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이날 등교안한 중딩데리고 친정엄마집 가서.. 울다.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24-05-08 23:19:44

어버이날 

등교안한 중딩 데리고... 강아지 맡기러 가자 하고 등교거부 하는 아이 억지로 태워서...외할머니집 가서... 친정엄마랑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아이는 누워쉬고

저는 마당에서 친정어마에게 하소연를...

어찌...학교를 안갈수가 있냐고...이런경우가 있냐고... 눈물을 쪼르르..... 친정엄마는... 아픈얘들도 있더라...그냥 건강하게만 키워라...... 저는 친척언니 누구도 전학 몇번 갔지??? 그위 언니들은 다 착한데 왜 그언니만 그랬을까... 저희 딸은 회피 성향으로..한친구가 소외감 느끼게 해서..

 잔잔하게 우울감이 있구요... 사람 없는 학교로 전학 시켜달라 ... 하는 아이.... 뭐가 문제였을까 늘 되새기는데

1학년은즐겁게 잘 다녔는데...2학년되서...이러네요...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병원을 가자니.

아이가 극히 거부하고....대기도 너무 길고...예약제에...병원가기도 힘들고 우선은 예약은 했는데...

정말 입이써서 혓바늘이 돋아요

 

아이가 제일 힘들겠지만...저도 얘들 아빠도 너무 힘든 시간이네요... 

IP : 211.23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5.8 11:33 PM (121.136.xxx.216)

    중학생은 2/3 출석만하면 되는데..숙려제도 있고요 전학이 여의치않으면 그런방법도있다고요 출석만하고 조퇴하면 결석은 아니고

  • 2.
    '24.5.8 11:38 PM (211.57.xxx.44)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와
    잠시 다른 도시 관광지에 다녀오세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있게요
    아님 마음이라도 달래게요

    이유는 있을것이고
    고등까지 내다보면 길이 아주 깁니다

    일희일비 마시고 길게 보세요
    하루쯤이야
    일주일쯤이야

    근데 너 왜그럴까
    우리 같이 여행 좀 해볼까
    이거 맛있니...



    근데 이거 참 어려워요....

  • 3. ㅇㅇ
    '24.5.8 11:52 PM (223.62.xxx.162)

    엄마따라 외출도 하는거보면 희망은 있어보여요
    어머니 말씀처럼 건강하게만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대화 많이 하시고 대안학교 전학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4. ㅇㅇ
    '24.5.9 7:36 AM (61.78.xxx.40)

    병원말고 상담센터 가보세요
    1학년 잘 다녔다면 친구문제가 큰 거 같은데 담임샘 상담은 하셨죠?
    잘 타일러 상담도 받으시고 반 친구 아니라도 친한친구들 교류하게하고 필요하면 전학도 생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946 ‘월성 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무죄 확정 6 최재형유병호.. 2024/05/09 1,127
1582945 삼쩜삼 3 겁나 2024/05/09 1,594
1582944 골프장 가격 질문이요~ 5 ... 2024/05/09 1,286
1582943 교사이신 분들 19 ㅇㅇ 2024/05/09 4,348
1582942 화분에 심을 꽃 구입하고 싶은데 인터넷으로는 어디서 구입들 하시.. 4 꽃이 좋아 2024/05/09 695
1582941 화랑세기를 능가하는 검사외설전 1 ........ 2024/05/09 655
1582940 장시호 회유 의혹' 검사 "악의적 허위 보도".. 8 000 2024/05/09 1,960
1582939 15년생들은 뭘 좋아하나요? 1 궁금 2024/05/09 574
1582938 이종섭 공수처 고발 출국금지 몰랐다? 8 뭐죠 2024/05/09 1,067
1582937 대구 달서구 아파트 23층서 2세 아이 추락사...경찰, 고모 .. 89 2024/05/09 29,285
1582936 저도 탈모 이엠 시작햇어요 10 부자 2024/05/09 2,544
1582935 도리도리 4 헤라 2024/05/09 1,255
1582934 쿠팡로켓설치 1 00 2024/05/09 815
1582933 기자 질문 받는거 14 ..... 2024/05/09 2,617
1582932 냉동마늘좀 봐주세요 5 초초보 2024/05/09 656
1582931 새벽 발망치 고성방가 부부싸움 5 ㅇㅇ 2024/05/09 2,222
1582930 이럴 때 난 노화를 실감한다 28 fsd 2024/05/09 6,646
1582929 수분크림 덧발라주는거 별로인가요? 7 ㅇㅇ 2024/05/09 2,251
1582928 네이버라인지분 강제매각 약탈에 대해 기레기들은 어떤 마음일까 5 ㅇㅇㅇ 2024/05/09 933
1582927 이사할때 정수기랑 식기세척기요 3 ㅇㅇ 2024/05/09 1,040
1582926 이혼한 저의 어버이날 22 2024/05/09 7,617
1582925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워요 5 사람 2024/05/09 1,436
1582924 서울 시청 근처 점심 맛있게 먹을만한 곳 3 점심 2024/05/09 876
1582923 The Buck Stops Here! 12 …. 2024/05/09 2,088
1582922 잘라진 조미김 어디꺼 드시나요? 17 ㄱㄱ 2024/05/09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