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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에 시부모님이 놀러오셨는데...

fe32 조회수 : 6,481
작성일 : 2024-05-08 13:15:19

2박 3일 저희 집으로 놀러오셨어요.

총 다섯끼니를 연속으로 차렸는데

 

마트에서 산 광어회와 물회 한상

시장에서 산 탕국들

반찬 만들기 쉬운거 몇개 준비하고,

몇개는 사고...

어머니가 반찬 바리바리 싸오셔서

그걸로 차리기도 하고...

 

쉽게 밥상 차렸어요.

 

치우는건 다 같이 치우고

설거지는 식세기로 돌렸어요.

시어머니는 뭐라도 도와주시려고

음식점에서 포장해오시고,

설거지도 하시려고 나서주셨어요.

남편도 당연히 나서서 일 했고요.

 

집이 좁아서 부모님이 거실에서 주무셨는데

이불 깔기 전 물걸레+청소기 한반에 되는거 ,

이불펴는 영역만 돌렸어요.

 

너무 깔끔 떨지도 않았고,

음식 차리는거에 공들이지도 않았고,

청소나 설거지도 수월하게 하니

부모님이 방문하는게 서로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오히려 부모님이 아기를 봐주시니

한낮에 낮잠도 자고 좋았네요.

 

지난번에 놀러오셨을땐

설거지 하고 있는데 살짝 현타가 오더라고요.

나는 왜 일을 사서 하고 있는가....

그러면서 친정엄마 생각나더라고요.

 

엄마는 20대 초반 나이에 시집와 증조할머니 (엄마한텐 시할머니) 까지 모시고 살았고, 자식 넷 기르면서 아침 점심 저녁 밥 차리셨으니.. 일년에 제사도 여러번... 농사도 지으시고.....

도대체 어떻게 사신것인가....

개인의 삶이 전혀 없고, 일 하나 마치면 다음일이 산다미처럼 쌓여있고, 아빠는 집안일이고 육아고 아예 안도와주셨고.. 집 지저분하다고 핍박만 하시던 분..

 

엄마 생각하면 2박3일 시부모님 모시는건

진짜 일도 아니죠.

엄마는 항상 그러세요.

"시부모님께 잘해라..전화도 자주 드리고...."

 

어릴땐 엄마가 답답해보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엄마덕분에 저도 많이 배워서

시부모님께 사랑받고 산단 생각이 드네요..

IP : 106.102.xxx.2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8 1:22 PM (165.246.xxx.103) - 삭제된댓글

    애기 키우는 젊은 엄마가 부모님 대접하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 2. ...
    '24.5.8 1:24 PM (106.247.xxx.105)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나중에 복 받으실꺼예요~~

  • 3. ..
    '24.5.8 1:25 PM (14.32.xxx.195)

    나가서 외식하거나 반찬집서 사다 먹으면 편한던데 글만 봐도 깝깝해보임..

  • 4. ??
    '24.5.8 1:30 PM (118.235.xxx.65)

    행복하신듯 하니 다행이긴 한데, 저로서는 왜 사랑받아야 하는지, 왜 쉬는 날 복닥복닥 어른들과 2박 3일을 보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엄마께 잘 배워서..라고 하셨는데 엄마께 잘하시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 40대 중반이고, 저만 알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른에게 사랑과 인정받지 않아도 삶은 충분히 행복합니다.

  • 5.
    '24.5.8 1:3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아무리 편한 시부모라도 좁은 집에서 같이 지내는 거 불편한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원글님 성격이 참 좋네요

  • 6. 맑은향기
    '24.5.8 1:32 PM (117.111.xxx.51)

    마음이 예쁘네요
    성품이 엄마를 닮으셨네요
    시부모님이 고마워 하시겠네요
    남편도 많이 고마워 할꺼예요
    복많이 받으실꺼예요

  • 7. ...
    '24.5.8 1:33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아들이고 딸이고 연휴에 2박3일을 있다 간다는게 참;;;;
    친정엄마 말보다 요즘 시대에 맞게 사세요.
    그렇게 살다 호구됩니다.
    나이든 며느리들이 처음부터 시부모 정떨어져했을까요?
    원글님과 같은 마음,과정 거쳤지만 남은건 호구짓 했다는 깨달음입니다. 여우처럼 기본 예의만 지키고 선 넘을땐 딱 자를줄도 아셔야 됩니다. 말잘듣는 며느리로 인식되면 조금씩 선 넘어와요.
    벌써 요즘 쿨한 시부모는 아니네요. 진상끼가 보여요.

