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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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4.5.9 12:43 AM (39.7.xxx.56)양녕대군이 명필이었다는데요
2. …
'24.5.9 12:44 AM (61.255.xxx.96)근데 진짜 100%는 아니겠지만
글자를 힘 있게 바르게 쓰는 아이들은 좀 공부를 잘?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흐릿하고 흐물하게 쓰는 아이들은 뭔가 공부포함 매사에 의욕이 덜 한 것 같기는 해요3. ...
'24.5.9 12:44 AM (61.84.xxx.104)글씨 그게 뭐라고... 목소리톤이나 글씨 그런거 다 심리적인 부분이 큰데 본인인들 일부러 의지를 갖고 그러는건 아닐텐데...
고2에게 글씨 크고 똑박또박 쓰라고 큰소리 내고 또 그 여파로 남편과 싸웠다니 뭔가 상황이 안타깝네요
본인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세요 화가 많으신듯 합니다4. ..
'24.5.9 12:4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도 작고 오밀조밀 흐느적거리는 글씨.
뭐 어쩔수 없는데 시험 볼때만이라도 억울하지 않게 정자로 크게 쓰라고 하고 별 신경 안써요
자기도 나름 잘 쓰는 글씨라고 자신감.
요즘은 다 폰 탭 노트북이라..ㅠ5. 흠...
'24.5.9 12:59 AM (114.204.xxx.26)엄마의 글을 보니 아이 글씨가 왜 그런지 알듯하네요.
위축된 아이의 모습이 보여 안타까워요.6. 아고...
'24.5.9 1:59 A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본인이 필요성 느끼거나 불편함 없음 안변해요
우리집에도 글씨 힘 없고 한참 어린 동생보다 못 쓰던 큰아이
지금 매일 펜 쥐고 작업하는 직업 가지고 잘 살아요7. 아고
'24.5.9 2:04 AM (122.39.xxx.248)우리집에도 글씨 힘 없고 한참 어린 동생보다 못 쓰던 큰아이
지금 매일 펜 쥐고 작업하는 직업 가지고 잘 살아요
본인이 필요성 느끼면 알아서 바꾸니 너무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엄마만 힘듭니다8. 맞아요
'24.5.9 2:51 AM (74.75.xxx.126)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글씨는 얼마든지 변하더라고요.
저는 사람을 볼 때 글씨체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할아버지가 유명한 서예가셨고 증조 할아버지는 구한말에 조선 3대 명필 중에 한 분이셨대요. 당연히 글씨를 중요하게 여기는 집에서 컸고 남편도 글씨 잘 쓰는 남자를 골랐는데요, 아이가 글씨가 영 아니라 남모르게 걱정했는데 언젠가부터 필체가 변하면서 잘 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요새 아이들 글씨 엄청 작게 써요. 전 돋보기 안쓰면 못 읽어요.9. ㅇㅇ
'24.5.9 3:2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중3 때 담임이 체육샘이었는데 맨날 글씨 연습하셨어요. 궁서체로 정성껏 잘 쓰셨는데 성격은 괴팍하고 폭력적이었어요. 글씨는 바른데 그렇지 못한 성품...
저희 아이 반에 전교 꼴찌가 있는데 경필대회 금상 탄 아이랍니다. 맨날 욕을 달고 사는 아웃사이더인데 글씨는 진짜 잘 써서 다들 당황한다네요.
남한테 보여지는 글씨에만 신경을 쓰는 허영덩어리들도 많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게 낫습니다10. 아이
'24.5.9 4:21 AM (125.240.xxx.204)어머니 말씀대로라면
아이는 지금 글씨가 보여주듯 힘든 상태라는 거겠죠?
아이도 힘을 쥐어짜서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잔소리 대신 측은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고2면 잔소리 안먹혀요.
그냥 잘 자고 잘 먹으면 됩니다....언젠가 자기 힘으로 살아요.11. 아이는
'24.5.9 5:40 AM (39.7.xxx.81) - 삭제된댓글혼자 매일 자기 불행해서 방에서 울고 있을듯
남편문제로 애에게 화풀이 그만하고 님글씨나 신경써요.
