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주시고 돌봐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한다는 취지인것 같은데.
부모들이 낳고자 해서 낳은 거잖아요, 애시당초에. 태어날 자식들을 위해서 임신하고 아이를 낳은게 아니라요. 부모들의 의도에 의해 낳은 아이들을 키우는 건데, 어느 부분이 그렇게 어릴적 카네이션 만들고 카드 만들기에서 시작해서 커서는 몇 십년을 챙기면서 고마움을 전달해야 하는 건지.
키워주시고 돌봐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한다는 취지인것 같은데.
부모들이 낳고자 해서 낳은 거잖아요, 애시당초에. 태어날 자식들을 위해서 임신하고 아이를 낳은게 아니라요. 부모들의 의도에 의해 낳은 아이들을 키우는 건데, 어느 부분이 그렇게 어릴적 카네이션 만들고 카드 만들기에서 시작해서 커서는 몇 십년을 챙기면서 고마움을 전달해야 하는 건지.
어버이날은 그냥 애들이 뽀뽀 한 번 하고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 달고 이런 시기 지나면 내려놔야되는데 부모들이 애들 클 수록 그저 더 해달라고 혈안이니 너무 웃겨요.
어린이날도 끽해야 고딩까지고 길어야 대딩까지 아닌가요? 어버이날은 무슨 평생을 우려먹으려고 하니 징해요.
징징이 또 왔어
크리스마스
발렐타인데이
추석
구정
제사
차례
심지어 생일도
매번 이런거 다 없어져야한다는 글 올라오죠
우리나라에서 외곡되게 비틀려 그런거지
꽃한송이 정도는 좋다 봅니다.
가난한 사람이 이런날 힘든건 자식도 가난해서 챙길여력 안되고 부모도 가난해 그날만 기다려야 하고 실지로 가난한 노인들 어버이날 한달 한번씩 있었음 좋겠다 하데요
어버이날 챙기는것과 별개로..
생물학적으로는 두 암수가 낳으려고 낳았지만
영적인 차원에서는 아기가 부모의 생식을 빌어 기회를 얻은것
좋은 취지인데 우리나라는 뭐든지 돈으로 모든 거를 하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어머니의 날이 시작이었던걸로 알아요.
어린이날도, 어머니의 날도...그 옛날 무시당하고 인권도 없었던 아이와 여성을 위한 것이 점차 변화된거죠.
고등까지 밥먹여준게 다고
생일은 한두번 챙겨줬나
그래봐야 미역국 정도
그래놓고 몇십년을 잘도 챙겨받는 부모
징글징글
늙을수록 더뻔뻔해서 ㅠ
죽어도 눈물은 커녕
짐내려놓는 기분일듯
맨날 없다던 인권이 이젠 없애버리자 할 정도로 아주 많이 상향되고 동등해졌나보네요.
그 인권 없었던 측에서 못 없애서 악악댈 정도면.
외국은 어머니날만 있거나
어머니날 아버지 날 따로 있는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자기들 챙김 못 받을까봐
꾸역꾸역 어버이날로 바꿨죠 ㅋ
속보이는 차졸한 남자들
이상하기는 해요. 어린이 날이야 방정환선생님이 그 시절 어린이라는 개념자체도 없던 시절에 어린이를 위해 만들었으니 이해가 되는데 굳이 어버이날은 왜 생긴건지 모르겠어요.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유교사상이 아직 남은 나라에서 어버이날이 없다고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덜 갖는것도 아닐테고요. 애들 꼬맹이때야 교육차원에서 카네이션 색종이로 접어서 한 송이 드리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는데 다 자란 성인자녀들에게까지 어버이날을 강요하는 분위기참으로 이상해요. 한국인 특유의 자랑질 비교질을 상업화시켜 많이 변질된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이제 성인인 아이들이 있어요
시집은 모두 돌아가시고 친정은 엄마만 월요일에 뵙고 밥 먹고 오고 끝
아이들에게도 기대도 안했지만 돈 버는 큰애가 자기가 뭘 해주고 싶다고 나가자고 해서
안사줘도 내가 사입으면 되는데 본인이 챙기고 싶다고 그래서 둘이 가서 나도 사주고 얻어입고 (남편것도 저렴이 바지 하나 사왔어요 )
밥 사먹이고 빵 사주고 오면서 내 돈이 더 들었다하며 웃었어요
집에 오니 대딩 아들보고 다이소에서 2000원 짜리 꽃이라도 다음부터는 사오던지 해야지 좀 글타 그랬더니 큰절하고 대신 분리 수거는 다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다 함께 웃고 끝냈어요
이정도의 어버이날은 좋은것 같은데요 ~~~~
뭔가 더 거창하게 받으려고만 안하면 기념일이 꼭 나쁘진 않죠 ~~~
자기한테 어린이날은 기껏해야 20년인데..