  • 8. 눈과
    '24.5.8 1:34 PM (210.96.xxx.47)

    마음이 정화되는 글입니다.
    극단적인 ox로 나누지 말고
    지금부터 조금씩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조율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쓰셨어요.

    저도 이번에 어머님 찾아뵙고
    저녁은 외식, 집에 와 형제들과 함께 할
    술과 안주는 제가 출발할 때 다 사갔어요.
    아침은 라면 끓여먹자는 걸 나가서 해장국
    사 먹고요. 그냥 뭐 대충 이렇게 살려고요.

  • 9. 서로서로
    '24.5.8 1:38 PM (211.250.xxx.112)

    와...음식을 만들어 오시고 사오시는 시어머님. 또 좋은 마음으로 대하려고 애쓰는 아기 키우는 며느님.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가는게 진짜 가족이죠. 예쁜 분이 예쁜 글을 올리셨네요.

  • 10. 두아이엄마
    '24.5.8 1:38 PM (175.214.xxx.205)

    저는 원글님이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 같아요. 시부모님도 많이 복 받으시분 같고요.

    오랫동안 행복 하세요. 원글님 자식들도 원글님 마음 다 본 받을거 같아요.

  • 11. 테나르
    '24.5.8 1:41 PM (221.147.xxx.20)

    보기 좋네요 아이도 어린 것 같은데 젊은 분이 지혜가 있으셔요
    저도 시어머니 시골에 계시고 반찬 바리바리 보내주시는데
    어떨땐 오래된 음식들도 있지만 어머니가 젊을 때부터 얼마나 아끼며 살았고 지금도 그러시기때문에 그 마음을 알아요
    세상에 그래도 우리 걱정해 주는 사람들은 양가 부모님들이죠

  • 12. 시부모
    '24.5.8 1:43 PM (210.223.xxx.17)

    원글이 행복한건 알겠고요
    내가 시부모한테 왜 사랑을 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고요.

  • 13. 저도
    '24.5.8 1:46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딱 원글님시부모님 같은데 저도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있는대로 차리고 애쓰지않고요
    그냥 하하호호 재밌게 지내다가 가시니 저도 마음이 좋네요
    저희식구가 시댁에 가면 어머님도 신경이 많이 쓰이겠구나 생각도 들고요

  • 14. 으 제발
    '24.5.8 1:47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며칠을 왜 있어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이제 현타 온다고요.
    착한며느리병에 걸린 것 같아요.
    정도껏 해요.
    2박3일 와우 대단하시네요.

  • 15. 솔직히
    '24.5.8 1:47 PM (175.120.xxx.173)

    쉬운일이 아닌건데...
    전 원글님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남편이 많이 고마워했을겁니다.

    며칠 간 푸욱 쉬세요.
    더욱 사랑가득한 가정이루시길요.

  • 16. ..
    '24.5.8 1:54 PM (172.58.xxx.214)

    저도 마지막 문장에서 왜 시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지... 그게 눈의 띄지만,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기 보다는 그리고 착한 며느리가 되기 보다는 내가 먼저 행복하고 할 수 있는 만큼 하는게 더 오래가요. 보니까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 17. ...
    '24.5.8 1:57 PM (175.223.xxx.93)

    현명한 어른이면 2박할 생각자체를 안할듯...

