05/09 852
1583097 김을 집에서 구워요 17 이젠 2024/05/09 4,087
1583096 초딩 자녀가 태권도선수가 되겠다고 하면? 9 Lㅁㅁㅁ 2024/05/09 988
1583095 tv에 유선 헤드셋 연결 할 수 있나요? 8 .... 2024/05/09 971
1583094 오래된 책 미련없이 버리는게 맞죠 5 오래된 책 2024/05/09 2,418
1583093 주차빌런차들 견인 가능하네요 빌런들 2024/05/09 961
1583092 간장 501 vs 701 뭘로 드세요? 29 샘표 2024/05/09 5,421
1583091 대형견 키우는 분들 안고 자기도 하나요 9 .. 2024/05/09 2,248
1583090 결혼생활도 20년정도 하면 현타 오는거죠 2 2024/05/09 3,790
1583089 무슨 무슨 날 때문에 싸움이 더 나는 거 같아요 5 0011 2024/05/09 2,274
1583088 목요일은 스트레스가 일주일중 최대같아요 12 Kd 2024/05/09 2,091
1583087 배달앱 리뷰 쓴 거 사장이면 다른업체 리뷰까지 전부다 확인 가능.. 6 어쩔 2024/05/09 1,162
1583086 저희 집에서 영화 촬영했어요. 20 bb 2024/05/09 22,838
1583085 11개월 사망한 아기가 둘째 던데 ㅠㅠ 42 ㅇㅇ 2024/05/09 22,734
1583084 해괴한 꿈을 꿔서 간만에 로또 샀어요 4 ..... 2024/05/09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