어버이날은 80년 100년이나 챙겨야하긴 하군요.
없앴음 좋겠어요..진심..
사라져야죠.
본인들 이기심으로 다들 하니깐 낳아놓고
어버이날 안챙긴다고 지랄지랄.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챙기죠.
이번 대구에서 일어난 남아 사건도 시엄마가 정신병딸 데리고 굳이굳아 밥얻어먹으려고 어버이날 신혼부부집 가서 생긴거잖어요.
챙겨야 되는 날이 넘 많아요.
명절 두 번, 양가 생신 네 번, 김장하는 집은 김장, 제사 있는 집은 제사도 몇 번씩.. 정말 다 없애고 그냥 서로 생일만 챙기면 좋겠네요.
왜 없는거에요ㅎ
진심 안 없어져요.
오늘 카톡 검색하다가 깜놀했습니다.
이게머야, 왜 다 꽃이지? 했더니 카톡 업데이트 프로필을 다들 카네이션으로 바꿔서 잔뜩 올라온거였음..
없어진일이 있나요.????? 인스타만 봐도 자식들도 어버이날 되면 부모님한테 선물 뭐 했다고 사진올리고 하는데 . 솔직히여기에서나 이런류의 이야기 하지 이런글 다른 사이트에는 잘 올라오지도 않던데요 ..
꽃한송이면 된다지만 자식들이 장성해서 30-40인데 꽃한송이 가져오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번듯한 꽃바구니에 용돈에 외식에 더한집은 더 큰 선물도 바랄테고 이러니 이래저래 애들키우는 집은 어린이날에 어버이날에 부담이죠
진심 안 없어져요.
오늘 카톡 검색하다가 깜놀했습니다.
이게머야, 왜 다 꽃이지? 했더니
다들 프로필을 카네이션으로 바꿔서 카톡 프로필업데이트(빨간점)가 잔뜩 올라온거였음..
여기 다 없어져야 한대...
루저들만 있으니
그럼 생일은 왜 만드냐요. 태어난게 뭐그리 잘한거라고,,,그냥 이런날을 빌미로 한번더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그리 지나가면 안되나요
예전엔 65-70에 거의 돌아가셨고
자리잡고 살다보면 부모님께 잘할 시간도 부족했고
부모님 생전에 효를 다해야한다 압박감이 있었는데
요새는 90이상 거의 사시고 그분들 대게 60정도에 일 그만두셨고
30년을 챙기려니 자식들도 60을 넘겨버렸고
예전에 비해 주거비 교육비도 너무 들고
삶이 팍팍해져 버리는데 노인들은 옛 생각에 사로잡혀있고...
요새 부모님 돌아가신다고 울고불고 안하죠.
각자 알아서 하면 될일을
남하고 비교하고 처지니 자랑하는거 못봐주겠고
아니꼽고 배아퍼서 다 없애버리자는 거겠죠..
오늘만해도 다 없애자는 글이 몇개인지
카네이션만 드려야 해요.
지금 부모들 어버이날이라고 잘 챙가지도 않았고
챙기는 사람들도 밥만 사고 카네이션만 꽂아 드렸었었어요.
