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가르기 하고 난 후

된장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24-05-08 18:02:42

얼마 전 된장과 간장을 조금 담가 갈랐는데요. 이걸 익히고 싶은데 작은 유리 용기에 간장 된장을 넣어 베란다에 두어도 상하지 않을까요?

냉장고에 둘지 햇빛을 보게 할지 고민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알려주세요~~

IP : 220.86.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염도에 따라
    '24.5.8 6:22 PM (223.38.xxx.210)

    괜찮을 수도 있고 시어질수도 있어요
    항아리에 두면 수분 증발로 쫄아들면 짜질수도 있지만
    유리용기는 그렇게는 안돼요
    충분히 발효 되었으면 냉장고 보관이 안심할 수 있어요
    상하는 것과 벌레 생기는거 까지 막아 주니까요

  • 2. 그리고
    '24.5.8 6:23 PM (223.38.xxx.210)

    된장은 햇볕도 중요하지만 바람이 더 중요해요
    항상 창을 좀 열어 두세요

  • 3. 원글
    '24.5.8 7:30 PM (220.86.xxx.111)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4. ..
    '24.5.8 7:48 PM (223.62.xxx.77)

    된장가르기 후에 간장은 고운체에 걸러서 페트병에 담았고,
    된장은 작은 항아리에 담아 굵은 소금과 다시마로 덮어 유리뚜껑으로 닫아 베란다 햇볕 드는 곳에 두었어요.
    첨엔 된장 맛이 그저그랬는데 여름이 끝나고 가을볕으로 바뀔 무렵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더군요.
    중간에 된장이 부풀어올라서 비닐장갑을 끼고 토닥토닥 두드려 몇 번 공기를 빼주었구요.
    가을에 된장이 맛있게 익었다 생각되어
    숟가락으로 된장 속을 파보니 황금빛으로 노랗게 익은 된장이 단맛이 나면서 참 맛있게 숙성되어서 저녁에 햇된장으로 된장찌개를 끓여서 가족이 맛나게 먹었어요.
    어떤 분은 된장가르기 한 직후부터 김냉에 넣어 숙성시킨다고도 하더군요.
    맛에서 큰 차이는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 5. 된장가르기후
    '24.5.8 8:0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유리병에 넣어 김냉에 넣은지 1년인데 숙성도 안된것 같고ㅠ
    흰색 곰팡이?인지 점점이 박혀있어 버려야하나 고민중.
    엄마는 괜찮으니 먹으라하는데 항아리에 넣어 햇볕에 숙성된 된장하고
    비교되서 짜증나네요ㅎㅎ 안하던 짓은 하지말아야 함ㅠ

  • 6. 원글
    '24.5.10 9:11 PM (220.86.xxx.111)

    이제야 댓글을 봤네요.
    작은 항아리 사서 창가에 두어야 겠어요.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871 용산 윤씨 책상이요 1 ... 2024/05/09 2,380
1582870 케이크 어디에서 살까요?(코엑스나 현대백화점 중) 6 맛있는 2024/05/09 1,082
1582869 염치 불구? 염치 불고? 17 ㅇㅇ 2024/05/09 2,180
1582868 섬진강 재첩국 9 재첩국 2024/05/09 1,113
1582867 차 유리로 보는얼굴이 진실의 거울? 9 2024/05/09 1,559
1582866 질문)현대판 이완용이 손정의 되나요? 4 질문 2024/05/09 1,252
1582865 트로트중에 개사 하면 신나는 노래 추천 바랍니다 4 신나요 2024/05/09 595
1582864 요즘 병문안 문화 코로나이후 좀 바뀌지 않았나요 2 .. 2024/05/09 1,411
1582863 속옷 손빨래 11 2024/05/09 2,111
1582862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사시는분 계실까요? 16 딸기맘 2024/05/09 3,207
1582861 조퇴할 때 2 팀장 2024/05/09 601
1582860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지 8 $$ 2024/05/09 2,143
1582859 이 게임에서 민희진은 절대 하이브를 이길 수가 없어요. 12 bts 2024/05/09 3,130
1582858 병원마다 의견이 다르면 5 .. 2024/05/09 1,016
1582857 카멜 커피 아세요? 14 .. 2024/05/09 3,864
1582856 멀미약 크리맥 드셔보신 분 멀미 2024/05/09 273
1582855 피부가 희면 더 세련돼 보이나요? 30 2024/05/09 4,991
1582854 어버이날이니 국밥 한그릇 하시죠~~~ 4 딸아이 2024/05/09 1,744
1582853 핸드드립 커피가 더 비싼가요 3 궁금 2024/05/09 1,062
1582852 내가 사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현 정부가 괜찮다는 사람/펌 jpg.. 9 2024/05/09 1,825
1582851 너무 우리고 우리는 연예인들 가족애 2 너무 2024/05/09 1,413
1582850 어버이날 엄청 부담스러워 하면서 41 아니 2024/05/09 6,151
1582849 우리부모님이 좋은 부모님인걸 어릴맘에도 알죠??? 4 ... 2024/05/09 1,602
1582848 중딩딸이 불들어오는 카네이션을 사왔는데요 8 ... 2024/05/09 2,608
1582847 예금이자 금융소득이 2천만원넘으면 20 //////.. 2024/05/09 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