왜 방에 들어와 만만한가 글씨 가지고 시빈지 아이는 황당하고 속상해요12. ㅜㅜ
'24.5.9 5:55 AM (106.101.xxx.36)그건 초등때ㅜ잡는거예요 지금 그러시면 ㅜㅜ
13. ...
'24.5.9 6:14 AM (118.176.xxx.8)등급 말씀하시기에
저희애 1-2등급이지만 글씨 못써요
글씨가지고 그러지마세요14. ..
'24.5.9 6:18 AM (119.71.xxx.2)똑같이 힘없이 기어가는 잘 보이지도 않는 크기로 쓰는 대학생 아들 있어요. 요즘은 손글씨 작성 레포트로 받는 교수님들도 계신다는데 어쩌고 있나 모르겠어요.
제 기억에 글씨는 처음 배우던 유치원때가 제일 또박또박 잘 썼던것 같아요. 그 이후로 심각한 하락세입니다.
글씨 모양도 모양이지만 흐릿한 흐물흐물 알아보기도 힘든 글씨에 속 터지는것 같아요. 어릴적엔 고쳐볼려고 글씨 교정센터도 다녔는데 전혀 나아지지가 않았어요.
공부는 잘해서 의대생이에요. 고등때 저 글씨를 알아봐서 서술형 점수 주시는 선생님들이 신기했어요.15. ....
'24.5.9 6:33 AM (115.22.xxx.93)아이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고작 글씨 맘에안든다고 화를내면 안돼죠.
아이자신감이 중요한지 글씨가 중요한지 하나만 하세요16. ㅇㅇ
'24.5.9 8:10 AM (49.166.xxx.109)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 댓글들이 참...
어젯밤 저도 둘째 영문체 때문에 그거 고치느라 혼내고 그랬어요(자기 글씨가 괜찮다고 우김)
한글이든 영문이든 숫자든 힘없이 다닥다닥 붙여쓰는데
너무 보기 힘들어요.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인데 80-90프로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글자도 반듯하게 힘있게 써요 ㅠ 그걸 알기에 둘째를 어제 더 잡았네요17. ㅇ
'24.5.9 8:1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제 큰애는 글씨가 엄청 작아요.
잘 쓰는 글씨도 아닌데 남자 글씨가 너무 또박또박 엄청 작아요.
작은애 글씨는 예뻐요.
초딩 저학년때 학원 원장님이 글씨 쓰는걸
훈련시켰는데
그때 글씨 예쁘게 쓴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거 보면 글씨도 타고나나 보다 생각 들어요.
고등학생이면 이미 자리잡힌 글씨라
잘 고쳐지지 않을것 같은데
요즘 자판 두드리지 손글씨 거의 안쓰느라
글씨들이 더 엉망이 되어 가는것 같아요18. ㅇㅇ
'24.5.9 8:27 AM (118.235.xxx.177)공부는 잘하고 글씨만 지금과 같았으면 뭐라 안했을듯
19. 저도
'24.5.9 8:32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글씨때문에 초딩때부터 애 엄청 구박했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사이만 나빠졌어요.
글씨 고쳐보려한거 후회해요20. ㄴㅁ
'24.5.9 8:45 AM (1.236.xxx.22)고딩때 짝궁 필기 좀 빼겨 쓰려면 무슨글자인지 알아볼수 없어 못빌렸는데 전교 1등에 지금 인물사전 찾아보면 나오는 의사되어 있음
울아들 글씨가 노안 온 엄마는 못알아볼 정도로 작고 못알아 볼 필체라 일부러 엄마 못보게 할려고 그러냐 우스개소리도 많이 했는데 지금 한의대 졸업반!21. 동감
'24.5.9 9:06 AM (220.122.xxx.200)저도 남편도 글씨 이뿌게 깔끔히 쓰는 편인데
우리 딸 힘없이 날라가는 딱 쳐다보기 피로해지는
글씨체에요
첨에는 또박또박이라도 쓰라고 많이 싸웠어요
학기초 설문지 같은거 쓸때 싸우다 엄마가 써 그럼 하고
파국~~~~!!
한편 생각해보면 양치기 숙제 이런거 빨리 쳐내드라
저리 된거 같기도하고 포기했어요
시험 때라도 읽을 수 있게 쓰라며 ㅜㅜ
그래도 상위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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