그러면서 자식한테 용돈아고 선물 달라고 압박하고 비교하고
받으려만 들죠
자기 삶에 만족 못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거나 감사한 일이 없거나
애도 낳지 말고 부모님께 감사도 하지 말고 그렇게 불만이면 본인만 혼자 살면 될것을.. 안타깝네요
만약 외국처럼 어머니날 아버지날 따로 만들면 며느리들 더 피곤해지는거 아닌가요?ㅎ
외국은 두 날 가족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지네요.
꽃 한송이 없는 우리 딸
뭐 바라지도 않는 우리 같은 사람도 있어요
각자 알아서 살아요
이심전심이라고 솔직히 부모 자식간도 선순환같아요
아이들이 대딩인데
어렸을때부터 내 자식이지만 이런애들은 열명도 키우겠다싶을만큼 예쁘게 잘 커준 애들인데
평소에도 친구들이랑 디저트집 가면 꼭 포장해오고
맛집 있으면 엄마 아빠 꼭 데리고 가주고
평소에 잘하니까 솔직히 서운하다는
감정 자체는 안들어서인가 진심으로 다들
바쁜데 어버이날 같은거는 (생일은 또 다른 문제)
필요없다고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말라고 제가 더 강조하니까 정말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지금부터 강조해야 나중에 며느리 들어와도
우리집은 원래 이런거 패쓰했었다고 진짜 신경 안쓸테니까요
미래의 사돈될 두집 분들도 부디 저희
부부와 같은 생각이시기를요
80~100년 챙기다니요
응애할 때부터 어버이은혜 타령했나요?
거기다 어릴 때 종이꽃 만들어 오던 것도 다 쳐요?
아무리 한다고 해도 부모가 자식 키우면서 들인 품이나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데... 그건 또 지들 좋아 낳은거니 당연한거죠?
어린이날 뭐 받은것도 없었는데 어버이날마다 카네이션 선물 드리고 그걸 100세 시대에 70년 해야 하는거군요.
웃긴게 맨날 비교하면서 뉴규네 집은 뭐해줬더라 하는 부모들. 얼마전 설문조사에서 어버이날 용돈 30만원 이상 바란다는 부모가 30퍼센트가 넘더라구요. 지긋지긋 합니다.
자기가 선택해서 태어났다면요? 일방적으로 낳음당했다라는 피해자 정서가 만연한게 참 걱정스러워요. 인생은 그렇게 수동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봤으면 해요. 내가 이 삶을 선택해서 태어난 것이라면 나에게 생명을 준 부모가 고마울까요?
부모가 자식낳았으면 키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부모를 선택한것도 아니고 낳아짐 당한건데
어버이날 아니래도 부모에게 고마움 느끼면 이런날 운운안하도록 평소에도 서운하게 안할겁니다.
만약 그렇다해도 내가 낳기로 선택한거니 바라는것도 웃기구요,
저도 양가부모에게 매번 다 꼬박꼬박 챙기지만 속으론 그런 생각해요.
그러니 내 아이들에게도 절대 강요안합니다.
우러나서 해야지 내가 낳아서 키워젔으니 너도 도리를 해라?
솔직히 진짜 더럽게 바란다고 생각해요.
누가 낳으라고 했냐고..
솔직히 성인까지 키운 걸로 80년 넘게 어버이날 챙기는 것도 지긋지긋하죠.
명줄까지 길어져서... 우리 애들세대는 그 기간이 얼마나 더 길어질까...
부모한테 낳음을 당한거면
부모도 님 같은 자식을 낳을 줄 몰랐겠죠.
서로 선택의 기회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제 부모님이 조부모님모시고 사시느라 여러가지로 힘드셨던걸 아무리 정상참작 해드리려고 해도.,
진심으로 짐짝 취급했던것을 평생 보고 자랐는데
자기들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존경과 복종을 바람
어버이날 생신 등등 챙겨주길바라는것도 우습고
저는 어린이날 연필 한타스( 교사였던 부모님교실에 남아돌던것) 크리스마스날 만화책 한권 받았더랬어요.
평생 먹여살리게 생겼는데
어버이날 또 뭘 바라고...
지긋지긋하다
손주한테 갈거 뺏어 연명하는 꼴인데
100세 시대 저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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