  • 18. ..
    '24.5.8 2:04 PM (219.248.xxx.37)

    제가 18년을 그렇게 했는데
    결국 지쳐서 좀 소홀했더니 그동안 잘한 공은 없고
    욕,원망만 들었어요.
    반면 맨날 시어머니한테 할말 다하고 기본 도리만 하는 형님은 어쩌다 잘하면 되게 고마워하고 ㅎㅎ
    혹시라도 중간에 조금이라도 힘들면 감수하지 마시고
    쉬었다하세요.그냥 저는 다시 돌아가면 기본만 할거 같아요

  • 19. ...
    '24.5.8 2:19 PM (112.161.xxx.105) - 삭제된댓글

    반찬 해오셨고 포장해오고 같이 차리고 먹고 치우고 애기봐주니 낮잠도 자고 이쁘다며 사랑받는다 느끼고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그건
    행복아니라고 주입하는건 또 무슨 경운가요
    ? 시부모는 무조건 싫고 미워해야 정상적인
    고 인가요? Ox아니면 답이 아닌 단편적인 사고만 하나봅니다

  • 20. ..
    '24.5.8 2:20 PM (119.197.xxx.88)

    제가 18년을 그렇게 했는데
    결국 지쳐서 좀 소홀했더니 그동안 잘한 공은 없고
    욕,원망만 들었어요.
    반면 맨날 시어머니한테 할말 다하고 기본 도리만 하는 형님은 어쩌다 잘하면 되게 고마워하고 ㅎㅎ
    혹시라도 중간에 조금이라도 힘들면 감수하지 마시고
    쉬었다하세요.그냥 저는 다시 돌아가면 기본만 할거 같아요 2222

    처음 잘한 공은 없어요.
    그정도는 거뜬하고 앞으로 부모님 살아계실동안 쭉 하겠다 마음먹고 하실거면 그대로 하셔도 되구요.

  • 21. ..
    '24.5.8 2:21 PM (119.197.xxx.88)

    원글님 옛날 아이 어릴때 딱 제모습.
    이글 지우지 말고 아이 20년 키우고 그때 다시 꼭 보세요 ^^

  • 22. ㅜㅜ
    '24.5.8 2:41 PM (119.198.xxx.244)

    시부모 사랑 꼭 받아야 하는걸까요. 어차피 조건부 사랑인걸..
    제가 개인주의적이라 그런거겠지만. 연휴에 시부모님 오시는 거 생각만으로도 헉 ㅜㅜ

  • 23. ..
    '24.5.8 2:54 PM (116.40.xxx.27)

    좋은어른은 잘방도 없는집에서 며칠씩있지않죠. 자꾸 잘할려고하면 기대치가 커져서 나중엔 조금만잘못해도 원망들어요. 그냥 기본만하시길,,,

  • 24. fe32
    '24.5.8 3:06 PM (121.137.xxx.107)

    소중한 답글들 감사합니다. 칭찬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기분이 무지 좋네요. ^^
    그리고 걱정해주셔서 감사랍니다. 저도 적당히 기본만 하면서 오래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그렇게 큰 무리는 아닌게.. 서로 사는곳이 멀다보니 시부모님을 자주 못봬요. 일년에 몇번 있는것도 아니라서 기쁜 마음으로 시간을 같이 보냈어요.
    다행히.. 남편도 시부모님들도 다들 상식적이고 선량해서 좋은
    분들이고, 저도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잘해주고 싶고 그래요.
    그분들은 제 소중한 가족입니다...

  • 25. 어이없다
    '24.5.8 3:09 PM (125.132.xxx.178)

    엄마한테 잘 배웠는데 왜 그 잘 가르친 엄마를 잘 모실 생각은 안하고 좋은 연휴에 시부모랑만 그러고 있어요?

    욕이 목까지 올라왔는데 그냥 참습니다.
    저 딸없고 이십대후반 아들만 있는 엄마에요. 원글님 그렇게 살지 마요. 나중에 남는 건 원망와 악 밖에 없어요.

  • 26. ..
    '24.5.8 3:12 PM (119.197.xxx.88)

    헐..
    "그분들은 제 소중한 가족입니다.."
    원글님이 그러하다면 그런건데
    저도 예전에 원글님만할때 딱 그런 마음이었거든요. ^^
    지금도 객관적으로 저희 시부모님은 상식적이고 선량해요.
    제 마음만 달라진걸까요? ㅎㅎ

    대입 치워본 엄마가 아이 키우는거 어렵지 않아요~ 하는 갓난쟁이 엄마 보고 코웃음나는 딱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

    20년 더 살아보고 그때 이 글 다시 읽고 그때도 같은 마음이길 바래요~
    악담은 절대 아닙니다.

