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어버이날이라 엄마한테 전화했다 감동받았어요

lol 조회수 : 4,910
작성일 : 2024-05-08 15:03:41

저는 좀 나이있는 싱글로 엄마집에서 버스로 5정거장정도 거리에 살아요.

주말에만 엄마집에 갔다 주중엔 일하고 혼자 있어요.

오늘 어버이날이길래 지난 주말에 현금드렸지만

아침부터 전화해서 건강하게 제 곁에 있어줘서 존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화했더니

저희 엄마 사랑표현 같은거 잘 안하시는 편인데

니가 옆에 있어 나도 좋아

하시는거예요.왠지 눈물이 또르르

정말 대박 감동이였네요

IP : 112.160.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24.5.8 3:06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따님
    엄마께 최고의 선물을 드렸네요
    엄마 정말 얼마나 감동 받으셨을까요?
    원글님 같은 자식을 길러내신 어머님
    훌륭하신 분 이실것 같아요

  • 2. 우왕
    '24.5.8 3:06 PM (112.149.xxx.140)

    원글님 같은 자식님
    엄마께 최고의 선물을 드렸네요
    엄마 정말 얼마나 감동 받으셨을까요?
    원글님 같은 자식을 길러내신 어머님
    훌륭하신 분 이실것 같아요

  • 3. 저두요.
    '24.5.8 3:09 PM (121.131.xxx.128)

    60대 초반, 절반의 돌싱이예요. ㅎㅎ
    절반의 의미는 아직 서류정리는 안 했거든요.
    혼자 사시는 친정엄마 집과는
    걸어서 10분 거리로 이사왔어요.
    내가 이 동네로 와서 눈에 보이는 곳에 살아줘서
    마음 놓이고 고맙다고 하시네요. ㅠ.ㅠ

    원글님 화이팅!!!
    싱글 및 돌싱 아줌마들, 아자아자 화이팅!!!

  • 4. 고운 말
    '24.5.8 3:09 PM (112.146.xxx.207)

    고운 말에 감동이 오가는 모녀 관계…
    보기만 해도 좋네요.
    행복하세요.

  • 5. 저도
    '24.5.8 3:12 PM (125.178.xxx.170)

    택배로 선물 보냈는데
    곧 받고 전화 올 듯요.
    그때 원글님 멘트 좀 쓸게요. ㅎ
    엄청 좋아하시겠죠.

  • 6. lol
    '24.5.8 3:18 PM (112.160.xxx.43)

    윗님 그럼요. 저는 표현을 잘하는 편인데 엄마는 다 아는데 그런걸 뭐하러 말로 하냐고 하시는 분이라,
    오늘 그렇게 말씀해주셔서..정말 감동받았어요.

  • 7. ...
    '24.5.8 3:32 PM (115.23.xxx.135)

    그렇죠. 이거죠..
    서로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네요.
    따뜻함을 선물받아 갑니다.

  • 8. ㅇㅂㅇ
    '24.5.8 7:43 PM (182.215.xxx.32)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68 김호중 20일 입장표명 음주여부는 지금 밝히기 힘들다 6 ........ 2024/05/19 2,631
1594767 인상이 쎄 보이는거와 화려한 얼굴은 연관이 있나요 4 .. 2024/05/19 1,487
1594766 빽다방 라떼 이럴수가 29 .. 2024/05/19 14,320
1594765 더에이트쇼 보니 더플랫폼 생각나네요 3 비슷한 2024/05/19 1,087
1594764 6월 중순 해외여행지 추천좀요 10 가까운 곳 2024/05/19 1,391
1594763 우엉조림 2 우엉 2024/05/19 752
1594762 지금 cj홈쇼핑에서 슈라맥 BB크림 파는데 살까요? 7 슈라맥 2024/05/19 1,778
1594761 선생 쌈싸먹으려는 초딩 여아 22 .. 2024/05/19 5,222
1594760 뱀부타월 9 뱀부타월 2024/05/19 1,215
1594759 '동원된' 아이들 데리고 5.18기념식 참가, 인솔교사의 분노 4 하는 짓이 2024/05/19 2,152
1594758 요세미티를 혼자 보고 올수 있을까요 9 미국서부 2024/05/19 1,444
1594757 70대 운전자 신호등 뽑힐 정도로 인도로 돌진..4명 부상 14 .. 2024/05/19 3,930
1594756 버닝썬이 쏘아올린 작은공 17 ㅇㅇ 2024/05/19 4,252
1594755 요로 결석 자연배출 성공하신 분 4 ㅈㅈㅅ 2024/05/19 1,673
1594754 용인 수지 사시는분 건강검진 6 llll 2024/05/19 886
1594753 삭힌 홍어 처음 먹어봤는데 8 .. 2024/05/19 1,526
1594752 냉장고 속 김밥 먹는법? 12 점심에 2024/05/19 1,922
1594751 로봇 유리창 창문청소기 5 77 2024/05/19 956
1594750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너무 편하게 신고있는데요 5 2024/05/19 2,164
1594749 50대 스킨로션 4 2024/05/19 1,750
1594748 시골이좋아서가아니라 7 ··· 2024/05/19 2,295
1594747 피임시술 미레나&임플라논 1 ll 2024/05/19 473
1594746 저는 거의 모든면에서 을의 위치처럼 맞춰주며 살았어요 5 2024/05/19 1,781
1594745 늦은 나이에 외모칭찬 들어보니.. 6 세뇨리따 2024/05/19 2,930
1594744 열린음악회에서 sg워너비가 아리랑을 부르는데.. 2024/05/19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