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상담 방문 또는 전화 그리고 고3 엄마 할 일

멘토가필요해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24-05-08 23:24:36

공부 못하는 고딩이고 엄마도 열의가 없어요.

제가 열의가 없어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지

아이가 공부 못해 제가 끝끝내 열의를 보이지 못하는지

상호 작용 하고 있을거란 생각은 드네요.

열의를 보였으면 성격상 애를 잡고 돌이킬수 없는 

사이로 치달았겠다 싶게 아이는 공부하는척만 합니다.

공부는 재능이고 성실함이고 

아이는 그 모두가 부족하고 다만 착해요.

그 착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그저 예뻐해주고

함께 살고 있어요.

다만 혼자 주기적으로 부글부글ㅠㅠ

그건 그렇고 고3  상담이 있는데

도살장 가는 기분이네요.

내 성적도 아닌 아이 성적으로 죄인된

기분으로 상담을 해야 하는데 

정말 피하고픈 심정

그래도 가야겠죠?

전화상담은 병중이거나 직장맘들의 선택지겠죠?

고3  정보가 좀 있었던것 같은데

다 지워버리셨는지 없음ㅠㅠ

고3 앞으로 엄마 뭐하면 될지 좀 알려주실 분?

저는 절대 안 지우고 길이 보존할께요.

 

IP : 211.234.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8 11:41 PM (59.6.xxx.200)

    전화상담도 괜찮아요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하세요
    애가 공부못해도 태도가 좋고 부모가 열의있으면 아무래도 쌤이 신경 더 써주시지요

  • 2. 고3맘
    '24.5.8 11:53 PM (210.100.xxx.239)

    전화와 대면 중에 선택이예요 저희도
    그래도 아이 대학 보낼 마음 있으시죠?
    총회 갔더니 담임이 작년에도 고3 하셨는데
    반에 꼴찌가 연세대 미래 방사선과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잘하는 거 할 수 있는 거를 찾으려면 작전을 잘 세워야합니다
    그러려면 대면이 그래도 효과적이예요
    담임만 믿습니다는 안되는 거고
    아이 성적과 적성 고려해서 대략적인 워너비 학교와 학과는
    공부해서 가세요

  • 3. ...
    '24.5.8 11:55 PM (180.69.xxx.236)

    그래도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쨋든 고3이면 원서도 써야 하는데 뻔한 말씀이라도 듣고 오시면 혹시 도움 될수도 있잖아요.
    공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분이 착하다니 충분히 자랑스럽게 여기셔도 되어요.

  • 4. 마음이 울컥
    '24.5.9 12:52 AM (211.234.xxx.240)

    따뜻한 말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5. 저희
    '24.5.9 6:29 AM (172.225.xxx.239)

    고3아이도 비슷.. 공부에 관심없지만 착해요.
    일단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 해요.
    세상 애들이 다 공부에 재능 있고 잘하는 건 아니니까요.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855 학원을 너무 성급하게 옮겼나봐요ㅠ 고민되네요 6 ㅇㅇㅇ 2024/05/15 2,063
1582854 블랙박스 메모리까지 사라졌다고 하죠 김호중이요 9 ㅁㅁ 2024/05/15 2,510
1582853 20살 정도 차이이면 이성보다는제가 늙는 느낌만 드는건 8 ... 2024/05/15 1,931
1582852 미우새 잠깐 보고... 4 2024/05/15 3,299
1582851 지배종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15 .. 2024/05/15 3,636
1582850 고등학교 진학설명회 3 ㄱㄴ 2024/05/15 742
1582849 두유제조기로 해독주스 만들어드시는분 계세요?간헐적단식때는요 1 2024/05/15 1,264
1582848 이번주말 국민대 근처 주차 3 2024/05/15 801
1582847 글은 지웁니다 24 ... 2024/05/15 5,769
1582846 국힘 세미나 -심상정, 이낙연이 도와줘서 기적적으로 겨우 이겼다.. 12 chmoun.. 2024/05/15 2,062
1582845 50대분들 무슨 낙, 희망으로 사세요? 18 2024/05/15 7,188
1582844 문재인 정권이 키워주고 국민이 뽑은 25 ... 2024/05/15 2,476
1582843 휴대폰 계약연장전화 오기도 하나요? 2 참.. 2024/05/15 454
1582842 나이가 들어도 은따 왕따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20 나는 2024/05/15 2,778
1582841 여친 척추 부러뜨리고 차로 친 살인미수남 8개월 실형 39 미친 2024/05/15 4,061
1582840 석굴암 불상 실물 영접 8 미추홀 2024/05/15 2,330
1582839 최근에 케냐 다녀오신분 있나요? 3 케냐 2024/05/15 1,298
1582838 장시호는 도대체 성형외과에서 뭘봤길래.. 4 .. 2024/05/15 7,218
1582837 국내 남자 발라드 가수 원탑을 꼽는다면 49 역대 2024/05/15 4,081
1582836 컴활2급 자격증 3 .. 2024/05/15 1,444
1582835 길다란 파프리카 어찌 먹는게 맛있나요~? 7 지름 2024/05/15 1,111
1582834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28 ..?;‘ 2024/05/15 5,493
1582833 왜 선재업고 튀어에 빠졌는지 알았어요 7 푸른당 2024/05/15 3,456
1582832 덮밥소스 여쭤봅니다. 7 고기 2024/05/15 1,001
1582831 20,30대 성인병이 급증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4 ... 2024/05/15 4,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