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집앞 공원에서 만나 걷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풀숲앞에서
마치 가위손 조니뎁 처럼 팔을 휘젓고 있어서 눈길이 갔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잎 다 훑어내고 가지를 꺽은 다음 그걸로 등을 긁더라구요.
걸어가면서 한번 더 긁더니 버리는데 제가 못참고 너무하시는거 아니냐고 했어요.
무시하고 가더라구요.
친구랑 집앞 공원에서 만나 걷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풀숲앞에서
마치 가위손 조니뎁 처럼 팔을 휘젓고 있어서 눈길이 갔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잎 다 훑어내고 가지를 꺽은 다음 그걸로 등을 긁더라구요.
걸어가면서 한번 더 긁더니 버리는데 제가 못참고 너무하시는거 아니냐고 했어요.
무시하고 가더라구요.
진상 꼴불견들 왜 이렇게 많나요...
각 세대에 무개념들이 너무 많음.
욕 안하길 다행이네요
그런 무개념 행동하는 할매들은 욕도 잘하더라구요
진딧물 등등 있을 가능성 농후
할머니 비위생적으로 사시니 더더욱 가려울듯요.
등 가렵다고 멀쩡한 공공 재산 잘라 훑어 효자손행ㄷㄷㄷ
지적한거 잘하셨어요.
참 불쌍한 할머니에요.
나도 나중에 저럼 어떻하지
얼마나 가려웠으면 길에서 저랬을꺼나
요즘 샤워하고 나와서도 미치게 가려워 가구 모서리에 비비적 거렸더니
남편이 오라고 하면서 로션 발라주더라구요.
아마도 등에 로션 발라줄 사람이 없는거에요.
늙음. 노인 소양증이라는 병이 있으니 조금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제가 주말주택 농사 지으면서
배운건데요
원글님 위로가 되실까? 하고
덧붙이자면
할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무를 위해서
나무 잔 가지들 잘라내주면
더 잘 자라요
식물들도
첫잎들 따주면 더 잘 자란데요
동물이고 식물이고 고통이
더 강하게 만들어 주나봐요
그런 할매 많지만 않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오래 살다보니 별짓 다하는거에요
어째 나도 그럴지 몰라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려울 때는 미쳐서요....ㅠㅠ
나무 기둥에다 긁으면 될 텐데 참..
진짜 별일이 다있네요
참 이해가 안가는게
이런 글에
로션 발라 줄 사람이 없다고.
가지치기하면 더 잘 자란다고.
좀 모자란 사람들 같아요
사회생활 제대로 하는지 참
잘 자라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무식하고
못돼쳐먹은 노인이라는 ㅜ
시 재산인데 시골살던 버릇대로 사네요 그 할머니
118 같은 사람이야말로
원글이 나무잘려 나간걸보고 속상해하니 한얘기인데
사회성이니 모자란다느니
참 못됐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3043 | 박보검도 이제 4 | joy | 2024/05/09 | 5,101 |
1583042 | 문관철 - 오페라 (1987) 1 | 오후 DJ | 2024/05/09 | 408 |
1583041 | 삼쩜삼 3 | 카톡 | 2024/05/09 | 1,501 |
1583040 | 일본에게 줄려고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 라인, SK까지 압박한 .. 4 | 일제불매운동.. | 2024/05/09 | 2,044 |
1583039 | 님들, 서울여행가는데 하루 일정은 강남인데 어디 가는게 좋은가요.. 18 | ㅇㅇ | 2024/05/09 | 2,076 |
1583038 | 학벌 안좋은 미대 나와서 뭐하던가요? 30 | 대학 | 2024/05/09 | 6,372 |
1583037 | 선물받은 스벅쿠폰 타인한테 못주나요? 6 | 여름 | 2024/05/09 | 2,108 |
1583036 | 윤석열오래하면 일본에 다 뺏길거 같아요 19 | 000 | 2024/05/09 | 2,204 |
1583035 | 저같은 사람은 대출 안되겠죠? 3 | .. | 2024/05/09 | 1,173 |
1583034 | 여러분들도 새 무서워 하세요.??? 19 | ... | 2024/05/09 | 1,568 |
1583033 | 결혼할 때 가족력 좀 다 밝히길요. 8 | . . | 2024/05/09 | 5,007 |
1583032 | 분당 아파트 사시는 분들~ 20 | .. | 2024/05/09 | 4,834 |
1583031 | 김건희 잘 감시해야합니다. 4 | ,,,, | 2024/05/09 | 2,801 |
1583030 | 펌)일본에는 현재 900만 채의 빈집이 있다.우리는… 1 | 우리미래인가.. | 2024/05/09 | 3,349 |
1583029 | 시모하고 시누이가 아들네집 가서 사단난거네요 64 | .... | 2024/05/09 | 30,372 |
1583028 | 김태용 감독님 사람 좋아보이네요 2 | 영화 | 2024/05/09 | 2,930 |
1583027 | 바람냄새라는 게 있을까요? 9 | 흠 | 2024/05/09 | 2,846 |
1583026 | 자기돈 아니라고 막 쓰는 인간들 너무 싫네요 진짜 12 | ........ | 2024/05/09 | 4,115 |
1583025 | 이사가고 싶은데 이 가격에 이만한데가 없네요ㅠ 9 | ㅇㅇ | 2024/05/09 | 3,563 |
1583024 | 어버이날은 왜 만든 걸까요? 27 | 솜구름 | 2024/05/09 | 4,689 |
1583023 | 와인 뭐 드시나요? 15 | ... | 2024/05/09 | 1,737 |
1583022 | 기시다와 술마시며 쌓은 신뢰가 네이버 지분 강탈로 돌아옴 3 | ㅇㅇ | 2024/05/09 | 1,083 |
1583021 | 어제 라디오스타 나혼산 트롯가수 박지현 4 | 안타깝다 | 2024/05/09 | 3,228 |
1583020 | 중독성 있는 노래 발견 3 | ... | 2024/05/09 | 1,509 |
1583019 | 천혜향 카라향 6 | 영이네 | 2024/05/09 | 1,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