  • 27. 서로
    '24.5.8 3:27 PM (203.81.xxx.32) - 삭제된댓글

    편하게 대하면 될거 같아요
    시부모 오신다고 파리낙상하게 치울것도 없고
    널부러지면 좀 어때요
    평생 그렇게 할 자신도 없고 언젠가는 뽀록?뽀롱이 나도 날거고

    오시면 짜장면도 시켜 드려봤어요
    시부모가 절대 신도 아니고 난 청소여사님도 밥집사장님도 아니고
    내가족이다 생각하는 순간 나도 편해요

  • 28. 캔디
    '24.5.8 3:31 PM (211.43.xxx.2)

    저희 친정어머니가 시부모에게 서운하게 하지 말고 잘해 드려라고 말하는데 어릴때는 정말 서운했거든요. 딸래미 힘든 속도 모르고 제 편 안들어준다고. 철이 드니 친정엄마 속 뜻을 알겠어요.
    딸이 남(시부모.남편)에게 미움받지 말고 사랑받기를 바래는 마음에서라는걸요.
    그래도 저는 제가 소중한니깐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마음 편한대로 행동합니다.ㅎㅎ

  • 29. ......
    '24.5.8 3:51 PM (1.241.xxx.216)

    원글님 저도 그런 마음으로 30을 시작했고
    그런 며느리가 편하고 만만했는지 매주 올라오시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도 밥한 적은 없으시고 설거지는 하셨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좋은 분들이고 우리는 가족이니까 라는 마음이였고
    저희 친정엄마도 시어른께 잘해드려라 매 번 그러셨네요
    그렇지만 그 마음은 아이 둘 낳고 키우면서 삭 사그라지는 일들이 툭툭 터지더라고요
    2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젊은 새댁 시절 저에게 하고 싶은 말
    OO야.....애쓰지마 그리고 좋울 수록 적당히 거리두고 때로는 거절도 편하게 하고
    지금 에너지 잘 모아놨다가 너와 남편 아이들에게 골고루 쓰길바래
    너가 애썼던 모든 일들은 무슨 일이 터지는 순간 물거품이 되어 버린단다
    그때 비로소 그들 원가족에 내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아니 들어갈 수 없고
    내가 꾸린 내 가족만이 원가족임을 깨닫게 되는거거든 그러니 너무 애쓰지말고 편하게 살어~~~
    라고 풋풋했던 저에게 말해 주고 싶어요

  • 30. 좁은집
    '24.5.8 4:02 PM (119.194.xxx.238)

    거실에서 이틀이나 자고 아기키우는데 다섯끼나 차려준밥 먹고가는 시부모가 부담이 없고 기본이라는 젊은분이 있다니
    두번 사랑받았다간 ㅎ
    그게 본인 행복이라면 어쩔수없는데
    님 남편도 친정부모 오시면 그렇게 하죠?

  • 31. 2박3일간
    '24.5.8 4:06 PM (110.10.xxx.193)

    원글님은 부모님과 뭘 같이 했나요?
    평소에 친정부모님과 가까이 지내니까
    연휴는 시가에 올인하는 건가요.

  • 32. 황금덩이
    '24.5.8 4:12 PM (106.252.xxx.70)

    서로 고마워하면 된 겁니다. 비틀어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 33.
    '24.5.8 4:22 PM (121.163.xxx.14)

    좋은 마음에 좋은 일 하셨네요
    가족 모두 좋은 분들같아요

  • 34. ...
    '24.5.8 4:29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소중한 자식에게 연휴에 이틀씩이나 차려주는 밥 얻어먹지 않아요.
    시부모님 흉을 보는게 아니라 혼자만 심하게 해맑으면 상처가 많아져요. 눈치를 키우세요. 남의 말도 새겨듣고.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들 어릴적 저를 보는것같네요.

  • 35. 158963
    '24.5.8 5:43 PM (14.52.xxx.88)

    가족처럼 좋은 맘으로 시작했다가 틀어지는거죠.저도 옛날엔 그랬네요

  • 36. 공감
    '24.6.9 9:52 AM (121.141.xxx.12)

    소중한 자식에게 연휴에 이틀씩이나 차려주는 밥 얻어먹지 않아요.
    시부모님 흉을 보는게 아니라 혼자만 심하게 해맑으면 상처가 많아져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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